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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도 의무적으로 하는 효도 개념 있나요?

1212 조회수 : 3,959
작성일 : 2013-12-13 21:13:23
우리나라처럼 키워주고 길러줘서 감사하다고
나이들면 당연히 용돈 봉투 드리고, 자식들이 생일상 차리고, 봉양도 하고 그런 개념이 외국도 있나요?
특히 유럽같은데요...
IP : 118.42.xxx.2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3.12.13 9:15 PM (58.140.xxx.241)

    일단 영국친구는 부모 모셔야 한다는 것에 why?라는 의문을 제기하여 이유를 이야기해주느라고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 2. 일본은
    '13.12.13 9:24 PM (218.112.xxx.1)

    제가 일본의 지방도시에 사는데 부모님 생신챙기는건 거의 못봤지만 장남은 결혼해서도 부모님과 합가해서 사는 경우가 많아서 의외였네요.
    그래서 일본에도 고부갈등이 적지 않습니다.

  • 3. 루나틱
    '13.12.13 9:26 PM (58.140.xxx.241)

    94.8.xxx.204//흠 말씀하신대로 의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기때문에 why라고 나온건데요..

    제가 영어로 한 설명은 대충이랬습니다 최소 현재 장년층들은 가난해도 아이들에게 "올인" 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그들을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많다... 였습니다..

    영국친구가 팬션 없냐고 해서 그런거 할 돈까지 아이들 교육 등에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했었지요

    물론 아닌 경우도 많겠지만요

  • 4. ,,,
    '13.12.13 9:26 PM (118.208.xxx.239)

    한국같이 억지로,, 남들다하니까 그런건 없죠,,

  • 5. 루나틱
    '13.12.13 9:32 PM (58.140.xxx.241)

    참고로 여기서 팬션은 건물 팬션 사는거 그런거 말고 연금이라는 영어입니다

  • 6. 그래도
    '13.12.13 9:38 PM (68.49.xxx.129)

    감사를 해야한다...이런 개념은 다 있어요. 근데 거꾸로 윗댓글에서 언급하신것처럼 자식들에게 "올인하기" "투자" 이런 개념을 더 이해하기 힘들어하는듯 하더라구요. 애들이 부모한테 잘해야 하는것보다 부모가 애들 교육에 당연히, 온몸을 바쳐서 애써야 하는것? 을 이해 못해요 ㅎㅎ

  • 7. 루나틱
    '13.12.13 9:47 PM (58.140.xxx.241)

    68.49.xxx.129// 절대 이해 못하더군요 어차피 외국에서 다수가 대학가면 출가? 하는게 당연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 8. 탱자
    '13.12.13 10:04 PM (118.43.xxx.3)

    문화의 차이겠지만 서양인들도 그들 방식대로 자신들의 부모들이 나이를 먹어 약해지고 병들면 도와주고 배려하면서 삽니다. 물론 부모가 먼저 홀로 살기를 원하는 경우가 우리보다 많죠.

  • 9. 있어요...
    '13.12.13 10:10 PM (202.156.xxx.10)

    제 외국인 남편과 그 시댁분들... 유럽이구요.. 위에 말씀하신 복지 좋은 캐톨릭 국가에요. :)
    시어머니는 60대 초반 시아버지는 60대 후반이구요.. 몸 불편하신 시 외할아버지를 큰 딸이신 저희 시어머니가 정말 평생 매일 음식과 수발을 하고 계세요. 힘들어 하시지만 성격이 괴팍하신 할아버지가 꼭 큰딸을 좋아 하셔서 형제가 많으시지만, 저희 시어머니가 하고 계세요.. (제 남편은 불만 가득)

    저희가 시댁에 가면 (1년에 한 두번) 할아버지를 꼭 만나러 가야 하고요, 못만나는 가족 어른들에게는 시어머니 지도아래 전화를 돌립니다...ㅎㅎ 제가 예전에 공부할때 방학때 한국 가면 제 엄마가 하시던 데로...ㅋㅋ

    제 남편도 큰 아들인데, 본인의 부모님이 노후(?) 준비를 안 해놓으셨으면, 본인이 경제적으로 보살폈을거라는 말을 종종 하고요.. 기본적인 노인 연금만 말고요, 더 편한하게 사실 수 있는 경제적인 여건이 되어서 다행이라고요..

    그리고 또 예전 직장 동료였던 이탈리안 아주머니, 매일 매일 나이많은 아버지를 만나러 가고요.

    그래서 제가 했던 생각은 정말 '예'의 기본은 서양이나 우리나 비슷하구나.. 꼭 효 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도덕과 예의 개념이요..

  • 10. ..
    '13.12.13 10:18 PM (117.111.xxx.135)

    기독교 문화권..적어도 기독교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지침이 신을 공경하는 계명 다음에 올 정도예요. 그런데 동시에 결혼을 경계로 자식이 '부모를 떠난다' 즉 독립한 성인의 삶을 산다는 성경의 지침 또한 명확하지요. 즉 공경을 하더라도 부모는 부모의 삶, 자식은 자식 세대의 삶, 이라는 분별이 저절로 되도록 가르쳐요. 지금은 유럽이 명목만 기독교 문화권이지만 우리와 비교해 보면 분명 그 영향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일 심리학 공부하신 분이 우리나라와 서양 상담학이 딱 들어맞지 않는 이유가, 어머니와 자식의 심리적 분별이 안 되는 무의식적으로부터의 양육때문인 듯 하다고 하신 글을 봤어요.
    각 세대의 차이를 분별하는 문화권의 부모 공경과 안 되는 문화권의 공경 방법과 마음가짐은 다르지 않겠나 생각되네요.

