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채로 털을 뽑힌 오리사진을 봤습니다.
매 해 겨울 추위가 매서워지니 좀더 따뜻한거를 자꾸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리털패딩을 처음 접한건 고1. 그땐 양면패딩이 유행이었죠. 좋은걸 사주셨나봐요. 부모님께서. 지금도갖고 있으니. 그후 지금까지를보니 다섯벌을 사고 모피는한개 있네요. 버리지는않을거에요. 아껴입고 다시는 사지 않을거 여기서 다짐합니다. 내복하나 장만하고 목에 두를목도리하나 떠볼까합니다. 인간의잔인함에 마음 울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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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모피
... 조회수 : 950
작성일 : 2013-12-21 23:37:13
IP : 112.144.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결심
'13.12.21 11:46 PM (119.71.xxx.15)네 저도 다시는 사지 않으리라 결심했어요.
직접 영상을 보지는 않았고
밍크 산채로 벗겨내는 내용을 남펜에게 전해듣고나서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동물에게 미안한 맘으로 잘 입으려고 합니다.2. 저도
'13.12.23 4:35 P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저도 다시는 안사려구요.
살아있는 오리한테서 마구 뽑고 다시 철창에 넣었다 5-10번 더 뽑는다는 말을 듣고 정말 다신 사지 말아야겠다 결심했네요.
밍크도 물론 이고요.
그나마 털 깍아서 쓰는 양털이 가장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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