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변호인' 송강호 "연기보다 삶이 더 욕심났다"

우리는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13-12-22 01:42:12
잠시전 어떤 "놈 or 년"(필경 댓글원 소속인 듯)이 82는 변호인을 띄우기 위해 뭐 어쩐다고 글을 썼다가 댓글들이 전부 다 비 우호적(?)이니 원글을 삭제 했던데.... 너 쓰발 놈 or 년 다신 이곳에 글쓰지 마라 알긋냐?

왜냐면?

이글도 변호인 이야기란다.....띄우기 아니고 내가 원해서 하는일이란다.
============================================================================
배우 송강호(46)는 그동안 절제를 밑거름으로 탄탄한 연기를 한다는 인상을 줬다. 크게 기뻐할 법한 장면에서 적게 기뻐하고, 분노해야 할 듯한 대목에서 분노하지 않다가 한 순간 눌러 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선택과 집중이라 불러도 무방할 법한 현명한 연기 말이다.
 
올해만 봐도 '설국열차'에서 열차 옆면을 가리키며 "이게 벽인 줄 아는데 사실 문이거든. 밖으로 나갈 생각을 못하는 거야"라는 촌철살인의 말을 던질 때 남궁민수로 분한 송강호는 그랬다.

'관상'에서 권력자의 화살에 목숨을 잃은 아들을 부여잡고, 잔인할 만큼 맑은 하늘 아래서 오열하던 관상가 내경 역을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가 18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는 한 장면 한 장면 온힘을 다해 연기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마치 관객들을 바로 앞에 두고 함께 호흡하며 감정의 진폭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려는 연극 무대의 배우처럼 말이다.
 
변호인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만난 송강호는 이를 두고 "처음으로 실존인물을 연기한 데 따른 책임감이 컸던 까닭"이라고 전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이 영화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변론을 맡았던 부림사건(전두환 정권 초기인 1981년 공안당국이 부산 지역 독서모임의 학생 등 22명을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용공조작사건)을 소재로 했다.
 
"노 전 대통령이 안타깝게도 돌아가신 분이라 연기하는 데 더욱 조심스러웠죠. 주연배우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 '어떤 것이 더 송강호 다울까'에 대한 고민들. 조금 서툴고 표현이 미진하더라도 진심만은 연기에 묻어나야 한다는 것이 절대 명제였어요.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진심은 전달되리라 믿었으니까요."
================================================================================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보세요.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717950
IP : 175.197.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3.12.22 1:42 AM (175.197.xxx.63)

    http://m.nocutnews.co.kr/view.aspx?news=2717950

  • 2. 좋은글에
    '13.12.22 1:43 AM (219.251.xxx.5)

    욕설은 좀 빼세요!!
    좋은 영화에 무슨 짓입니까?

  • 3. 윗님
    '13.12.22 1:53 AM (211.179.xxx.67)

    아까 어떤 베충이가 욕 먹을 또라이 글을 썼다 지웠어요.
    원글님은 그 베충이 보라고 욕하는 거구요.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 4. 우리는
    '13.12.22 2:18 AM (175.197.xxx.63)

    민주주의를 몸으로 지킨 노통

    http://cfile27.uf.tistory.com/image/2361533452B56AE72BB4F4

  • 5. 보고싶네요
    '13.12.22 4:20 AM (64.229.xxx.31)

    외국에서 노무현 집권 당시 그의 정치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 영화가 외국으로 나가면 큰 성공을 하겠네요

  • 6. 행복어사전
    '13.12.22 11:14 AM (14.47.xxx.101)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222

  • 7. 플럼스카페
    '13.12.22 12:21 PM (211.177.xxx.98)

    띄우려고 어쩌고 소리 하려면 영화를.보고 말을.하던가....

    우리는님 링크 잘 읽었습니다. 송강호씨가 주연해주셔서 힘이 더 되었던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753 경찰, 민주노총 압수수색 영장신청 기각…공권력 남용 논란 1 세우실 2013/12/22 1,343
335752 텍스리펀 문의... 주재원 2013/12/22 964
335751 압수수색영장 기각 3 minibo.. 2013/12/22 1,200
335750 26살에 결혼.. 많이 이른건가요 27 muse08.. 2013/12/22 6,717
335749 [정통성이 확인되지 않은 정권의 무리한 공권력 사용, 불법 넘어.. 4 표창원페이스.. 2013/12/22 1,055
335748 공지영님의 경고!!! 20 !!! 2013/12/22 8,628
335747 YH여공사건이 생각이 나네요. 1 ㅍㅍㅍ 2013/12/22 1,173
335746 블루투스 스피커가 너무 사고싶네요... 2 스피커 2013/12/22 1,761
335745 특급우편(?) 배달 걸리는 시간이 어떻게되죠? 2 dlrtnr.. 2013/12/22 1,876
335744 민주당 의원들 있음에도 물대포 쏜건가요 7 지금 2013/12/22 1,954
335743 경향신문사에 왜 쳐들어 간거에요? 7 ... 2013/12/22 2,376
335742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영화 추천이요~ 3 ㅡㅡㅡㅡ 2013/12/22 1,352
335741 (스포없어요)변호인 보고 왔어요 2 감동 2013/12/22 1,186
335740 시댁과 잘 지내시는 분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9 gg 2013/12/22 2,774
335739 가사도우미 문제 질문드려요. 2 머리아파 2013/12/22 977
335738 문재인의원님 트윗 30 저녁숲 2013/12/22 6,842
335737 침을 꼴깍하고 삼키면 목구멍에서 냄새가 올라와요 침넘김 2013/12/22 18,375
335736 지도부 놓친 경찰 싱신들에게 화풀이 1 등신들 삽.. 2013/12/22 1,346
335735 경찰 민주 노총 진압시도 실패, 현장 전세계 생중계 중 7 alswl 2013/12/22 3,176
335734 내가 할 수 있는 것 6 절망의 시대.. 2013/12/22 906
335733 청소기 어떤거 사면 좋을까요. 1 무선청소기 2013/12/22 1,884
335732 민주노총 대변인 트위터 16 보리양 2013/12/22 4,196
335731 손석희는 종편정글에서 생환할까 1 집배원 2013/12/22 1,147
335730 키플링 gabbie쓰시는분 계신가요? 키플링 2013/12/22 1,108
335729 트윗으로 올라오는 글을 보다가 팩트tv로 현장을 보는 중입니다... 6 어휴 2013/12/22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