  • 11. ..
    '13.12.13 10:21 PM (117.111.xxx.135)

    참 윗 댓글에 계명이란 십계명을 말합니다.
    기독교는 원래 중동 '아시아' 에서 태동, 확산된 것이긴 하나
    지금의 서구 사고 체계를 만드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참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봤어요.

  • 12. ....
    '13.12.13 11:05 PM (58.238.xxx.208)

    제 남편이 서유럽 사람인데요, 국민의 대다수가 카톨릭이지만 제 시댁은 카톨릭이 아닌 일반교회에 적을 두고 있어요. (열심히 다니시는 건 아니고요;;;)
    용돈 드리고 집에서 생신상 차리고 이런 건 안하는 거 같아요. 가족간에 현금이 오가는 일은 거의 없어요. 아이들 특별한 날에 주는 것 말고는요. 어른들에게 돈 드리는 건 본 적도 없고 저희가 드려도 이상하게 생각하실 듯 해요. 일단 남편이 왜???할 것 같고요. 주로 생신에는 밖에서 레스토랑 예약해서 친척들 초대해서 해요. 70, 80번째 생신 같은 경우에는 더 크게 하고요. 저희 시댁 같은 경우에는 30대 조카들이 장기자랑;;;같은 것도 해요. 제 남편은 질색하고 안하지만요 -.- 서촌들끼리 정말 친하고 잘 지내요. 제 친가도 정말 잘 지내는 데 제 시댁쪽은 아직도 생일이면 사촌들까리 서로 챙겨주고 어른들도 시간되시면 생일잔치에 오신답니다. 친척들 만나는 모임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있는데 시간 되는 사람은 다 와요. 그래도 독박쓰고 요리하는 사람 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다들 즐거워 해요. 여름이면 집에서 바베큐 하면 다들 알아서 술 가져오고 샐러드 가져오고 디져트 가져오고 해서 알아서 팟럭 파티 되고요. 한동안 안갔더니 보고 싶네요. ^^ 외할아버님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ㅠㅠ 저희 결혼할 때 차 없다고, 차도 없이 부인 고생 시키지 말라고 제 남편한테 3만 유로 주셨어요. 차도 없이 결혼하지 말라고요. 근데 네~하고 차는 안샀다죠. -.-;;;; 할아버님이 저 처음에 보시고 하나도 안작네...하셨던 게 생각이 나요. 아마도 옛날 일본여자들 생각하고 아주 자그마한 여자를 데려오리라 생각하셨나 봐요 ㅋㅋ 참 좋은 분이셨는데...ㅠㅠ 꽤 오랫동안 요양병원에 계셨어요. 거기서 친구분들이랑 싸우기도 하시고 ㅋ 어머님은 거의 매일 가서 할아버님 뵙곤 하셨죠. 돌아가시고 나서 한동안 어머님이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외가쪽이랑 더 잘 지냈던 제 남편도 꽤 오랫동안 눈물이 그렁그렁... ㅠㅠ 제가 보기엔 의무감이라기 보단 정이고 사랑인 거 같아요. 어머님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시던 동네 아주머님을 요즘 또 그렇게 보살펴주시더라고요. 그 분은 자녀분이 없으시대요. 그 분은 요즘 눈도 잘 안보이시고 뼈도 약하셔서 어디 부딛쳐서 골절상 입으시면 큰 일인데 요양병원 가기 그렇게 싫으시다고 떼쓰신다네요...저 손수건도, 찻잔받침도 손뜨개로 만들어주신 분인데...ㅠ.ㅠ
    쓰다보니 시댁 식구들 보고 싶어졌어요...

  • 13. ....
    '13.12.14 12:07 AM (72.137.xxx.206)

    캐나다예요. 예전엔 외국사람들은 성인되면 다 독립적이라 각각의 삶을 산다!!! 라고 알았는데
    여기와서 보니 성인되서도 패밀리 서포트 받는 사람들도 많고 나이든 부모 모시고 살던지 이웃에 모여서 살면서 케어하는거 자주 봅니다. 나이든 딸이랑 더 나이든 엄마랑 같이 다니는거 보면 한국인 정서랑 별로 다르지 않구나... 사람사는건 다 똑같구나 생각될때가 많아요. 허지만 물건을 사면서 엄마한테 얼마라고 이야기해야하니 영수증을 꼭 챙기거나 가격이야기하고 다시 올께,,,, 하는거 보면 경제적으로는 어느정도 분리되어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효도뿐아니라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노인들 타면 젊은 애들이 발딱발딱 잘도 일어섭니다, 오히려 노인들이 나 아직 건강하다고 사양하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근데 편견일지 몰라도 백인들이 이런 기본예절 기본도덕은 더 철저한거 같아요. 오히려 유색인종 이민자들이 이런 배려심은 더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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