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식욕이 없어지기도 하나요?

....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3-12-14 08:34:45
제가 원래 식탐이 굉장히 강한 사람인데요

스트레스받으면 먹는걸로 풀고, 기분좋으면 더 많이 먹고

직장에서 점심을 많이 먹더라도 4시가되면 퇴근해서 뭘 먹을까 맨날 그런 상상뿐이었는데

30대후반에 접어든 지금 이런 제가 점점 변하네요

식사때가 되어도 별로 밥을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들고 ,(예전엔 밥차리고 있으면 난리났음)

작년 이맘때 신나게 뜯었을 페리카나 양념통닭이나 미스터피자 같은건 생각도 안나고

이마트 같은데서 맛있는 먹거리 세일해도 별로 당기지도 않고...

게다가 밥먹는 양도 줄어서 그냥 밥한공기에 아무 반찬 한가지에 후르륵 물말아먹어도 요기가 되더군요

예전엔 꼭 두공기씩 먹었는데 지금은 위장도 줄어들고 소화력도 줄어들고

암튼 식사하는게 예전만 못해요

암튼 먹는걸로 식사비 안나가는건 다행이네요
IP : 121.167.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4 8:39 AM (174.137.xxx.49)

    친정엄마도 그러셨고
    어느덧 저도 그런걸 공감하는데
    맛있는게 없어요.
    나이들면 맛있는게 없다고
    젊어서 맛난거 많이 먹으라고 하셨거든요.

  • 2. 무지개
    '13.12.14 8:53 AM (118.45.xxx.164)

    윗님 공감.
    나이들면 맛난거 먹고싶은게 별로 없다고 하시더군요.
    근데요,저는 나이들어도 보리밥에 열무김치넣고 비빔밥하면 항상 맛있을거 같은데..

  • 3. 48살
    '13.12.14 9:01 AM (119.67.xxx.168)

    요 1년동안 식욕이 없어져서 허리에 군살도 없어졌네요. 돈 안들고 그냥 다이어트 되네요.

  • 4. 48살
    '13.12.14 10:15 AM (61.82.xxx.151)

    저는 왜 하루종일 먹을것만 생각할까요?
    이세상엔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탈이야 이러면서 ㅠㅠ
    하긴 제가 나이에 비해서 좀 어려보이긴 하네요 --이렇게 위로를 ㅋㅋ

  • 5. 저도 그래요..
    '13.12.14 11:27 AM (116.39.xxx.32)

    30대 후반인데 뭐 먹으면 소화도 잘안되고 더부룩하고 불편하구요.
    식욕도 없어졌어요.

    tv에서 강호동이 뭐 먹는거보면 부럽더라구요. 식욕왕성한것도 건강한거구나 요즘 느껴요.

  • 6. Dd
    '13.12.14 12:33 PM (175.223.xxx.220)

    헉 제 이야기 인줄....
    제가 그래요 30대 중반에 들어서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뭘 먹어도 맛있고 식탐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뭘 먹어도 예전보다 맛이 없어요
    양도 많이 줄었구요

  • 7. ㄷㄷ
    '13.12.14 3:16 PM (222.117.xxx.61)

    저도 마찬가지.
    어렸을 때는 다이어트가 늘 고민이고 몸무게도 56~60kg 사이였는데 30대 후반인 요즘은 운동 전혀 안 하고 먹고 싶은대로 먹는데도 체중이 50kg에서 늘지 않네요.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먹어도 애 둘 키우면서 직장 생활 하려니 바빠서 살이 안 찌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235 초등아이 앞니영구치 발치해야 할것같은데 어떻하나요 3 치아 2014/01/02 2,394
337234 7살 여아 신발 사이즈 7 아이스라떼 2014/01/02 9,943
337233 시부모님이 집사주셨는데 이런다면? (원글펑했어요) 18 홋.. 2014/01/02 3,492
337232 남자들은 여자 내성적인 성격 싫어하죠? 2 순돌이맘 2014/01/02 4,242
337231 공무원들이 청렴하다고 생각하시나요? 30 우리나라 2014/01/02 2,058
337230 일본 3호기-멜트다운과 지방선거,탈핵에너지전환, 방사능급식조례 .. 1 녹색 2014/01/02 1,127
337229 갑자기 연락두절인 남자 - 마음 다스리기위한 조언과 지혜 나눠주.. 17 마음이 지옥.. 2014/01/02 17,428
337228 혹시 쌍*건설 다니시는분 계신지요.. 3 조심스럽네요.. 2014/01/02 1,627
337227 오늘 손석희 뉴스...문재인 의원님 출현하신답니다. 3 희망.. 2014/01/02 1,482
337226 컴퓨터가 갑자기 메모리가 부족하다고 하네요. 도와주세요ㅠ 4 컴퓨터고수님.. 2014/01/02 5,070
337225 JTBC특별대담...웃기는 두명 1 손전등 2014/01/02 1,081
337224 일산에 공증 저럼하게 하는 곳~~ 4 일산... 2014/01/02 1,283
337223 베란다 개조해서 썬텐실 만들겠다는데요 15 찝찝 2014/01/02 3,341
337222 묵은지가 너무 짜요 3 묵은지 2014/01/02 1,126
337221 미국온지 일주일,,, 먹고싶은건,,, 17 s 2014/01/02 3,752
337220 코스트코는 왜 사람이 미어터지는지 44 ㄴㄴ 2014/01/02 14,260
337219 처음 만들어보는 만두.이리 하면 될까요? 9 2014/01/02 1,141
337218 가계부 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4/01/02 1,545
337217 사업자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에 대해서 여쭙니다 5 .. 2014/01/02 4,089
337216 여긴 천안.. 전철운행 어떤가요. 1 전철 2014/01/02 754
337215 일반 or 드럼세탁기 어떤게 더 나은가요? 6 고민 2014/01/02 8,031
337214 어제 jtbc토론 보신분들만 보세요 -유시민- 7 2014/01/02 1,370
337213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사람들 (인간관계) 25 gogoto.. 2014/01/02 17,764
337212 이 시간 난 회사에 있어야 하나? 집에 있어야 하나? 2 이제다시 2014/01/02 673
337211 얼굴당기고 싶어요~ 넘 쳐져서 (낙성대 매선침) ㅠㅠ 2014/01/02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