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ADI 라는 아트 스쿨 아시는 분 계세요? 무플 절망

문재인대통령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3-12-16 22:15:46
저희 아들이 지금 현재 미국에서 나름 좋은 아트 스쿨을 다니고 있는데...타지에서 생활하는게 너무 힘든가봐요..
게다가 올해 군대를 가야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산란해서 집중도 안된다고 하고..(사실 이해는 가요)
공부도 여러가지로 따라 가기가 힘든가봐요
과제물이 너무 많고 실력도 제가 보기에는 조금 딸리는거 같기도 해요...
그래서 일단 군대를 앞당겨서 1학기 마치고 3,4월 중으로 군대를 가려고 해요..

저희 아이는 미국 한국 이중국적자이고 영어가 더 편한 아이인데...
저 혼자 생각으로 군대를 다녀온후에 SADI 로 편입해서 학교를 마치고 차라리 그 이후에 더 공부를 하고 싶으면 대학원을 미국으로 다시 가는게 어떨까 생각중이에요..(아이가 좀 생각이 어린 편이라 머리가 크고 나서 정말 확고한 의지가 있을 때 미국 좋은 대학원을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이하고 상의를 해야 할 문제이고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요

1,아이가 시민권자이긴 하지만 여기서 산 세월이 길고요...의외로 미국에 가서 여러가지로 외로움을 많이 타고 미국 아이들하고도 잘 친해지질 못하더라고요...
자기가 한국에 있었던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영어가 완벽해도 잘 대화에 끼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워낙에 아트 스쿨에 오는 애들이 특이한 애들이 많다 보니 한국에서 그냥 순둥이로 자란 아이가 이질감을 느끼는거 같아서 한국에서 좀 마음 편하게 공부 시키고 싶어서 이고요.

2.요새 남편 회사가 어려워지다 보니 학비 감당이 만만치가 않아서...포기할거는 포기하고 실리를 택할려고 합니다..

3. 1번과 같은 이유 때문에 아이가 직장을 미국에서 몇년 정도는 일할 수 있지만 결국 정착은 한국에서 하고 싶어 하는데 
한국에서 인맥을 만들 요량으로 이 학교를 가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뭐 홍대나 서울대 편입은 사실상 어려울거 같구요..
미국 대학 입시에 맞춰서 미술 공부를 한 아이라  홍대 서울대 같은 학교 들어갈 실력은 솔직히 아닌거 같아요..


근데 제가 SADI라는 학교가 삼성에서 운영하고 삼성 기업체랑도 연계가 잘되있고 외국의 유명한 디자이너들도 많이 초빙해서 수업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적으로 이 학교가 한국에서 어떤 정도 학교인지 잘 몰라서 혹시 이 학교의 수준, 졸업 후 취업전망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답변 주신 분에게는 미리 감사드립니다 ^^

IP : 115.136.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6 10:31 PM (14.52.xxx.134)

    학사학위 인정은 안되지만 실력있는 인재를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의상학과 교수(친구)로부터
    들었어요. 일단 실력인정은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SADI에 관해 더 알고 계신 분들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미대교수 친구들이 많아서 저도 좀 물어봐야겠네요.

  • 2. ....
    '13.12.16 10:32 PM (1.233.xxx.203)

    사디는 그냥 학원이예요.

    얼마 전에 ... 사디에 대해서 게시판에 글 있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 3. --님
    '13.12.16 10:35 PM (115.136.xxx.31)

    감사해요...친구분들한테 물어보시고 SADI 또는 사디로 글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검색해서 찾아볼게요...Please~~^^

  • 4. ㅇㅇ
    '13.12.16 10:36 PM (110.15.xxx.254)

    사디출신 유명하고 실력있는 사람 많죠. 근데 그들은 원래부터 뛰어난 사람들이었고 어떻게든 자기살길 찾아서 갈만한 독한 사람들이에요. 지인도 거기 출신인데 정말 지독한 사람들만 살아남는다 하더군요. 아드님이 그럴만한 근성과 실력이 있으신지 냉정하게 판단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시간만 버리고 얻는건 얼마 없을수도 있어요.

  • 5. ....님
    '13.12.16 10:37 PM (115.136.xxx.31)

    사디로 검색해 봤는데 글이 없네요..
    뭐라고 찾아봐야 될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6. ㅇㅇ님
    '13.12.16 10:40 PM (115.136.xxx.31)

    음 그렇군요...독한 사람이 되어야 되는데...명심하겠습니다...실질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

  • 7.
    '13.12.16 10:52 PM (220.75.xxx.167)

    정규과정 학교가 아니기때문에 대학원으로 진학할수없는걸로 알아요. 일단 미대 졸업한후에 추가로 더 다니는게 나을거예요.

  • 8. 푸님
    '13.12.16 11:36 PM (115.136.xxx.31)

    그런가요? 잘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9. .....
    '13.12.17 1:08 AM (99.132.xxx.102)

    SADI 는 위에 분들이 쓰신대로 정규학교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요.
    자제분이 미국에서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요?

    SAIC 같은 학교 다니고 있으면 서울대는 힘들어도 한예종 같은 곳은 가능할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744 세무사무실 다니시는분이나 경리하시는분 계시나요? 5 미안해사랑해.. 2014/01/09 2,481
339743 전 이 라디오 광고가 궁금해서 죽을 것 같아요 4 @@ 2014/01/09 1,265
339742 종교는 사기에요 13 agnost.. 2014/01/09 2,980
339741 종북증오는 쑈, 북한이 부러운 새누리 인간들 2 손전등 2014/01/09 487
339740 유자식 상팔자... 전업맘vs맞벌이 12 흠흠 2014/01/09 3,905
339739 친구 딸래미한테 옷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애기 엄마들은 어떤 브.. 3 됃이 2014/01/09 896
339738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쉽게 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이폰 2014/01/09 524
339737 1월6일부터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고용보험엔 언제 올라가나.. 7 .. 2014/01/09 1,269
339736 망치고데기 9 현*홈쇼핑 2014/01/09 2,884
339735 드라마 미스코리아 뺨톡스 효과있나요? +_+ 2014/01/09 1,701
339734 2014년은 청마의 해 3 스윗길 2014/01/09 1,401
339733 pc출장수리했는데요 사기당한 거 같아요..16만 5천원 달라는데.. 25 에휴 2014/01/09 13,078
339732 상속자 몰아보기 10회보는중인데요 4 상속자 2014/01/09 1,136
339731 포켓몬스터요... 2 ,,, 2014/01/09 520
339730 윤여준 - 안철수의 재결합 그리고... 17 깨어있고자하.. 2014/01/09 1,870
339729 삿포로 갑니다....도와주세 10 일본 2014/01/09 2,882
339728 수백향 기다려요 6 하하 2014/01/09 1,060
339727 악어도 강아지처럼 애완용이 될 수 있나봐요 2 ... 2014/01/09 883
339726 가게에 손님이 너무 없네요...ㅠㅠ 45 동네카페주인.. 2014/01/09 20,641
339725 자잘한 쇼핑 좋아하는 남친 18 lez 2014/01/09 3,307
339724 디지털 피아노중에 실제 피아노와 9 굉장 2014/01/09 1,777
339723 대한통운 스미싱 문자 조심하세요 3 조심 2014/01/09 3,001
339722 낼부터가출...뭘하면좋을까요? 3 ... 2014/01/09 942
339721 취미로 수제맥주 집에서 만드시는 분 있으신가요? 4 라라라 2014/01/09 1,036
339720 순천만 당일 치기 여행코스좀봐주세요~~ 2 순천만당일치.. 2014/01/09 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