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통령이 알아서 잘 하겠지

진홍주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3-12-16 15:44:34

 

저 소리 한 사람....우리 엄마예요....물론 한나라당은 안찍어어요

그래도...대통령과 높은사람들이 알어서  잘 하겠지라는 굳센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이미 노령연금으로 뒤퉁수 지대로 한방 먹어놓고도 저리 천하태평

다들 알아서 잘들 살거라는 덕담도ㅋㅋㅋ

 

 

엄마 70 넘어서 공장식당에서 일 다녀요...아부지는 80...할머니는 96세(맞나?)

노령연금이 각각 나왔는데...정권바뀌고 엄마가 일 다닌다고 노령연금 짤렸어요ㅋㅋ

비 정규직에 100만원.....노인 셋이 살아야되는데....얄짤 없네요

 

 

 

아버지 허구헌날 병원 정주행중이라.....걱정되서 의료보험 민영화 시작될것 같고

철도에 전기 수도에 학교까지 줄줄이 민영화 예약했다고 엄마랑 통화했더니

역시나 대통령이 알아서 잘 하겠지...똑똑하니까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 된데요

 

도대체 우리나라 사람들 아니 노인분들 왜이리 보수에 수동적이죠

높은사람이 시키면 줄줄이 죽을줄 뻔히 알면서도 벼랑으로 몸을 던져도

천하태평일것 같은 여유도 있어요....앞사람이 죽어도 꾸역꾸역 벼랑으로

돌진하는 저돌적인 면도 있고요.

 

 

제가 짜증나서 엄마한테 노령연금으로 뒤통수 맞고도 그런소리 나오냐니까

엄마왈....이리 살다 죽으면 된데요....아놔.....자식들은 어쩌고 손주들은 어쩌라고

찍은 사람만 피해를 봤으면 좋겠는데 안 찍은 사람까지 왜 피해를 입냐고요

 

 

요즘은 이민가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캐나다로 이민가고 싶네요

 

IP : 221.154.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6 3:47 PM (58.233.xxx.47)

    부모님을 먼저 설득시켜야 하는데

    무슨 지혜로운 방법이 없을까요?

  • 2. 문제는
    '13.12.16 3:47 PM (210.97.xxx.100)

    나라에서 해준다고 했다가 안해주면 그건 자식들에게 해달라고 할거면서..

    나라에선 힘드니까 국고 축내면 안된답니다.
    국가가 힘드는데 어떻게 자꾸 복지해달라고 조르냐고 철없는 국민들이랍니다.
    당신은 다 참을수 있고 이해한다.. 돈 안받아도 살만하다고 합니다. 당장 벌이도 없으면서..

    그러면서 병나면 자식들의 얼마안되는 벌이로 병원비 대는 건 안아깝다 이거죠.

  • 3. 그런믿음
    '13.12.16 3:50 PM (124.50.xxx.131)

    으로 김영삼이 imf 를 만들었고 4대강에 수십조 꼬라박았어요.
    뭘 잘해요 ?? 지금 하는 일 잘 살펴보라 하세요.
    대통령이란 작자가 철도파업하는데 과메기나 먹으러 다니고..
    정규직보다 시간제로 일자리 만들어 공약 눈속임 할려하고..
    공공부문 다 팔아서 국민들한테 책임 전가하는데...
    잘 살펴보고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하시라 해요.

    부정으로 관이 개입하고 파헤쳐보면 얼마나 저들이 사기를 쳤는지
    따져보면 우리애들의 앞날이 아득합니다.
    ,

  • 4. ....
    '13.12.16 5:33 PM (121.175.xxx.156)

    저도 시어른들 선거 이후 거리둡니다.
    자식들이 힘든 것보다 대통령 불쌍하다시니...
    뭐가 불쌍하다는 건지...
    불쌍한 사람이 대통령되면 어쩌라는건지...
    아직도 모르시고 자식말은 들을려고도 안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113 민영화....학원부터 그만 보내야 할까요? 1 민영화 2013/12/17 1,417
334112 어제 산 아이패드, 용량이 후회되요. 17 영스 2013/12/17 4,446
334111 중딩 아들하고볼 영화 뭐가 재밌나요? 4 일요일조조 2013/12/17 948
334110 집으로 가는 길.. 대사관 직원들 어떻게 되었나요? 1 영화 2013/12/17 23,803
334109 shall로 물으면 대답은 어떻게 해요? .. 2013/12/17 1,312
334108 메가스터디 할인권 있으시면..꾸벅 대한아줌마 2013/12/17 681
334107 택배 주먹밥사건보니.. 7 .. 2013/12/17 2,504
334106 KBS "스마트폰·PC에도 수신료 매달 내라".. 14 안볼껀데?!.. 2013/12/17 2,631
334105 새누리당사 침입해 기습시위 20대 2명 연행 5 열사등장 2013/12/17 923
334104 먹고 싶어요.... 3 외국 2013/12/17 1,162
334103 효성과 함께하는 행복더하기 사랑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눔 이벤트 1 꼬꼬기 2013/12/17 656
334102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4 궁금 2013/12/17 1,489
334101 급해요.육개장냉동에 대해서.. 1 초보주부 2013/12/17 1,106
334100 생어거스틴 맛있나요? 6 ... 2013/12/17 1,416
334099 믹스 견인데요 사골 뼈 줘도 되나요? 8 강쥐맘들~ 2013/12/17 1,319
334098 미스터피자 싸게 먹는 법 알려주세요. 8 생일파티 2013/12/17 2,345
334097 여름옷 살수 있는곳? .. 2013/12/17 566
334096 화물연대.철도 파업 물량 대체수송 거부 9 화물연대 2013/12/17 1,236
334095 승용차 양도방법 문의요 3 두리맘 2013/12/17 636
334094 1월에 유럽기려는데 여행하기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 1 .. 2013/12/17 821
334093 사배자가 뭔가요 6 이게 뭔지 2013/12/17 1,669
334092 학생으로서 요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 나세요 12 학생 잘생겼.. 2013/12/17 1,366
334091 피자할인 하는데 없나요? 4 fdhdhf.. 2013/12/17 1,138
334090 조카 정시 좀 여쭤볼게요. 8 대입 2013/12/17 2,555
334089 상추와 깻잎. 지나가다.... 2013/12/17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