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답답해서 ..

..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13-12-17 12:35:45
이혼을 앞두고 있어요
이혼신청해두고 숙려기간이고 저는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애가 있으니 그래도 다시 살아볼 생각에 며칠 전 집에 들어가려고 애아빠한테 짐이 있으니 데리러 오라고 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집에가려고 짐을 빼려하니 남편이 돌변해서
어디 짐을 빼냐 아버지가받아줄지 안받아줄지 모르는데 (별거하면서시아버지기 올라왔습니다)
말을 던지고 혼자서 애만 데리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더군요....
그 순간 너무 화가 났어요.. 저는 거기까지 가는게 쉬웠겠습니까..애때문에 들어가는거고 남편은 아무리 제가 미워도 살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 향동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항상 그런 식이었어요 집에 시댁식구들 남편의 가족들이 와 있으면 기세등등...저는 그런 행동이 이해되지 않더군요
저도 그후 올라가서 시아버지께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남편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왜이케 철딱서니 없냐고 말을 하니 시아버지가 그얘기를 듣고선 노발대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니네 부모가 사람이냐 맏며느리로 시집보내서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고(저 결혼한지 일년되었ㅂ니다)
너네 부모 불러오라고 노발대발하더군요
제가 못부른디 얘기하니 남편한테 장인한테 전화 걸어라 하고 저희 아빠에게 전화하더군요
와서 딸 데려가라고 ... 그래서 다시 나왔습니다

저는 지금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어렵네요
어때보이세요?
IP : 110.70.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7 12:44 PM (114.129.xxx.95)

    남편도 그렇고 시아버지라는 사람도 그렇고 원글님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듯
    그냥 홀가분하게 혼자사시는게 좋을듯 한대요

  • 2. 원글
    '13.12.17 12:46 PM (110.70.xxx.101)

    남편도 재결합을 원해서 들어가려햤던겁니다
    그런데 집앞에 가니 저런 행동울 하더군요..
    애가 불쌍해서 ...

  • 3. 대법인
    '13.12.17 1:00 PM (182.172.xxx.94)

    버릇 잡아서 델고 살자
    뭐 이런뜻인거 같습니다

    님의 마음에 따라서 결정하셔야할듯이요

  • 4. 글쎄요
    '13.12.17 1:08 PM (86.30.xxx.177)

    이 글만 봐서는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에구 토닥토닥

    이혼 사유가 뭐인가요?

  • 5. 원글
    '13.12.17 1:39 PM (110.70.xxx.101)

    이제와서 이런말 웃기지만 오ㅐ 저모양인 사람과 결혼했는지 ..내 업보인가 그런 생각을 했어요
    너무나 이기적이고 모든 것을 자기에게만 맞추어잘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99 제과점에서 일하는딸아이의 근무조건 38 블루커피 2013/12/17 18,232
333698 펌)JTBC뉴스9 오늘자 여론조사...JPG 볼까요~ 2013/12/17 1,199
333697 내 이마에 막 대해도 됩니다라고 써 붙여 놨는지 2 .. 2013/12/17 1,284
333696 저도 오늘 넋빼고 죽을뻔한 얘기 해드릴께요 7 2013/12/17 3,008
333695 [한성대 펌] 안녕하십니까 대자보찢은 본인입니다 50 세우실 2013/12/17 8,376
333694 오늘 감자별 보신분들요 5 감자별 2013/12/17 992
333693 은희, 그리고 두여자의 방 5 아침드라마... 2013/12/17 1,908
333692 위디스크 말고 또 다운 받을 곳,,,어디 이용하시나요? 7 dma 2013/12/17 1,744
333691 朴, MB보다 더 심한 의료민영화…의사들도 ‘살길 아니다’ 판단.. 1 재벌편향이 2013/12/17 1,179
333690 표고버섯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해도 될까요? 3 ㅇㅇ 2013/12/17 1,639
333689 급 ㅡ스미싱문자요? 3 ㄱㄱ 2013/12/17 671
333688 5개월아기의 모세기관지염 23 겨울이네 2013/12/17 5,006
333687 “깨끗하게 못해줘 미안해요” 파업 청소노동자의 대자보 ‘뭉클’.. 2 무명씨 2013/12/17 1,152
333686 영어 발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3/12/17 1,216
333685 방학때 학원 안다니고, 인강만 듣는다는데 괜찮을까요? 6 중딩 2013/12/17 1,858
333684 내년 39인데 더이상 희망이 있을까요 35 .... 2013/12/17 14,112
333683 한맺힌거 있으세요 5 혹시 2013/12/17 1,711
333682 수학학원다니면 구몬수학 끊어도 될까요? 8 초6엄마 2013/12/17 4,108
333681 국밥 6 추워라 2013/12/17 1,186
333680 이사와 전입신고 1 궁금해요 2013/12/17 741
333679 식도염으로 저 한달 동안 4kg 빠졌어요. 4 ^^;; 2013/12/17 2,702
333678 9시 땡 하면 JTBC 손석희뉴스로 달려갑니다. 4 JTBC손석.. 2013/12/17 1,301
333677 우리가 몰랐던 분필의 비밀 3 우꼬살자 2013/12/17 1,804
333676 염색펌 해 보신 님 계신가요? 9 하나로 2013/12/17 1,400
333675 부츠 사기 힘드네요.. 12 .. 2013/12/17 3,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