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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사료 추천해주세요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3-12-17 22:00:40
남편공장에 얼마전부터 
고양이한마리가 다니는듯 하더니 보일러실에 새끼난것 같다며
우리 강아지 사료좀 달래요

계속줄거면 강아지 사료 안된다고 마트가서 작은거 사서 보냈는데요
나비야 밥먹자 하면 쪼르르 나온다며 사료 큰거 사달래요 

어떤거 사야할까요?

새끼가 몇마리 될줄알았었는데 
한마리밖에 없다며 
뭔일 당한거 같다며 남편이 걱정하네요
사료도 어미랑 같이 잘먹는다는걸 보니까 좀 한두달 된것 같아요

없는듯 숨어 살더니 사료 이틀 줬다고  
이젠 사람들 있어도 남편 보면 울고
자기네 삼실처럼 새끼랑 마실다닌데요

남편에게
자기는 이제 고양이집사가 된거라며
좀있으면 쥐선물도 받을거라고
그래도 절대 놀라거나 도망가지 말고
완벽한 리엑션으로 완전 고마워 정말 고마워
근데 난 됐으니까 이제 너나 먹어라고 눈마주치고 말해주라고 교육시켰어요(82에서 배운대로..)

고양이 집사라고 제가
한시간째 놀리고 있어요~
IP : 59.15.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냥이
    '13.12.17 10:06 PM (180.69.xxx.214)

    길냥이한테 사료 주시는 울엄마 말씀이 프로베스트캣 괜찮다고 하시네요..

  • 2. ..
    '13.12.17 10:09 PM (14.52.xxx.176)

    네..저도 프로베스켓 사서 주고 있어요.

  • 3.
    '13.12.17 10:19 PM (59.15.xxx.181)

    감사합니다~주문해볼께요
    꽁꽁 숨어있던 녀석들이 이젠 남편만 보면 밥달라고승질낸다며 집에서는 개집사 회사에선 고양이시다바리라며 징징거려요ㅎㅎㅎㅎ

    어미밥비벼줄거라고 고기캔도 사달라네요
    걍 고기구어준다고 달래고 있어요

  • 4. ...
    '13.12.17 10:23 PM (121.144.xxx.111)

    프로베스트는 음식물쓰레기보다 쪼금 나은 사료구요
    anf ad30 7.5키로 짜리 요거나
    커클랜드 고양이 사료 11키로짜리 좋아요
    가격대비 훌륭한 사료입니다

  • 5. ...
    '13.12.17 10:25 PM (121.144.xxx.111)

    커클랜드 가 쪼금더 좋아요 구지 고르자면..
    그리고ㅜㅜ 어미 고양이 더이상 새끼 안낳게 중성화시켜주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하시면
    암컷 삼만원에 수술할수 있어요
    꼭 부탁드립니다

  • 6. 윗님 동감...
    '13.12.17 10:27 PM (203.226.xxx.24)

    프로베스트캣은 굶어죽는 것보다는 낫다
    고 정도 사료구요...

    원글님 혹시 아이디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아님 이메일요.
    제가 유기농 고급 사료(노그레인- 곡물 없이 단백질로만 구성. 원래 고양이는 육식 동물이라서 곡물 필요 없어서요)
    사 놓은 게 있는데 제 고양이가 잘 안 먹어요 ㅠㅠ
    이거 보내 드릴까 하고요. 많진 않지만.
    받으실 생각 있으심 이메일이나 아이디 주세요...

  • 7. !!
    '13.12.17 10:30 PM (61.109.xxx.253)

    처음에 프로베스트 먹였는데
    지금은 뉴트리웰 7.5kg로 바꿔서 먹이고 있어요.
    길냥이가 잘 먹고 있어서 이걸로 계속 먹일려구요.

  • 8. 코스코 회원이면
    '13.12.17 10:30 PM (123.212.xxx.149)

    커클랜도 사료 주세요.
    프로베스트캣보다는 그게 나아요.
    인터넷에서도 팔아요.
    마릿수가 적으면 프로베스트캣보다는 품질이 나은 커클랜드 사료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 9.
    '13.12.17 10:33 PM (59.15.xxx.181)

    네네~ 커클랜드사료로 할께요~
    중성화문제는
    전동감인데 남편 설득은 조금 빠른듯해요~
    천천히 잘 구슬리고 다독이고 잘했다잘했다 칭찬해주면서 꼬셔볼께요!

  • 10. 좋은 일
    '13.12.18 9:40 AM (116.36.xxx.157)

    하시네요. 그 복이 원글님 아이들에게 다 가기를 바랍니다. 저는 동원몰에서(시중 마트보다 많이 저렴하더라구요) 샐러드용 닭고기 캔을 간식으로 가끔 고양이들 주고 있는데 닭고기 베이스 국물이 조개 스프라 타우린도 있을 것 같고 고양이 간식 캔으로 나온 것보다 이건 줄때 주변에 냄새가 안 나서 좋고 주면 아주 국물부터 혀를 찹찹거리고 잘 먹어요. 캔은 가장 자리가 날카로와 새끼가 잘못하면 입이나 혀를 다칠 수 있으니 그냥 주지 마시고 반드시 그릇에 부어 주시고요. 위에서 쏟으면 내용물이 한 번에 잘 떨어집니다. 캔 버리실 때는 국물 없이 고양이들이 핣지 못하도록 깨끗이 해서 버리시면 좋구요. 135 그램이 1500원 정도 하는 것 같았어요.

  • 11. 허걱
    '13.12.18 11:25 AM (183.96.xxx.126)

    가난한 삼냥이 집산데
    우리 냥이들은 프로베스트 캣을
    가장 좋아해요 2시간 간격으로 달라고 졸라요
    세 마리 모두..
    좀 비싼 거 사줘봤지만
    이것만큼 잘 먹지는 않던데요
    프로베스트가 그렇게 질 나쁜사료인가요?
    급 우울해지네요

  • 12.
    '13.12.18 11:54 AM (106.242.xxx.235)

    아유 허걱님
    그렇게 까지 생각하지 마세요!!
    저야 꼴랑 어미한녀석 새끼한녀석 두마리니까 신경좀 써볼까?? 하는거지
    저급 고급이 어디있나요..

    맛있으면 장땡이지 ㅎㅎㅎ

    아무래도 다른분들은 집에서 키우는 녀석들은 어차피 오래 함께 살아야 하니까 먹거리부터 신경쓰자 이거잖아요~~

    허걱님도 걱정되시면 반반씩 살살 섞여 먹여보세요~~ 그럼 잘 먹을지도..

  • 13. 고든콜
    '13.12.18 12:07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앙~귀여운 부부시다~ 이런 글 넘 좋아요~~ 힐링되요~~

  • 14. 몽이깜이
    '15.11.13 4:44 AM (124.53.xxx.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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