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런가요? 자식얘기하는거..
신랑이랑 싸우는 포인트가있어요
오늘은 큰애가 유치원에서 수화를 배웠는지 열심히 보여주더라구요..노래를 수화로 보여줬거든요
저는 그게 어찌나 감동인지 그런것도 할줄알고 대견해서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그얘기를 신랑한테 했어요.. 같이낳은 자식이니까 같이 기뻐하려고 얘기한건데..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답은 돌아오지도 않고 무슨 자기 직장동료가 병설유치원 출신인데 진짜 싸가지가 없다고 갑자기 뭔얘기를 하는지 ㅡㅡ
제가 듣고자했던건 그냥 그래 궁금하네 기특하네 보고싶네 뭐 이런거였는데..
제가 기대를 말아야하는건가요? 자식얘기 그럼 누구랑해요? 우울증이 도지네요... ㅠㅠ
1. 코드가
'13.12.19 10:07 PM (180.182.xxx.179)두분이 코드가 안맞는것 같아요.
저도남편하고 대화하다보면 참 안맞구나싶은게 너무 많아요...무슨 외계인하고 대화하는것 같아요.
분명히 한국말로 대화하고 있는데2. dd
'13.12.19 10:12 PM (116.124.xxx.239)성격 반대인게 연애할때는 끌리고 매력적인 요소인데
막상 결혼하면 그렇게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가 좀 님 신랑 스타일이고 제 남편이 님 같은 스타일.
애낳을떄도 울고, 백일떄도 울고 두돌애도 울고 또 울고~.ㅋㅋㅋ
세상에 감동할 일이 정말 많은가봐요...
그냥 넘 감정공유해주길 기대마시고요, 이 사람 엉뚱해서 귀엽다.. 하고
자기최면을 거세요. 그래야 오래 살아요.ㅎㅎ3. 메기
'13.12.19 10:22 PM (121.173.xxx.236)전 귀여 운게 아니라 화가나요... 우울증도 있는데 신랑은 멘탈이 저랑 많이 다른가봐요 ㅜ
진짜 전 이런 부분이 우울하네요 ㅜ4. ...
'13.12.19 10:40 PM (211.110.xxx.234) - 삭제된댓글님 남편 완전체 같아요
5. 아이가
'13.12.19 11:54 PM (211.202.xxx.240)병설유치원 다니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남편 피해의식 쩌는 찌질한 성격 같네요.
자기애 얘기하는데 갑자기 직장동료가 병설 출신인데 싸가지 없다라니
어지간해서는 소통 되기 어려운 마인드 같습니다.6. 저는
'13.12.20 9:16 AM (101.160.xxx.235)여자이고 애 낳고 키우는 엄마인데도
원글님처럼 상대방 감정이 나와 같기를 바라는 스타일들의 여자에게 피로감을 느껴요.
뭔 눈물까지...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사람은 감정형, 두뇌형이 있더라구요.
상대방 감정이 나와 다르다고 문제 삼지 마세요. 상대에게 그것만치 피곤한 일도 없어요.7. 다른 생각
'13.12.20 9:50 AM (210.105.xxx.253)남편분이.. 님 말을 듣고 흘려 버리는 게 아니라
머리속에서 생각을 쭉 진행시킨 게 아닐까요?
'우리 && 대견하구나 -> 유치원에서 그런 것도 가르치네 -> 유치원 교육이 중요하긴 해
-> 그런데 내 옆에 그 놈은 병설유치원 나왔다더니 왜 그렇게 싸가지가 없는 거지?
-> 아 생각하니까 또 열받네 -> 마누라한테 하소연해야지 '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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