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나봐요.

...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13-12-18 09:14:33

친구모임(4명) 있을때면 늘상 자기 위주로 처리하는 친구가 있어요.

장소도 자기네 집 근처 아니면 자기집.

날짜도 자기가 편한 날짜.

다른 친구들이 상황 안되서 좀 바꿔달라고해도

끝까지 자기는 안되니 다른 사람이 맞춰줬으면 좋겠대고

자기 입장 좀 이해해 달라는 말만 했죠.

그동안은 다른 친구들이 양보했어요.

저도 그러려니했는데 이젠 맞춰주는 것도 귀찮아서

날짜 안되면 그냥 담에 보자고 거절하고

장소가 너무 멀면 중간지점으로 잡을때나 가겠다고 거절했어요.

지난번 모임때는 다들 안간다고 했나봐요.

그랬더니 다음엔 중간쯤에서 보자.

다음엔 너네들 좋은 날짜로 하자.

그러길래 담번엔 좀 신경쓰려나했더니

연말모임 문자 왔는데 여전히 장소도 자기네집 근처.

날짜도 자기 편한 날짜 두개 정해놓고 둘중에 하나 고르래고

자기 사정이 있어서 자기네집 근처로 하니 이해바란다네요.

시간이 너무 이르다고 좀 늦춰달라고 연락했더니

그 시간밖에 안된다며 미안하다고만 하네요.

늘 그래요.

말로만 미안하지 정작 시간도 날짜도 다 자기 편한 걸 고수하네요.

이번 연말 모임은 다른 친구들이랑 해야겠어요.

 

IP : 1.236.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위나리
    '13.12.18 11:56 AM (1.239.xxx.146)

    저랑면나갈것같아요. 글고 미리 친구들이랑 얘기해서 음식값 독박쓰게 만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451 광파오븐에서 팝콘 안된다고 하셨던 분.. 2 유레카 2014/01/22 5,619
345450 카드 개인정보 유출 문의요 2 ... 2014/01/21 959
345449 십년만에 이사가려니 모르는게 많아요...이사업체는 어디가 8 이삿짐센터 2014/01/21 2,515
345448 영어공부하고싶은데 책추천해주세요. 22 살빼자^^ 2014/01/21 3,773
345447 명절..시댁에 언제가야하는지 조언 듣고싶습니다 36 28 2014/01/21 3,920
345446 엄마서운한거이해하지만입장바꿔생각해야 7 난처한딸 2014/01/21 1,733
345445 회사에서 일본주재원 신청받는데...가지 말아야겠지요?? 12 주재원 2014/01/21 3,649
345444 랑방컬렉션 가방 가격 어느정도 하나요 2014/01/21 7,684
345443 별건 아니지만..노통이 다카키 마사오에 지고 있네요 3 알라딘 로그.. 2014/01/21 1,053
345442 변비 해결을 위한 노력중입니다. 42 토리 2014/01/21 4,262
345441 쑥떡이 맛있나요? 30 떡순이 2014/01/21 4,656
345440 티비 피디수첩, 베이비박스 이야기 나오네요 ㅠㅠ 7 ,,, 2014/01/21 2,276
345439 아이들 영어책 사러 어디로 가세요 4 영어책 2014/01/21 1,116
345438 영도의 눈물.. “사고가 아니라 살인” 1 /// 2014/01/21 2,251
345437 기황후 오늘 처음 봤는데.. 3 오늘 2014/01/21 2,004
345436 남편과 육아법으로 다퉈보신적 있으세요? 2 매미양 2014/01/21 950
345435 기황후 보신분 줄거리 설명좀해주세요^^ ^^ 2014/01/21 1,552
345434 차가 방전됐어요 7 어휴 2014/01/21 1,495
345433 우사수 유진나오는 드라마요 2 아줌 2014/01/21 1,698
345432 후지 cp 105b 컬러레이저프린터로 흑백출력해도 유지비 감당될.. 1 프린터 2014/01/21 1,328
345431 자궁경부암 수술 받으신분 계신가요 2 처음 2014/01/21 2,952
345430 방문에 옷걸이 걸수 있게 하는 걸이? 17 .. 2014/01/21 2,508
345429 지금 따말 오늘 따말 정말 21 ... 2014/01/21 13,536
345428 “난 59세 새내기 법조인… 정년퇴직한 친구들이 부러워해요”.. 10 나도부럽다 2014/01/21 3,118
345427 유아용품 쓰던거 달라면 줄까요? 12 부침개 2014/01/21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