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가지라기는 시아버지의 표현
양가 모두 부담 안주시고 특히 시부모님은 점잖은 분들이세요
저희도 나이 더 들기전에 가져야겠다 맘 먹었고 말씀드리니
참 좋아하세요, 표현못해도 기다리셨나봐요
포도주 한 잔 하시고 시아버지 하시는 말씀이...
아이 하나는 하나의 세계다
우리 각자가 우주고 수많은 우주들이 이렇게 모여 사는 거지
너희들 맘에 별 하나가 꼭 올거다
험한 세상이지만 우리를 찾아온 별이 우리를 성숙하게 해줄거다
쓰고 보니 좀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가족끼리 한잔 하는 타이밍에 참 감동적인 말씀이었어요.
잘 되겠죠? ㅜ
1. 원글
'13.12.19 12:51 AM (39.7.xxx.131)에구 제목 오타네요
'아기 바라시는' 입니다2. ..
'13.12.19 1:12 AM (121.132.xxx.40)참 좋은 표현, 멋진 말씀이시네요.
부럽네요^^
이제 절대 미루시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기 기다리세요3. 이야........
'13.12.19 1:23 AM (58.226.xxx.28)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그런 시아버지 닮은 남편도 멋진 분이겠네요.
부러워요......
별같은 아가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4. 원글님
'13.12.19 1:34 AM (121.88.xxx.131)시집 잘 가셨네요. 부러워요^^
5. ..
'13.12.19 3:02 AM (220.86.xxx.252)멋지세요.
점잖게 나이드셔서 너무 근사하세요
울동네 할머니가 새댁들만보면 밥값해?이래서ㅡㅡ
저렇게 덕담해주시는 어르신보면
너무 존경스러워요.6. 시아버님
'13.12.19 6:36 AM (50.136.xxx.126)정말 점잖고 고상하셔요.
연세있으신 분들, 젊은 사람들한테 막말하는 게 대부분이잖아요.
저희 시아버님은 저희 부부 애 안갖는다고,
옛날 같으면 너 소박맞았다고 하시던데ㅎㅎ
뭐그리 대단한 집안이라고.7. 그러게요
'13.12.19 7:39 AM (223.62.xxx.87)넘 멋지시네요.. 원글님 시집 잘가셨어요!!!!
아기는 맘편하게 먹으심 찾아올거에요^^8. 나비잠
'13.12.19 8:59 AM (218.48.xxx.189)갑자기 우리 아이들 얼굴이 떠오르며 울컥했네요.
자식들을 그런 마음으로 사랑하고 키우신 시아버님 얼마나 좋은분이실지..안봐도 가늠되네요.
그럼요..아이들이 우주고 별이죠~
꼭 원글님께도 예쁜 별 찾아오길 기도할께요~^^9. ^^
'13.12.19 11:49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오~멋지시네요~
10. 멋지세요
'13.12.19 2:17 PM (175.196.xxx.147)시댁 잘 만나셨네요. 저는 시댁에만 가면 막말 퍼레이드인데... 문제는 그게 막말인지도 모르시고 생각하시는 그대로 막 말하시니 상처 받다가 곪았어요. 6년동안 부담도 안 주신 분들이라니 존경스럽네요.
11. 멋지시네요.
'13.12.19 4:02 PM (175.113.xxx.237)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서른 후반에 결혼하고 이제 40인데 울 시부모님 얼마나 손주 기다리시는지 알거든요.
특히 시누들은 있지만... 아들은 남편 하나뿐이라서 친손주가 아직 하나도 없으신거죠.
근데.. 아버님이 저를 참 예뻐하셔서...
손주를 너무너무 기다리시면서도 제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말도 못하세요.
어머님은.. 좀... 악의는 없으시나 생각없이 말을 하시는 타입인데
아버님이 어머님 입단속(? 어른에게 이런표현 맞는지 모르겠는데...) 시키시는 듯 하거든요.
원글님.
우리 아름다운 별 하나 잘 키워봐요~ ㅎㅎ12. 자꾸 읊조리게 되네요.
'13.12.27 3:54 PM (58.236.xxx.74)아이는 하나의 세계다.
너희 맘 하나에 별하나가 쏙 들어올거다.
너희를 찾아온 그별이 너희를 성숙케...너무 시적이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5841 | 헤라는 신민아광고후엔 너무 싸보여요 5 | .. | 2014/01/22 | 3,098 |
345840 | 피부가 하얗게 보이게 화장하려면.. 7 | o | 2014/01/22 | 3,019 |
345839 | 아빠어디가 연령층을 낮춘거.. 6 | ㅇㅇ | 2014/01/22 | 2,578 |
345838 | 엠븅신에 있던 김재철 전 MBC 사장, 사천시장 출마 공식화 2 | 엠븅신 | 2014/01/22 | 1,251 |
345837 | 이건 무슨 사인일까요? 4 | 궁금... | 2014/01/22 | 1,061 |
345836 | 십여전전 만든 청약통장이 있어요 5 | 그냥 냅둬도.. | 2014/01/22 | 2,490 |
345835 | 연말정산 카드사용액 6 | 연말정산 | 2014/01/22 | 1,662 |
345834 | 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는 2 | 요새 | 2014/01/22 | 1,744 |
345833 | 매일 늦게까지 일하니 너무 피곤하네요 | 겨울 | 2014/01/22 | 1,065 |
345832 | 하반기에 금리인상 되나봐요 5 | 뉴시스 | 2014/01/22 | 5,105 |
345831 | 패션쇼 가보셨나요? 2 | 옷 | 2014/01/22 | 1,517 |
345830 | 급)유아놀이방 시설 좋거나 부대시설 제일 많은 스키장 추천해주세.. 1 | Djfsj | 2014/01/22 | 686 |
345829 | 저아래글 53세에도 임신이 가능하다는글 보고 궁금해서 물어보.. 12 | 궁금 | 2014/01/22 | 9,925 |
345828 | 별그대 에서 나오는 현악기연주곡 2 | 별그대 | 2014/01/22 | 1,540 |
345827 | 박근혜의 이 말이 사실일까?? 7 | 손전등 | 2014/01/22 | 1,766 |
345826 | 옆자리를 블럭해달라는것????? 3 | 비행기 | 2014/01/22 | 2,021 |
345825 | 우란이연근 판매 12 | 해바라기 | 2014/01/22 | 2,047 |
345824 | 뚱뚱한 새댁. 명절 옷 좀 추천해주세요. 9 | 저.. | 2014/01/22 | 2,028 |
345823 | 초등아이 한쪽 가슴에 손톱만한 몽우리가 잡혀요 11 | 아시는분 계.. | 2014/01/22 | 10,118 |
345822 | 좀 가르쳐 주세요.. 2 | 병원 | 2014/01/22 | 711 |
345821 | 밀양 송전탑 현장 생각보다 훨씬 더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제발 14 | 도와주세요 | 2014/01/22 | 2,203 |
345820 | 교수 아빠는 어떻게 전교 230등 딸을 서울대에 보냈나? 99 | dd | 2014/01/22 | 18,943 |
345819 | 자외선차단제 안발라도 되죠? 7 | ㅇ | 2014/01/22 | 2,769 |
345818 | 함박스테이크 돼지고기만으로도 맛있나요? 2 | 붕어빵 | 2014/01/22 | 1,948 |
345817 | 스키탈때 아이들 헬맷 필수일까요? 10 | 망설여져요 | 2014/01/22 | 1,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