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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일 서울시청역 집회 참여하고 싶어요

어두침침한 하늘아래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3-12-17 16:00:41

부끄럽지만 35살 먹도록 집회 참여해본적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꼭 참여하고 싶어요.

저는 상관없지만 제 아이에게만은 절망적인 세상을 물려주고 싶지 않거든요.

제가 알기론 서울시청광장에서 7시에 하던데 뭘 어떻게 준비해서 가면 되나요?

몇 시간전 미리 가야 하나요?

가능하면 오후 반가(2시이후)를 내고 서울로 갈 예정입니다.(저는 경기도 거주)

사진 같은거 보면 종이같은거 다 들고 있던데 현장에 가면 나눠주는 분들이 있는건가요?

참고될 만한 것들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IP : 211.114.xxx.14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전
    '13.12.17 4:05 PM (59.17.xxx.30)

    초 사가기도 했어요. 주기도 하는데 못얻을 때 있어요.
    바닥에 앉아야할 때 있어서 깔고 앉을거, 손난로, 간식, 예전엔 물대포 맞아서 1천원짜리 비옷도 준비해 갔어요.

  • 2. 하늘..
    '13.12.17 4:08 PM (211.114.xxx.149)

    감사합니다. 오늘, 내일 잘 챙겨봐야겠네요. 혼자 가야 하는데 괜찮겠죠...?? ^^;;
    신랑은 대체 절 이해를 못해요. ㅠㅠ

  • 3. ^^
    '13.12.17 4:10 PM (180.227.xxx.189)

    참여 고맙습니다.
    윗 분이 말씀해 주셨듯이 더 보태자면
    쿠션있는 깔개(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배겨요), 겨울이니까 따뜻한 물, 무릎담요도 챙겨 가시면 좋겠네요. 손피켓은 나눠 줍니다.
    저도 퇴근 후에 가려고요

  • 4. ,,,,
    '13.12.17 4:18 PM (14.52.xxx.99)

    내의 모자 장갑 패딩이나 코트는 기본
    커피보온병 등산방석(3~5천원) 비스켓등 가벼운 간식
    소풍 기분으로 오시면 잼나요
    이번엔 노찾사 공연도 있다네요

  • 5. ..
    '13.12.17 4:18 PM (211.114.xxx.149)

    일단 날씨가 추우니 보온에 가장 신경을 써야겠군요.. ㅎ
    처음이라 긴장되고 떨려요.. 근데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너무 두렵고 무섭네요.. ㅠ

  • 6. ^^
    '13.12.17 4:20 PM (180.227.xxx.189)

    7시 맞춰서 가시면 돼요. 사람들 사이에 옹기종기 앉으면 되구요.
    지하철 서울시청역에서 내리시면 돼요.

  • 7. 병가 중이지만‥
    '13.12.17 4:26 PM (223.62.xxx.116)

    가고 싶네요‥
    이런 사회에서 꼭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아야 하나‥하는 딸에게‥무남독녀라서 나가고 나면 세상천지 마음 둘 곳 없을까봐 결혼을 권했는데‥딸아이에게 그저 미안할 따름이네요‥
    그날 컨디션이 안좋아 못가게 되면 뭐라도 하고 싶은데‥뭘하면 좋을까요?

  • 8. 아..
    '13.12.17 4:26 PM (211.114.xxx.149)

    근데.. 7시에 시작하면 보통 몇시쯤 끝나나요? 집이 경기도라 집에 오는것도 생각해야 해서.. ^^;;;

  • 9. 보온이 중요해요
    '13.12.17 4:28 PM (125.177.xxx.190)

    14.52님 댓글대로만 하세요. 따땄하게~^^
    그리고 한두시간 움직이기 어려우니 화장실 미리 다녀오시구요.
    종이피켓과 초는 나눠줘요.
    그 비용 궁금했는데 주최측 모금함 도니까 성의껏 표시하시면 되구요. 안하셔도 상관없어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10. 미리 화장실
    '13.12.17 4:29 PM (1.231.xxx.40)

    시청역 지하에 있습니다^^

  • 11. !!!
    '13.12.17 4:30 PM (210.206.xxx.130)

    제목 좀 바꿔 주심..서울역 아니고 서울시청광장인데..잘못알려질까봐

  • 12. ..
    '13.12.17 4:30 PM (58.29.xxx.31)

    이런 글 읽기만 해도 뭉클해집니다 ㅠㅠ

    우리 모두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 13. 네!!
    '13.12.17 4:48 PM (211.114.xxx.149)

    제목 수정했습니다.. ㅎ 서울시청역!!
    시간되시는 분들 꼭 함께해요. 함께지켜요!!!!

