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수능 국어A만점받은 재수생 국어 과외..어떤가요

국어고민맘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13-12-19 08:31:52

예비 고2맘입니다.아이가 문과 진학 할 예정이었지만 이과로 갑자기 변경하게 되어 현재 수1까지 기본정석으로 3번 진도 나간 상태에서 수2 기벡 적통을 내년 3월 중순까지 끝낼 계획입니다.(기본 정석 연습문제까지..힘들다면 기벡 공간도형 앞부분까지라도..) 
과학은 메가 인강으로 화1을 하고..고2여름방학때 생1을 하고..
2학년 겨울방학때 입시상황에 따라 논술을 하게 될 경우 과탐2가 필요하면 생2를 인강으로 힐 계획입니다
중요한건 국어인데요..아이가 국어 모의가 3등급 정도 나옵니다
국어는 닥치고 기출이라..이번 겨울방학부터 기출을 풀릴 계획인데요
이번 수능에서 국어A에서 만점 받은 재수생 학생을 어떻게 알게되어 아들녀석 과외를 시켜볼까 합니다
제가 학생에게 방학동안 수학이랑 괴학을 해야 해서 국어에 그리 많이 시간 투자를 못한다..하지만 무턱대고 아이힌테 기출을 풀어라..하려니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를 할까..겁난다..했더니 주1회씩 5회 계획으로 1시간 30분씩..

1회때..국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2회 3회때..비문학
4회때 운문(고전시가)
5회때 산문(소설)에 대해 수업을 하겠다고 하네요
5회 수업후엔 고2와 고3 국어 공부 커리를 아이에게 알려 준다고 하네요


울 아이가 이과라 하루에 10% 정도의 시간만 국어에 투자해야 될 것 같다며 과외 후 매일 30-40분 정도의 공부 시간이 나올 분량의 숙제만 주겠다고 히구요
이 학생도 현역땐 주로 인강을 들었고 국어가 3등급 정도 니와서 결국 국어 때문에 재수했지만 재수하면서 국어 공부법을 터득하면서 결국 이번 수능때 만점을 받았다는군요

제가 국어 학원도 알아봤지만.. 그리 마음에 들지 않고..
물론 실력과 가르치는건 별개지만..
국어 고수님들.. 괜찮을지요

IP : 182.212.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9 8:57 AM (121.145.xxx.85)

    아이 성적이 어느 수준인지 모르겠지만요. 원글만 봤을때 계획의 1/3 성과만 올려도 성공이겠다 싶어요
    수2를 내년 3월까지 중순까지 끝낸다고 하셨는데 .. 1번 대충 훓어본다는 거지요? 화학1,생물1 마찮가지고요
    아이가 이과를 선택하기전에 아이의 이과과목들 경쟁력이 있나 잘 살펴보셔야 하고요. 과탐의 성적이 잘나오고 공부하면 금방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는 성향인가 중요하고요 수학도 마찮가지고요
    언어는 아주 예민한 과목이라 눈치가 발달되어 있는 아이가 아니라면 좋은 점수 올리기 쉽지 않은 과목입니다 물론 바탕에는 책을 많이 읽어서 이해력이 높다는 전제하에서요.
    우리 큰애가 서울대 이과생인데요 언어 때문에 엄청 고생했어요 언어는 누구의 도움을 받는다고 점수가 썩 나아지는 과목이 아닙니다. 본인이 물고 늘어져서 왜 그런지 찾아서 하나 하나 익혀야 되요

  • 2. 원글이
    '13.12.19 9:13 AM (182.212.xxx.113)

    윗님..글을 잘 못 읽으셨네요..
    수2를 겨울방학까지 끝냈다면..그건 목표도 아니죠 너무 쉽죠..수2,적통,기벡까지요..
    그리고 과탐은 화1 까지구요
    인강이 총 40강이라 토,일 2강씩 하면 내년 2월 말까진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생물은 내년 여름방학때 하구요..

    언어가 누구의 도움을 받는게 아닌거죠??..
    5회씩 수업을 한다해서 무슨 큰 도움이 될까..싶지만..그래도 쉬운 길로 가는 길이 있으면 가고 싶은 욕심이 들어서요..

  • 3. ..
    '13.12.19 9:19 AM (220.76.xxx.244)

    수학을 먼저 잡으시고 국어는 나중에 전문선생님께 6개월이내로 과외받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 4. 원글이
    '13.12.19 9:22 AM (182.212.xxx.113)

    전문 선생님이라..대학생 과외는 비추하시는거죠?
    네..참고할게요..

  • 5. **
    '13.12.19 9:30 AM (121.145.xxx.85)

    제말은 ..인강 한번 듣는다고 달라지는거 별로 없어요. 엄마들은 보통 인강 한바퀴 돌면 그 과목 어느정도
    뗐다고 생각하는데요. 화학 생물 그 과목 어려워요. 확학2는 더 어렵고요. 인강 한번 들었다고 뭐가 크게 다르겠어요. 단지 그거 전에 한번 들은거네.. 정도 겠죠 애들 인강듣고 복습 같은거 안하잖아요 ?
    언어를 시키시든 안시키시든 자유시겠지만 물어보니 답글 달은거고요.
    그 과목 특성상 혼자 공부하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말씀 한거고요.
    이번에 조카가 수능치루었는데 유명 강사에게 언어 1년 과외했어요. 받기전 등급에서 한등도 오르지 않았어요..

