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모임비 n분의1? 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5,137
작성일 : 2013-12-19 16:05:16
주로 모이는 아이 친구 모임이 있는데요..
저희 집만 외동이고.. 다른집들은 두셋이에요..
나이는 거의 비슷하고 성별은 반반 정도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애들과 함께 밥을 시켜먹는데요..
세집이면 나누기 3.. 네집이면 나누기 4..
이런식인데요..
한창 클 나이라 그런지 애들 먹성이 다들 좋아요..
우리애만 입이 짧고 손이 많이 가서 저나 애나 1인분이 늘 남아요..
엄밀히 따지자면 제가 제일 손해보는거겠지만..
그런생각 안해봤는데..
얼마전 누가 저한테 그러네요..
좀 손해보는것 같지 않냐고.. 그말한 사람은 모임원으로 애둘인 집인데 제 생각엔 저를 떠보며 자기 불만을 얘기하는거 같더라고요..
다음엔 엔분의 일로 나누는게 좋지 않냐며..

앞으로 계속 볼 사이인데 전 좋은게 좋다고요..
다른 분들은 보통 어쩌시나요??
전에 얼핏 여기서도 읽었던것 같은데..
전 지금처럼 하는게 속편하고 이 모임 오래가고 싶은데 혹시 나중에 이런게 쌓여서 속으로 불만이 쌓일까요??

IP : 122.96.xxx.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르더라구요
    '13.12.19 4:08 PM (222.105.xxx.159)

    옛날부터 친구 모임은 똑같이 나눠요
    애들이 커서 안 따라오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아이 친구 엄마들은 성인수대로 해요
    약간 손해보는 느낌이 있긴 한데
    매일 보는거 아니라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 2. 글쎄요?
    '13.12.19 4:11 PM (14.39.xxx.102)

    엄마들하고 별로 안 친하세요??

    아이들 어려서 부터 자라는 모습 보아온 아이들은
    정들어서 그런지 그런 생각 안 들던데요?

    아이들도 오래 보면 정들지 않나요? 뭐라도 먹는거 보면 좋고 그러던데

  • 3. ....
    '13.12.19 4:15 PM (121.160.xxx.196)

    ㅋㅋㅋ
    할 일 없는 제가 대충 계산해 봤거든요?
    5천원짜리 점심, 아이 하나인 집 1, 둘인 집 3

    아이 1/n 으로 하면 두당 5천원씩, 2명인집은 만원
    가구 1/n으로 하면 집 당 8750

    결국 아이수로 나누나 가구수로 나누나 2명인 집은 별 차이 못느끼는데 (만원 대 8750원)
    아이 하나인 집은 5천원대 8750으로 좀 크게 느껴지네요

  • 4. 가끔
    '13.12.19 4:17 PM (124.49.xxx.3)

    가끔이면 상관없지만 일주일에 두번 모임때마다 그러는건
    배려심들이 없네요.
    특히 저라면 아이 셋이나 되면 알아서 회비를 더 내겠구만;;;
    한그릇 음식이면 당연히 따로 내야죠

  • 5. 원글이
    '13.12.19 4:20 PM (122.96.xxx.42)

    ㅎ 시키다보면 사실 맛있는걸 시키게 되니 5천원은 넘게되죠^^
    오히려 유일한 외동집이고 1인분도 채 못먹는 저는 가만있는데 애둘인 집에서 가만있는 저를 들먹이길래요ㅜㅡ
    애들때문에 친해진 사이지만 친하다 생각했는데..
    요런 사소한 돈문제가 얘기나오니 왠지 좀ㅜㅡ
    모임 길게 가려면 머리수대로 딱딱 더치하는게 좋은가요??

  • 6. 원글이
    '13.12.19 4:25 PM (122.96.xxx.42)

    전 여태 손해본단 생각 안해봣어요..
    거의 매일 보는 내새끼 친구라 조카보다 살갑거든요..
    근데 다른집에서 저 배려해주는 양 그런말을 하니 왠지 제가 그런말 나오게 유도것같이 보일까바 싫거든요ㅜㅡ

  • 7.
    '13.12.19 4:25 PM (211.36.xxx.28)

    사람수대로 나누는 것이 사실 가장 공평하죠. 아님 가족 먹은
    거 각자 계산하거나..하지만 그렇게 거의 안하죠. 진짜 가끔
    만나면 괜찮은데 자주 만나거나 비싼거 먹으면 부담으로 느
    껴져요. 알아서 내주면 좋겠지만 안그래요. 말하는 서람만 쪼
    잔해지죠. 그렇게 만남이 좋고 애들 이뻐서 다른 애들거 돈좀
    내주는게 당연하면 외동아이 한명분 그까이꺼 내주길 바래도
    되는걸까요?

