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기를 주세요.

용기를주세요.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3-12-16 23:09:27
저, 울엄마 안아주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
저는 50을 바라보고 울엄마는 80을 바라보고 있어요.
같은 방에서 자는 것조차 생소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마음의 벽이 있나 봐요.
그 벽은 아마 40년은 됐을 걸요?
다음 주에 제 마음대로 둘만의 제주도여행 계획 잡아놨는데...
할 수 있을까요?
안아주는 건지 안기는 건지... 용기가 필요해요.
힘을 주세요.
IP : 223.33.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기를 드려요
    '13.12.16 11:17 PM (180.65.xxx.135)

    제목이 이런데
    조회수가 낮은게 너무 슬프네요
    그래서 저는 용기를 드립니다
    파이팅!!

  • 2. 낭낭
    '13.12.16 11:30 PM (110.35.xxx.50)

    그맘 이해해요 어릴땐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흥분되고 좋았는데 마음에 상처받은 어느순간부터 벽이 생겨버리니 남보다 못한 어색함이 자리잡아 손한번 잡고싶지않네요 함께있는 순간이 불편하니 피하고만 싶어지네요 그래도 님은 여행까지 가신다니 좋은추억 만들어오세요 맘이 있으시다면 꼬옥 안고 엄마 불러드리세요 행복한 여행되세요^^

  • 3. ......
    '13.12.16 11:34 PM (180.68.xxx.11)

    말없이 안아만 드려도..벽의 두께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두분께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 4. 유지니맘
    '13.12.16 11:40 PM (211.36.xxx.15)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사랑하는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드립니다 .
    안아드리던지
    안겨드리던지
    그게 중요하겠어요?
    서로 안을수 있다는게 더 값진거겠지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제주의 하늘은 너무도 파랄꺼에요

  • 5. ...
    '13.12.16 11:44 PM (59.15.xxx.61)

    손 붙잡고 팔짱끼고 다니세요.
    80 노인 다니시려면 힘드실거에요.
    일단 손 꼭 잡고 다니시고
    자기 전에 자리 봐드리고 잠옷 갈아 입는 도와드리면서 꼭 안아드리세요.
    한 번이 어렵지...마음의 벽은 조금만 허물면 한꺼번에 다 허물어질거에요.
    화이팅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567 천주교로 개종(?)을 하려고 하는데 어찌 해야하는건가요?! 5 .. 2013/12/17 1,386
333566 19일 서울시청역 집회 참여하고 싶어요 27 어두침침한 .. 2013/12/17 1,559
333565 남편이 싫을 때 어떻게 견디나요? 52 .. 2013/12/17 54,215
333564 [생방송] 오후4시 ~ 6시까지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3 lowsim.. 2013/12/17 726
333563 백팩 쓰시는 분들..추천 좀 해주세요~ 1 어깨탈골 2013/12/17 1,661
333562 추계예술대학은 어떤가요? 3 커피중독 2013/12/17 1,654
333561 우리 나라에 현재 대통령이 있기는 한 건가요? 8 의문 2013/12/17 987
333560 아기물건 파시는분들께 질문이요 6 ..... 2013/12/17 1,111
333559 고 1 모의고사성적 문의해요. 4 고등맘 2013/12/17 1,362
333558 고무로 된 탕파 주의보 4 ... 2013/12/17 1,590
333557 전 왜 맨날 다 히트치고 나서 원글 지워요..이것만 보는 걸까요.. 1 쏘럭키 2013/12/17 933
333556 '안녕하십니까' 대자보 주현우 학생 ”대학생에 한정된 문제 아냐.. 세우실 2013/12/17 1,157
333555 안녕들 하십니까... 안녕들 하십.. 2013/12/17 785
333554 안희정 “김대중, 노무현 잇는 長子”…대권 포부 36 탱자 2013/12/17 2,483
333553 내일 '변호인' 영화 보러 갑니다 ㅜㅜ 17 드디어 2013/12/17 1,650
333552 제가 지금 밴드에서 친구와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해 6 토론중 2013/12/17 1,103
333551 뒤북치는 1인입니다.... 뒷북 2013/12/17 591
333550 사춘기 아들과 많이 싸우시나요? 2 2013/12/17 1,379
333549 5억 물려받는 사람은 실제론 소수이겠네요?? 7 .. 2013/12/17 2,697
333548 서울 중구, 강남구에서 소규모 돌잔치(15인) 겸 가족 식사 할.. 7 2013/12/17 2,229
333547 한분만이라도..국어 못하는 예비고1아들 뭘해야할지.. 5 아녜스 2013/12/17 1,700
333546 안양, 군포 지역에 분위기 좋은 식당 부탁드려요 ... 2013/12/17 1,151
333545 치질수술 부작용... 3 직딩 2013/12/17 8,958
333544 진중권 트윗이라네요 3 도라지 2013/12/17 2,657
333543 조카 선물 사줄려고 하는데요.. 크롱이요. 1 쏘럭키 2013/12/17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