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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응모하신분 계시면 이 글좀 읽어보세요

뭐지?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3-12-19 13:17:12

신춘문예에 응모했거나 주변에 응모한 사람 있으면 이 글 읽어보세요.

이번에 심사에 참여했다는 소설가가 쓴 글인데 읽고나니 어이가 없어요.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2/h20131218210136121790.htm

가장 어이가 없는 부분이 여기에요.

익숙한 이름 과 대면하고부터 그렇다. 이번에도 나는 망각의 저편에 자리 잡고 있었던 여러 명과 해후했다. 대학 동창이나 가깝게 지내던 선후배들, 그리고 소식이 끊긴 제자들의 소설과 마주함이란 직접 얼굴 을 보지는 않았지만 민망한 마음 이 먼저 앞서곤 한다. 소설보다도 맨 앞장의 주소와 연락처를 보며 문득 지금은 무엇을 하고 살까, 이 친구는 왜 이곳에서 사는 걸까 궁금해지는 것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장부터 다른 작품과는 달리 꼼꼼하게 읽어내려 간다.

 

이름 가리고 심사하는 게 아닌가봐요.

IP : 125.129.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맨스™
    '13.12.19 1:47 PM (14.52.xxx.119)

    아 저도 아까전에 읽은 칼럼이네요. 님말을 듣고 보니 실제 심사에서는 이름 안가리고 하나보네요?? 헐

  • 2. 원글
    '13.12.19 2:32 PM (125.129.xxx.218)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2/h20131218210136121790.htm

    낙선 원고를 읽었다면 모를까 내용 보면 그런거 같진 않고 뭔가 싶어요.

  • 3. ㅇㅇ
    '13.12.19 2:37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안 가리고 하나보네요. 사실 작품수가 많으니 일일히 표지 떼어내고 이름가리는 작업하기가 만만치 않겠죠. 그나저나 백가흠이 저런 단상을 쓸 처지가 아닐텐데 좀 우습네요. 일년 내내 소설 쓰시는 분 소설은 왜 그렇게 재미가 없는지 ㅎㅎ

  • 4. 당근
    '13.12.19 3:34 PM (180.66.xxx.31)

    이름 안가리죠. 응모시 주민번호까지 쓰라던데... 심사할 때 그거 떼어내고 어쩌고 그럴 여력이 없지 않을까요? 작품 별로인데 안다고 예심에서 뽑아주진 않아요. 그리 올려봐야 본심에서 안뽑힐텐데 뭐하러. 백가흠씨가 저런 말할 위치인지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백가흠씨 등단작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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