  • 14. 다같이 참여해요
    '13.12.17 4:53 PM (112.150.xxx.243)

    나 하나 빠지면 어때가 아닌, 나 하나만이라도
    참여하자는 생각이 세상을 바꿉니다.

  • 15. ^^
    '13.12.17 4:57 PM (180.227.xxx.189)

    9시쯤 끝날 듯 합니다. 대개 2시간 합니다.30분정도 연장될수도 있구요.

  • 16. 기린
    '13.12.17 4:57 PM (110.8.xxx.235)

    전 집회에 몆번 참석했어요.처음 보는 사람들 이지만 동지의식 느끼고 깔개도 나눠 앉고 따듯한 음료도 나눠 마셨어요.걱정 하지 마시고 거기서 그냥 자리만 지켜도 그것이 시작입니다.

  • 17. Drim
    '13.12.17 4:59 PM (39.115.xxx.222)

    저도 아이만 없으면 가고싶네요
    꺼지지않는 유치원학예원때 쓴 초도 있는데..
    보온병이랑 핫팩 방석 우의 정도면 될것같아요

  • 18. redwom
    '13.12.17 5:07 PM (175.211.xxx.18)

    꼭 9시까지 있다가 오실 필요 없어요. 저는 가끔 가는데 아이들때문에 빨리 오는 편이죠. 사정되는 대로 참여하는 것이 부담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 19. 개인적으로
    '13.12.17 5:16 PM (182.226.xxx.58)

    추울때 집회 나가면 콧물이 많이 나와서 휴지 많이 가져가세요 ㅎㅎㅎ
    그리고 장갑과 핫팩이요. 손 시려워요.^^

  • 20. 무릎담요요
    '13.12.17 5:22 PM (110.47.xxx.109)

    추우면 뒤집어쓰고있던가 무릎을 덮고있으면 좋아요
    단단히 입고 가세요
    은근히 추워요

  • 21. 리메
    '13.12.17 5:36 PM (223.62.xxx.116)

    9시까지면 저도 갈께요‥문득‥그럼에도 불구하고~‥하라던 신부님의 말이 생각나네요‥병가 중이지만 2~3시간이라면 괜찮겠지요‥초 못 얻을경우 생각해서 초 가져가야 할까요?
    초라고는 집에서 기도하는 것 밖에 없는데 그거가져가도 될까요?

  • 22. 보통
    '13.12.17 5:51 PM (125.177.xxx.190)

    2시간정도 하고 그 후에 어떨때는 계속 자유발언 이어지거나 해요.
    그리고 시간은 혹시 일이 있다면
    1시간이건 2시간이건 본인이 참여할 수 있는만큼 하고 중간에 일어서도 괜찮아요.
    정말 '참여'하는 자체가 중요하더라구요.
    리메님 초는 안가져오셔도 될거예요. 저는 매번 나눠주는거 받았었어요.^^

  • 23. .......
    '13.12.17 6:25 PM (58.228.xxx.56)

    이번 집회관련글입니다~


    전국 촛불집회 일정 有 (3주차)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hm&page=1&sn1=&divpage=2&sn=off&ss=...

  • 24. **
    '13.12.17 6:28 PM (211.208.xxx.57) - 삭제된댓글

    따뜻하게 챙겨입고 가세요..저도 아이와함께 참석합니다..

  • 25.
    '13.12.17 6:59 PM (180.70.xxx.24)

    저도 참석합니다. 아자~

  • 26. 현진엄마
    '13.12.17 7:14 PM (182.229.xxx.120)

    좀 두툼하게 입으시고 가세요..
    장갑 필수구요..촛농이 떨어져서 비싼건 아니되옵니다.
    바닥이 차니 깔개정도로 준비하심 됩니다..
    저도 이번주 갑니다..

  • 27. 자수정
    '13.12.17 7:46 PM (211.212.xxx.144)

    화장실은 시청 신청사 지하에도 있어요.
    넓어서 오래 줄서서 기다리는 일은 없을거예요.
    고딩 딸아이가 학교내에서도 집회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하네요.
    많은 아이들이 너도나도 집회 참석한다는 분위기인가봐요.
    어린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현실은 이 아이들에게도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나봅니다.

  • 28. 우유좋아
    '13.12.18 1:27 AM (119.64.xxx.114)

    잠든애 얼굴 볼때마다 이런 서러운세상에 내놓은게 너무 미안하고 후회스러워서 괴로워요.
    우리 더이상 남일로만 미루지말고 다같이 들고일어나 애들 살기 좋은 세상한번 만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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