  • 8. 그냥
    '13.12.19 4:26 PM (211.186.xxx.2)

    자기 식구가 시킨 거 각자 계산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치킨이나 피자 같이 애매한 건 그냥 집 수대로 나누면 되고....
    어차피 그때그때 내는거고 각자 주문해서 먹는 메뉴도 다를테니깐요.

  • 9. 그런데
    '13.12.19 4:27 PM (124.49.xxx.3)

    이럴때 조심하셔야해요.
    괜히 말 꺼낼때 가만히 있는 원글님 들먹이며 "xx(원글님네)이네는 하난데 너무 억울하잖아"
    하며 본인들은 괜찮은데 원글님네 생각해주는척...하며 원글님이 억울해하는 뉘앙스로 얘기 꺼낼 수도 있겠어요.

  • 10. ...
    '13.12.19 4:36 PM (175.195.xxx.107)

    저희는 아이모임은 아니지만 모임에서 음료나 기타등등 해서 자기 먹은것대로 칼같이 나누거든요. 처음에는 좀 적응안됐는데 적응되고나니까 이렇게 좋은 모임이 어딨나 싶었어요 돈관계는 철저히 했으면 좋겠어요

  • 11. 근데 원글님이 불만없으면 들어도 모르척하세요
    '13.12.19 4:40 PM (111.118.xxx.139)

    그엄마가 유도해서,가장 손해보는 원글님 입에서 n/1하자는 소리가 나오게 할려는거 같아요.
    내가 하긴 싫고,남이 싫은 소리 해주길 바라는 그런 마음?

    지나고보면 좀 손해보는거 같아도,현재는 즐길려고 만나는거잖아요.
    조금 손해보고,
    놀수 있을때 실컷 즐기세요.
    사람들이 다 계산적이라서,다른 애 많은 엄마들은 외동인 원글님네랑 놀아준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저의 경우 예전같으면 그런말에 심정 상했을텐데,
    지금은 그냥 현재를 즐기고 만끽하자 그리 생각하는게 더 속편하답니다.

    재미도 없고,돈도 더 내고 그럴때,그때 빠지세요.
    지금은 재밌으니까 만나는거거든요.
    그리고 애들 모임,평생 간다 생각마시고,뭉쳤다 흩어졌다 그게 일평생 반복이 되요.
    어떤 인간관계나 다 그래요.

  • 12. 일단
    '13.12.19 4:44 PM (122.34.xxx.34)

    이렇게 자주 만나면 그냥 자기가 시킨 음식값만큼 내지 않나요 ?
    싼것 먹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비싼거 먹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기호가 다 각각 이잖아요
    양작은것 큰것까지 따지자면 정말 끝도 없구요
    밥은 같이 먹고 나눠먹어도 그냥 내가 시키고 그걸 내가 주로 먹고 그돈을 내가 치루는 방식이 합리적이죠
    그리고 애가 하나냐 둘이냐 양이 적냐 많냐 까지 눈에 보이는데
    일주일에 두번이나 만나서 돈내고 밥을 먹는것 자체가 힘든 상황이네요
    이러면 백프로 끝이 안좋아요
    다른 엄마가 님에게 그렇게 말한게 백프로 님만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자기 생각에도 뭔가 계산이 흐려서 자기도 본전 생각이 난적이 있거나 계산방식이 맘에 안들어서
    일단 님을 떠본거거든요
    진짜 님 편이면 계산 할때 ** 엄마는 애 하나니까 회비 좀 빼주자 ..그러겠죠
    저희도 가끔 술안먹는 친구는 술값 빼주거나 너는 안주 두배로 먹어 ..아니면 가끔 회비 안받고 그래요
    근데 그건 즉석에서 이야기 하지 모임 다 끝나고 개별적으로 토론하지는 않죠
    근본적으론 모임 자체를 좀 줄이셔야 할 상황 같네요
    자주 안만나면 좀 더 내고 그다지 억울하지 않고 오래만에 만나는거라 만나는 자체로 즐겁거든요

  • 13. 맞아요
    '13.12.19 4:50 PM (111.118.xxx.139)

    그 말한 사람이 진짜 원글님 편이면,사람 많은데서 자기가 데미지 먹을 생각하고(착한척한다는)
    말하지,저렇게 뒤로 호박씨 까지는 않죠.