  • 6. 원글이
    '13.12.19 9:58 AM (182.212.xxx.113)

    과학을 혼자서 책보고 하면 좋겠지만 시간이 너무 걸리니..인강의 힘을 받는거구요..
    아이가 학원을 다니지 않고 거의 혼자 하다시피 공부를 했어요
    어릴때부터 수학만 시켰더니 역시나 수학을 너무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이 되었어요
    중3 겨울방학때 대학 도서관에서 하루 10시간씩 공부했어요
    그것도 주로 수학을요..그랬더니 6월 9월 모의 1등급..내신 2학기 기말 전교 7등 하구요
    역시나 이번 방학때도 아이가 수학을 진도 빼기엔 전혀 걱정이 안되지만 국어가 너무 걱정이 되서요
    이과가 수학 과학도 중요하지만 최상위권에선 국어에서 갈리더군요 ..
    그리고..님 조카분이 유명 강사 분 한테 과외해도 등급이 안 올랐다고 하시니..국어과목 특성상..혼자서 파고 들어라..그래야 성적이 오른다..이얘기죠
    잘 알겠습니다..참고할게요..

  • 7. 글쎄요
    '13.12.19 10:11 AM (203.238.xxx.24)

    정말 B도 아니구 A인데
    저희 딸아이 친구가 이번에 대학 합격했는데
    보통 2,3등급 받던 애가 대박 쳐서 1등급 나왔어요
    그거 믿고 벌써부터 과외한다고 하더라구요
    내 딸아이가 한대도 말리고 싶은데...
    대학생 과외는 비추예요

  • 8. 원글이
    '13.12.19 10:26 AM (182.212.xxx.113)

    frcfrcfrc님..실은 입시를 막 치룬 학생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서 과외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들더라구요..
    이 학생도 현역때 주로 인강과 언어의**을 5회독했는데도 늘 3등급이었다고 해요
    재수하면서 선배들과 친구들에게 공부법 조언을 듣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확립했다고 하네요
    재수시절 6월 모평98점(백분위97), 9평 97점(백98),그리고 수능때 100점(백99)이 나왔다는데요..
    이렇게 공부한 경험이 제 아이에게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마음이 확~ 땡기더라구요..
    물론..이게 국어 공부에 적용이 되는건지 제가 잘 몰라서 질문한건구요

  • 9. 원글이
    '13.12.19 1:00 PM (182.212.xxx.113)

    ㅇㅇ님.. 어쩜 제 남편이랑 똑 같은 얘기를 하시는지요..
    제 남편도 사기라네요..ㅋㅋ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는데..
    네..감사합니다..

  • 10. 엄마
    '13.12.19 1:12 PM (58.126.xxx.5)

    국어는 전문학원 보내도 될까 말까예요.
    얼마나 넓고 방대한대요.

    문법, 비문학,현대시 이 세가지가 죽음이예요.

    꼭 전문학원 보내세요.

  • 11.
    '15.11.18 9:3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대학생과외 무조건비추요 자기가 잘하는거랑 아이가르치는거랑 또 다르고 국어는 전문학원보내세요

  • 12.
    '15.11.18 9:31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차라리 대학생과외보다는 인강으로 정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559 영화관람료가 얼마에요? 7 슬슬 2013/12/20 3,494
334558 시청앞 집회다녀왔는데요 (후기) 9 운동삼아으쌰.. 2013/12/20 2,384
334557 말린 표고 국에 넣고 안건지고 먹어도 맛있나요 2 ㅇㅇ 2013/12/20 958
334556 내가 사람 볼줄 좀 아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 10 forest.. 2013/12/20 3,056
334555 의사를 못믿는 병이 생겼어요. 병원을 못가네요 6 슬퍼요 2013/12/20 2,500
334554 집회 다녀왔는데 답답하네요. 17 시절이 수상.. 2013/12/20 3,830
334553 34개월된 아이가 자기가 보고싶으면 4 어쩜 좋아 2013/12/20 1,801
334552 NYT 박근혜, 박정희식 공안정치 회귀 3 light7.. 2013/12/20 1,673
334551 며칠전에 '수능을 마치고 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58 울 수능맘 2013/12/20 4,626
334550 작년 부터 무릎을 많이 아파해요 .꼭 도와주세요. 5 딸이 2013/12/20 1,599
334549 먹먹해서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4 88 2013/12/20 1,239
334548 한국인은 개인그릇,개인밥상 문화였네요 17 푸른 2013/12/20 7,399
334547 변호인 재미있어요- 등장인물 스포가 있습니다 3 고정점넷 2013/12/20 1,432
334546 미국 코모토모사의 일베 사태 문의에 대한 회신이라네요 2 무명씨 2013/12/20 1,787
334545 캐시미어 목도리 남편꺼 4 2013/12/20 1,828
334544 초3이 할만한 영어문법책 좀 부탁드려요~ 4 ... 2013/12/20 1,420
334543 화나면 물건을 깨부수는데요 16 ... 2013/12/20 5,472
334542 이곳에 사진올기기 어찌하나요 1 ;; 2013/12/20 701
334541 민영화가 아니라 사유화. 6 민영화는 사.. 2013/12/20 1,123
334540 학습지 선생님이 부담스러워요.. 9 창공 2013/12/20 3,622
334539 대전에 처음으로 여행가는데, 이코스가 괜찮나요? 12 FEEL 2013/12/20 1,410
334538 박진영 공연 사진 보셨나요? 30 2013/12/20 15,953
334537 82쿡 같은 사이트 혹시... 3 세상은넓다 2013/12/20 1,839
334536 변호인 오늘 23만 들었네요!! 5 변호인 2013/12/20 1,941
334535 기사보다가 소름이 다 돋았네요~ 51 사람이먼저... 2013/12/20 15,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