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김치찌개 좀 살려주세요 너무 짜요 ㅠㅠ

짜도너무짜ㅠㅠ 조회수 : 5,583
작성일 : 2013-12-18 18:33:36

시댁 김치가 좀 많이 짠편인데
오랫만에 신김치로 김치찌개 끓이다보니 제가 깜박한거죠
(최근엔 김장김치만 먹었거든요)
추워서 돼지고기 사러 가는거 포기하고
대신 스팸 넣고 끓였는데
더 맛나게 끓일거라고 고추장 한 큰술과 고춧가루
두 스푼을 겁없이 넣은거예요
남편에게 기대하라며 개봉박두 했는데
오.마.이.갓 ㅠㅠ
짜도 너무 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멸치다시마 육수 우려낸게 소용 없을 정도로
물 넣고 설탕 넣고 맛선*까지 넣어도
너어어어무 짜요 ㅠㅠ
뱃속의 애기도 한입 먹고 충격 받았는지
바로 배뭉침으로 불만 표시하고 ㅠㅠㅠㅠ
짠 맛을 중화시킬 좋은 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10.70.xxx.1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8 6:36 PM (121.157.xxx.75)

    방법 뭐 별거 있겠어요
    국물 반이상 버리시고 다시 육수 만들어서 채우셔야죠뭐..

  • 2. 찌개
    '13.12.18 6:39 PM (61.79.xxx.76)

    반을 덜어서 냉동시켜 두세요.
    나머지 반에 김치 조금 더 넣고 양파 넣고 육수 부으세요.
    두부도 한 모 가득 넣구요.

  • 3. ㅈㅂ
    '13.12.18 6:41 PM (211.238.xxx.11)

    버리긴..반반씩 이용해야죠..
    김치찌개 반 덜어놓고...두부나 당면 더 넣고
    끓여 먹는 게...

  • 4. ㅎㅎ
    '13.12.18 6:41 PM (203.226.xxx.93)

    일단 덜어 내놓고 거기에 물 더 넣고 끓여야지요.
    두부도 넣고 대파 더 넣고 다시 끓이세요.
    덜어 놓은 것은 조금씩 봉지에 넣어 얼렸다가 다음에 김치찌개할 때 보태서 쓰세요.

  • 5. ㄹㄹ
    '13.12.18 6:46 PM (1.242.xxx.186)

    두부를 잔뜩 넣으면 해결됩니다. 반은 냉장고 넣었다가 담에 두부넣고 끓이면 숙성되서 더 맛있어요. 두부 양파 애호박 등등 기타 재료를 양껏 넣으세요..

  • 6. ~~
    '13.12.18 6:47 PM (121.147.xxx.125)

    양파 큰 것 두개 정도 썰어 넣으시고

    떡국떡... 만두 두부 넣고 육수 국물 넣어 끓여보세요.

  • 7. ㅡㅡㅡㅡ
    '13.12.18 6:4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절반덜어내고 육수에갖은양념 다시첨가하는게
    가장 빠르죠
    설탕넣고뭐넣고 하다간 이게뭔맛이여싶은 요상한요리탄생하니까요

  • 8. ~~
    '13.12.18 6:50 PM (121.147.xxx.125)

    헌데 스팸을 국에서 빼놓으세요.

    스팸을 넣고 끓이면 그 속에서 계속 짠맛이 빠져요.

    먹을 때 마지막에 스팸을 넣으세요.

  • 9. 파란하늘11
    '13.12.18 7:16 PM (119.203.xxx.242)

    육수 반이상 덜어내고...
    다시 물넣고 양념 다시하는게 가장빠른해결 같은네요

  • 10. 김치가 짜서라기 보다는
    '13.12.18 7:38 PM (1.231.xxx.40)

    스팸 고추장 멸치육수
    소금 만만치 않습니다

    김치에 맹물 돼지고기 양파나 두부
    정도가 간이 맞습니다

  • 11. 원글
    '13.12.18 8:11 PM (110.70.xxx.177)

    방법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ㅠㅠ
    응급처치 바로 들어가야겠어요
    김치찌개 소생 가능할거 같아요

  • 12. 양파
    '13.12.19 9:22 AM (220.68.xxx.4)

    +물 잔뜩 넣으세요 ㅅ ㅐ로운 세ㅔ계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445 스타벅스 이프리퀀시 주는법 2 ㄹ호 2013/12/31 1,965
336444 국민연금 최대 얼마까지되나요 3 부모님 2013/12/31 5,466
336443 직장생활에서 대인관계가 힘들어요 19 ㅜㅜ 2013/12/31 10,969
336442 방통위 "CBS, 뉴스하지 마", 전두환식 길.. 3 샬랄라 2013/12/31 973
336441 기차타고 춘천을 갑니다. 2 cotton.. 2013/12/31 1,079
336440 (펌)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KOCA 10 뮤즈82 2013/12/31 739
336439 김영애 - 면회실에서 처절하게 울부짖는 신은 10 참맛 2013/12/31 3,552
336438 아들키우다 딸키우면 많이 다른가요? 10 ... 2013/12/31 2,270
336437 인생 모르는거예요... 26 ... 2013/12/31 13,034
336436 새해에는.. 축산전문매장.. 2013/12/31 405
336435 새해에는 뱃살을 뺄 수 있을까.. 2 숙원사업 2013/12/31 1,315
336434 두여자의 방 보시는 분 계세요? 4 두여자의 방.. 2013/12/31 1,163
336433 부엌 벽안에서 계속 소리가 나요 4 궁금 2013/12/31 3,230
336432 구몬 선생님이나 구몬으로 자녀수업하셨던 분들께 여쭐께요. 9 스피릿이 2013/12/31 4,052
336431 오늘 뭐하시나요 1 ! 2013/12/31 865
336430 회의록 유출·국정원 댓글…해 넘기는 수사·재판 세우실 2013/12/31 485
336429 떡국이랑 어울리는 음식은 뭘까요? 12 신정 2013/12/31 15,546
336428 한국 종교 한목소리 ‘대통령선거 개입 비난’ light7.. 2013/12/31 744
336427 언제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16 사랑 2013/12/31 3,451
336426 열이 많고 심장이 약한 아이..탕약을 먹이라고 하는데요. 7 희망 2013/12/31 1,339
336425 달력은 어디서 사나요.. 11 2013/12/31 7,523
336424 장난으로 꼬집어서 아프게 하는 남편 기분 나쁜데 7 .. 2013/12/31 1,289
336423 카레분말 기내반입 문의 2 깊은맛을내자.. 2013/12/31 3,440
336422 학원강사님들 50대에는 뭐 하실건가요? 15 ........ 2013/12/31 10,846
336421 김광석, 20년... 1 잊어야 한다.. 2013/12/31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