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끼리 롯데월드

불안해요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3-12-18 11:15:34

저밑의 중등아이들 스키장가겠다는 이야기 보고 저도 생각나서 씁니다.

저희 애 초등 5학년인데요..아직 한번도 아이들끼리 집앞을 벗어나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곳은 보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시험끝나고 아이들 대여섯이 롯데월드를 가겠다네요..여기서 지하철 타고 가려해도 한시간은 족히

걸리는 곳이어서 안된다 했더니 또 제 아이도 다른엄마들은 다 허락했다며 조르기 신공이네요.

저도 이곳으로 이사온지 얼마안되어 다른엄마들과 연락하기도 쉽지 않구요..요즘 5학년 정도되면

자기들끼리 롯데월드정도면 쉽게 다녀올수 있나요??

제가 너무 끼고 사는건지 싶기도 하고 뭣이 정답인지 모르겠네요..의견좀 부탁드립니다.

IP : 59.13.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2.18 11:22 AM (59.13.xxx.190)

    제가 동행하겠다고 계속 이야기 했더니 그럼 차라리 안간다고 아이들이 놀린다고
    별 핑계를 다 댑니다..제가 걱정하는게 유난한것이 아니지요??

  • 2. 딸랑셋맘
    '13.12.18 11:22 AM (211.176.xxx.23)

    초6인 딸아이가 롯데월드 친구들하고 간다고 허락해달라기에 4명아이들 제가 데리고 가기로했어요.

    아직은 아이들끼리 보내기는 무리라 생각합니다.

    28일 한구석에서 졸고있는 아짐보시면 그게 저에요. ㅠㅠ

  • 3. ...
    '13.12.18 11:25 AM (119.64.xxx.40)

    잠실사는 친구는 그맘때 연간 회원권 끊어서 친구들하고 놀이터 가듯이
    다녔다고는 하네요. 근데 걔는 워낙 가까워서 그런거고... 거리멀고
    자주 갔던거 아니면 고민은 되겠어요. 저라면 아이가 어른스럽고 침착하면
    보낼거 같아요. 대신 자주 연락하고 늦지 않게 온다는 조건 걸고요.

  • 4. 딸랑셋맘
    '13.12.18 11:27 AM (211.176.xxx.23)

    가서는 일절 터치않하기로하고
    일정시간마다 연락하기, 친구들에게도 제 번호줘서 일있을때 전화하기로 했구요.

    점심,간식 모두 알아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그사이에 저는 한가하게 젊은애들 노는거 구경이나 하고 싶었으나 현실은 막내랑 키즈존에서 뺑뺑이 돌거라는거...흑~

  • 5. www
    '13.12.18 11:31 AM (222.107.xxx.58)

    괜찮지 않나요? 전 초6 초3 둘이만 들여보내서 놀고 나오라고 하는데 둘이 잘놀고 나오던데요

  • 6. ..
    '13.12.18 11:51 AM (211.36.xxx.75)

    제가 너무 놔 키우나
    저희도 집에서 두 정거장이라 초2 초4 둘이 종종 갑니다
    연간회원권이라 심심하다 싶은 날은 둘이 놀고 와라 몇시까지 돌아와라 보내는데

  • 7. 저라면
    '13.12.18 12:03 PM (122.40.xxx.41)

    절대 안보냅니다.
    초등아이들 대처능력 부족해서
    사고는 순간입니다.

  • 8. 흠..
    '13.12.18 12:04 PM (218.237.xxx.84)

    서울 송파경찰서는 15일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매매를 시키고 돈을 빼앗은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등)로 최모(16)양 등 10대 청소년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양 등은 12일 오전 9시30분께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생 A(12)양을 택시에 강제로 태워 강북구 미아동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 8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매매를 거부하는 A양을 재떨이 등으로 때리고 최양의 집에 이튿날 오후까지 가둬놓은 혐의도 있다.

    경찰은 함께 납치됐다가 먼저 풀려난 A양 친구의 신고를 받고 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해 최양의 집에서 이들을 붙잡고 갇혀 있던 A양을 구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각각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중퇴한 두 사람이 '파마 비용을 마련하려고 그랬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잡히고서도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반성의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년 전 나왔던 기사네요.

  • 9. ...
    '13.12.18 1:22 PM (118.221.xxx.32)

    위 사건처럼..
    중등도 불안해서 제가 가서 기다리다 데려온적 있는데..
    어떤 부모가 허락할까요

  • 10.
    '13.12.18 1:28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제가 아이들 한꺼번에 차 태우고 데리고 갔다가 실컷 놀게 풀어 놨다 다시 아이들 집에 데려다 줬어요.. 아이들끼리만 오가는건 불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794 딸이 우유부단해 학교선생의 이상한 태도를 막지못해요 35 딸이 2014/01/04 4,035
337793 친정부모님의 차별.. 2 ... 2014/01/04 2,333
337792 스텐 남비 프라이팬 주전자 세척서비스 있나요? 1 wmf 2014/01/04 1,325
337791 중학생 영어인강 추천부탁드려요 3 열공 2014/01/04 3,884
337790 입덧할때 가족들 밥은 어떻게 챙겨주셨나요? 10 연공주 2014/01/04 2,403
337789 루비반지 어제 끝났죠..?? 6 dd 2014/01/04 2,086
337788 모의1,2등급인데 내신7,8등급 ..어째야하나요 27 고민 2014/01/04 4,703
337787 '한식 3총사' 제대로 알고 먹어야 건강 밥상 착한정보 2014/01/04 1,297
337786 짱구는 13까지 나온건가요..?? ㅇㅇ 2014/01/04 550
337785 레이져 토닝 토요일 2014/01/04 1,552
337784 [생중계] 故 이남종열사 민주시민장 영결식 (서울역 광장) 5 lowsim.. 2014/01/04 732
337783 음식물쓰레기봉투 사용법, 이렇게 해도 되나요? 8 음쓰봉 2014/01/04 3,658
337782 에*쿠션 만들어 쓰기 .. 해보셨나요? 3 네모네모 2014/01/04 1,847
337781 박근혜 언론 규제, 군사 독재로 돌아가 2 light7.. 2014/01/04 1,251
337780 흰머리 염색 몇 살때부터 시작하셨어요? 4 염색 2014/01/04 2,553
337779 The way we were(추억) -영화 5 미스티칼라스.. 2014/01/04 1,301
337778 대인관계의 정석 12 어렵다 2014/01/04 5,052
337777 이마지방이식 해보신 분들..부작용 있나요? 4 /// 2014/01/04 4,313
337776 시누이가 질투가 너무 심해요 8 작은 며늘 2014/01/04 5,462
337775 당당한 전업 19 당당하게 2014/01/04 3,696
337774 배추김치 담글때 소금양좀 갈켜주세요 6 님좀짱인듯 2014/01/04 4,622
337773 시어머니의 이런말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요? 15 2014/01/04 3,217
337772 거실에 입식테이블, 의자 두고 쓰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2 /// 2014/01/04 2,013
337771 꽃보다누나 윤여정씨 설거지할 때 나온 팝송 제목 좀 2 올드팝 2014/01/04 4,018
337770 임신이나 유산경험 분들에게 급질이에요 8 ㄴㄴ 2014/01/04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