    남들앞에서 자기 말빨이 안먹히거나,이미지 생각하는 사람같은데요.
    그 사람 대신해서 총대 맬 생각마시고,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그리고 어쨌든 애들 관계는 지금 아무리 좋아도 공부에서 차이나면 끝납니다.
    그냥 지금은 현재를 즐기시길~

  • 14. 원글이
    '13.12.19 4:51 PM (122.96.xxx.42)

    111.118님 얘기가 딱 제맘이에요!!

    제핑계 대고 자기 손해 안보려는 듯 해서 기분이 그래요ㅜㅡ
    진짜 전 내새끼와 놀아줘서 고맙단 맘이 더 크거든요.. 또래가 적은곳이라.. 어찌보면 제가 제일 이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참.. 늘 이렇게 하는건 아니고요..
    한그릇 음식처럼 따로 오는건 각자 내고요..
    위에 예를 든 피자나 다같이 나눠 먹는것만 똑같이 나눠내요~ 근데도 돈문제라 불만이 나오긴 나오네요..

  • 15. 당분간은
    '13.12.19 5:04 PM (178.59.xxx.113)

    그냥 회비 낸다 생각하시고 그냥 가세요. 불만이 더 커지면 그 엄마가 총대 매라고 하시고요.
    단 저라면 한그릇 음식 시킬땐 좀 비싼걸로 시키겠어요. ^^

  • 16. 방울
    '13.12.19 5:08 PM (114.204.xxx.254)

    머릿수대로계산하자면너무야박한가요

  • 17. ,,,
    '13.12.19 5:19 PM (220.124.xxx.131)

    우린 입장료 내는곳은 아이 수대로 내고 밥값은 가족별로 나눠요
    애든 나이가 8살, 동생들은 그 밑이니까 그닥 많이 먹지 않거든요.
    근데 애들이 좀 커서 1인분의 식사가 가능하면 먹은만큼 내는게 좋긴하죠.
    전 내가 손해보는 것도 싫고 이익보는것도 싫거든요.
    님이 상관없음 지금대로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121 목동 현대점 식품관에서 팔던 아토피 2014/01/08 895
339120 청와대에서 지들끼리 밥 먹으면서 의료개혁을 강력히 말씀하셨다고... .... 2014/01/08 933
339119 어제 출근한다고 했던 사람이에요 5 출근 2014/01/08 2,073
339118 화장대 선택 도와주세요~ 3 엄마 2014/01/08 1,331
339117 2014년 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1/08 573
339116 자기 외모 자랑 많이 하는 사람은 심리는 무엇일까요? 6 2014/01/08 3,238
339115 당뇨 음식 관련 블로그나 카페 알려주세요 4 ........ 2014/01/08 1,638
339114 ㅋㅋㅋㅋ 옆에 sky대학 현실글 ㅈ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6 루나틱 2014/01/08 2,522
339113 아라비아우드? 아랍권향수 어떤가요? 3 클로이 2014/01/08 1,129
339112 라텍스 매트 질문드려요 2 그녀에게 2014/01/08 918
339111 집안에 안쓰는 향수를 뿌리면 어떨까요? 6 은은한 향기.. 2014/01/08 2,640
339110 제주 여행왔는데 비가 내리네요.. 4 제주 2014/01/08 1,995
339109 그녀, 여성 후배들에게는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2 이름 2014/01/08 1,657
339108 시행착오 가득한 돼지우리 탈출기 9 돼지우리탈출.. 2014/01/08 3,171
339107 8세 남아 사교육 입문!뭘시키면 좋나요? 10 조언부탁요 2014/01/08 2,923
339106 교학사 국사교과서 철회이유가? 20 뭔가요? 2014/01/08 3,161
339105 아빠,일베가 3 freeri.. 2014/01/08 1,521
339104 돌잔치 질문드려요. 1 가을 2014/01/08 637
339103 박근혜 통일 발언과 남재준의 다 같이 죽자 2015 2014/01/08 920
339102 호주 시드니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여행해보신분들 숙소좀 도와주세요.. 11 고민 2014/01/08 2,027
339101 돌아가신 분의 생신은 어찌 보내시나요? 10 lisa .. 2014/01/08 21,182
339100 노트북 13.3인치와 15.6인치 4 크기 2014/01/08 6,237
339099 어렸을적부터 일상의 작은 하나하나가 모두 버겁습니다. 268 지옥 2014/01/08 91,487
339098 택배가 전 주소로 갔을 경우 2 택배 2014/01/08 1,239
339097 바이오스 라이프 드시는분 계신가요? 뿅~ 2014/01/08 1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