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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할머니가 장장 8시간 동안 맷돌을 돌렸어요

해리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13-12-19 18:41:41

손님 초대해놓고 준비하고 있는데 이상한 진동이 드드드드드~~~~

어느 님 말씀처럼 텍사스 소떼가 우루루 몰려가는 소리 같기도 하고.

윗층에 올라가봤는데, 복도 전체가 조용하더라구요.

바로 윗집일거라고는 생각못하고 다시 내려와서, 하루 종일 시달렸어요.

손님들도 너무 시끄럽다 하고

도저히 사람이 낼 수 있는 소리가 아닌 것 같아 옥상까지 가봤어요.

무슨 기계가 돌아가는 소린가 해서(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이 아파트 환경을 잘 모르거든요)

참다못해 관리실에 전화해서 직원이 가보니 할머니가 맷돌을 뙇~~~~

 

세상에 기운도 좋으셔... 아침 10시에 돌리기 시작해서 방금 전 끝났어요.

관리실 직원은 금방 끝난다고 했다며 이해하라는데

저 별로 예민한 사람 아닌데도 저건 도저히 참을 수 있는 소리가 아니었어요.

가정용 전기맷돌도 있나요?

전기가 아니고서야 어찌 8시간 넘게 맷돌을 갈까요.

 

 

아담하고 예쁜 주택에 살고 싶습니다 ㅠ.ㅠ

IP : 116.34.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9 6:58 PM (218.38.xxx.169)

    지금이 겨울인데 요즘 맷돌갈 일이 뭐가 있을까요.
    여름 콩국수도 아니고, 명절 녹두전거리도 아니고..
    오히려 그게 더 궁금하네....

  • 2. ㅋㅋㅋ
    '13.12.19 7:14 PM (125.179.xxx.18)

    ㅋㅋㅋ ㅋㅋ

  • 3. ..
    '13.12.19 7:19 PM (122.36.xxx.75)

    민폐네요 단독주택에 혼자사시지.. 에효효효

  • 4. ㅋㅋ
    '13.12.19 7:28 PM (182.216.xxx.95)

    님은 왕짜증이었을텐데 왜이리 코믹하져~~?^_^

  • 5. 도토리
    '13.12.19 7:37 PM (119.149.xxx.77)

    도토리 말려서 가루 낸 게 아닌가 싶네요.

  • 6. .....
    '13.12.19 7:39 PM (125.141.xxx.224)

    호박죽 끓일때 잠간잠깐 돌리는 도깨비방망이 소리도 신경쓰이던데 할머니 참 매너 없으십니다

  • 7. //
    '13.12.19 7:40 PM (175.194.xxx.227)

    소리는 그렇다치고라도 기운도 좋으시네요. 젊은 사람도 맷돌 돌리는 거 힘에 부치던데..;;;

  • 8. 하~
    '13.12.19 11:31 P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그 할머니 체력 부럽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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