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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십니까' 열기 뒤에 반기

세우실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3-12-18 17:21:39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2/h2013121803393721950.htm

 

 

 

몇 번을 말하지만 그걸 "반기"라고 쳐도 레벨이 아예 다르다니깐요?

차라리 대자보 후에 반박 대자보 붙고 다시 또 재반박 대자보가 붙는 식의 배틀이 붙었을 때

열기 뒤의 반기 같은 소리를 써주는 거고, 그냥 시끄럽다고 철거하고 반박 대자보 쓸 깜냥은 안되니

찢어 버리고 내 권리다 소리나 지껄이고, 김정은 사진 붙여서 어떻게 해보려다가 욕이나 들어먹는

그딴 뻘짓거리에 자꾸 VS 구도를 붙여주니까 일베충들이 의기양양하는 거예요.

뭔가 점점 일베충들 하는 짓에 타당성을 부여해서 저 대자보들과 같은 레벨로 끌어 올려주고

정말로 같은 무게로 대립이라도 되는 것처럼 여론 몰이 되고 있는 거 보이지 않습니까?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애들이 이런 기사들을 보고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가보다" 하는 거라니까요.

세상에 지 마음에 안들면 그냥 제거해버리고 테러해버리는 게 민주주의는 안돼도

무슨 민주주의 사촌 정도는 되는 줄 아는데, 아무리 민주주의가 어떤 면에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은 거라고 해도 그런 폭력적인 방종마저 민주주의라고 인정해주면 안되는 거예요.

어떤 일에 반기를 들 세력이 있다는 것이 좋을 지 몰라도 그것은 펜에는 펜으로 말에는 말로

대자보에는 대자보로 토론할 줄 아는 상식있는 놈들이어야 생산적이고 제대로 된 반기인 거죠.

근데 이런 말을 사람이나 알아듣지... 벌레들한테는 어떻게 해야돼 이거...? 페로몬으로 뿌려줘야해?

 

 


 
―――――――――――――――――――――――――――――――――――――――――――――――――――――――――――――――――――――――――――――――――――――

”힘은 희망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있고
용기는 속에 있는 의지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 펄벅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 말입니다.
    '13.12.18 7:57 PM (118.44.xxx.4)

    새누리당 본인들과 그 지지층이 어떤 사람들인지 확실히 알겠더군요.
    저런 마인드를 가진 인간들과 부딪혀야 하니
    정말 돼지우리에서 돼지랑 씨름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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