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맺힌거 있으세요

혹시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3-12-17 21:02:57

나중에 나이들면 홧병생기고 더 힘들어질까봐

지금이라도 한을 풀고 싶어요.

누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하늘이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힘없는 존재라  좀 어렵네요.

한을 풀고 싶어요.

 

IP : 222.110.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17 9:05 PM (211.238.xxx.11)

    조금씩...자신에 대해서 글을 써보세요..
    일기도 좋고 뭐든..자신과의 대화같은...

  • 2. ㅠㅠㅠ
    '13.12.17 9:06 PM (223.62.xxx.38)

    산 푸는 방법있나요?
    전 남편한테 한이 있는데
    어떻게 복수를 하고 풀어야할지 ㅠㅠ

  • 3. ㅠㅠㅠ
    '13.12.17 9:06 PM (223.62.xxx.38)

    산>한 오타였네요

  • 4. ,,,
    '13.12.17 9:28 PM (122.128.xxx.252)

    '말'과 '세월'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더군요.
    얼굴에 철판 깥고는 자신의 한을 '말'로 풀어내는 겁니다.
    그걸 들어줘야 하는 상대방은 괴롭겠지요.
    심리상담사 따위는 필요없어요.
    아무나 들어주는 사람이면 상관없어요.
    그렇게 자신의 한을 말을 통해 객관화 시키다 보면 단단한 덩어리가 조금씩 녹아내립니다.
    그렇게 5년, 10년...'세월'이 흐르면 가슴을 쥐어뜯을만큼 고통스럽던 한이 남의 일처럼 멀어지기 시작할 때 홧병 잘 보는 한의원에 가서 한약 몇 재를 지어드세요.
    한번 쌓인 한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마치 화석처럼, 흉터처럼 가라앉힐 수는 있습니다.
    한을 맺히게 만든 당사자와의 화해나 사과는 기대하지 마세요.
    저는 사과를 받아봤는데요, 그것도 때를 놓치니 아무 소용없습디다.
    내 손을 마주 잡은채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하는 그 모습에서 아무런 진심도 느껴지지 않는 것이 감동을 강요하는 싸구려 드라마를 볼 때보다 더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나름 드라마틱 했던 그 사과 덕분에 혈육으로, 인간으로 남아있던 최후의 기대랄지 끈이랄지가 툭 끊어지는 덕분에 오히려 자유를 얻고 모든 것을 털어버린채 훨훨 날아오를 수 있게 된건 감사할 일이었습니다.

  • 5. ㅠㅠ
    '13.12.17 11:25 PM (58.226.xxx.28)

    죽이고 싶은 사람 있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증오합니다.

    천벌을 받아서
    죽어버리거나
    쫄딱 망해서 비참해지기만을 바랍니다.


    미친새끼 천벌 받아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35 폴로 보이즈 셔츠 1 옷문의 17:07:37 48
1593834 요 슬리퍼 제품 정품 일까요? 2 17:02:12 199
1593833 저만 그런가요.(기억력 관련) 1 16:57:40 217
1593832 학원쌤 남자인데 아내분껄로 선물하는거 어때요? 15 ㅁㅁ 16:56:57 425
1593831 상속처리 하려는데요 2 질문 16:55:24 309
1593830 이혼이 어렵네요 2 16:54:09 633
1593829 대구 사시는 회원분들 식당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1 Aa 16:53:34 107
1593828 나가면 돈 쓰고 집에 있으니 심난하고... 9 16:47:05 900
1593827 나이키운동화를 샀는데 6 ㅋ ㅋ 16:44:38 576
1593826 '역사저널 그날' 외압 논란에 '울컥'…KBS 피디가 쏟아낸 울.. 2 ㅇㅇㅇ 16:43:05 850
1593825 갑자기 이가 시려요 2 .. 16:41:44 166
1593824 업무 보고 시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면 뭐라고 대답하세요? 5 ..... 16:40:01 464
1593823 취미모임 하시는 분들 6 ㅅㅇㅅ 16:35:43 622
1593822 하이브 언론 플레이 시작했네요. 13 ... 16:34:59 912
1593821 이시간만되면 너무 졸리는데 왜그럴까요? 3 ... 16:31:59 439
1593820 사미헌 갈비탕 5 사미헌 16:28:36 967
1593819 도서관 간 한동훈 운동화 굽이 5.5cm 9 123 16:27:32 1,374
1593818 아침에 국민체조를 한번 해보세요 2 혈압 16:27:30 525
1593817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같이 오네요 3 ㄴㄷㅎ 16:27:07 922
1593816 (60 금) 의무방어전 상담.....1일1회 9 sd 16:26:11 1,541
1593815 식물이 힘이 없어요 1 16:25:29 193
1593814 엄마가 책을 읽으면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네요 4 Vvv 16:24:51 480
1593813 지하철 옆자리 아가씨ㅠㅠ 1 16:23:18 1,495
1593812 달리기 러닝 마라톤 6년차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3 16:22:40 803
1593811 마트표 순대를 물에 삶고 있어요~~ 12 16:21:53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