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과외선생님 있을까요

눈사람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3-12-13 11:04:50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과외싸이트에서 선생님 학력과 경력 소개서를 보고 직접 고르고 있습니다.

아이는 중 1이구요

그런데 참 힘이 드네요

제가 깐깐한 걸까요

지금까지 제 아이를 가리치신분 대학생 전문선생님 학원강사님까지도 다들 한결같으세요

시간 약속 잘 지키고 주어진 시간에서는 나름 열심히 하세요

한시간 반을 약속했으니까요 그런데 조금도 틀리지 않고 시간을 정확히 지키시네요

한시간 반을 약속하고 더 해 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놓고 5분이라도 일찍 끝나면 나무라는 학부모들 많다는 거 잘 알고 계시고 과외선생님들도

그렇게 행동하시겠지요

하지만 수업을 하다보면 이어진 부분이 있을텐데 시간이 정각이 되면 딱 끝내고...

더 하다가는 다음수업도 있고 다른일정도 있다는 걸 잘 알지만 그래도 끝내고 5분 정도는 아이에게 오늘 부족했던

부분 한 번 말하고 다음수업과제까지 꼭 복습해야 하는 부분 되집어주면 좋을텐데...

수업을 5분정도 일찍 끝내고 주변정리하면서 말씀해 주시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잘하든 못하든 제 시간에 수업만 쌩 끝내고 중간중간 시간 체크하고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 안 짚고 가시니

아이 실력이 늘지 않네요 말씀을 드려도 다들 아이가 잘한다고만 하시고 엄마인 제 눈에도 아이가 못하는

부분이 눈에 보이는데요...

공부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건데 그래서 학원대신 비싼 과외도 하는건데 아이가 못한 부분 다음 과외 시간에

직접 체크하기가 다들 귀찮으신듯 보였어요

아이 혼자 잘한다면 왜 과외를 하겠어요...그냥 틀린문제 무작정 다시 풀기가 아닌 아이가 생각을 정리할 시간과

과제를 주시는 좋은 과외 선생님을 만나는 건 저만의 환상일까요

인터넷에 구직을 하는 선생님들은 그만큼 인기가 없는 선생님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전문선생님을 구하면 오히려

대학생보다 실력이 더 없었어요 명문대생들이 그냥 일반대학 영어나 수학 전공한 사람보다 더 공부방법이며 실력이

낫더라구요 여기서는 대학생 과외 그렇게 비추하지만 제가 만난 전문선생님들은 왜 다들 이러신지...

대학생 과외는 시간이 잘 안 맞고 여러가지로 속상합니다.

여기 보면 다들 좋은 과외전문선생님들께 배우고 있는것 같아 괜시리 마음만 심란하고 속상합니다.

좋은 과외 선생님...어떻게 하면 만날수 있을까요

IP : 125.178.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velyaaa
    '13.12.13 11:24 AM (211.237.xxx.207)

    지역이 어디세요~~~좋은 선생님 만나는거 힘드시죠 ㅜ

  • 2. ...
    '13.12.13 11:59 AM (118.221.xxx.32)

    안그런 분도 있긴한데..
    열심히 오래 해주셔도 성적은 뒷걸음 친 경우가 있어서..
    그거보단.. 성적이 우선인거 같아요 그 다음이 아이랑 관계고요
    근데 저도 5-10 분 정도는 더 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지금 영어 샘도 칼같이 시간 지키시네요 특히 시험땐..
    좀 너무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 3. ...................
    '13.12.13 12:02 PM (175.206.xxx.3)

    근데... 음... 말하자면 그것도 근로 계약이고,
    정해진 시간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게 올바른 거 아닌가요.... ;;;
    야근 문화라서 그런가....

  • 4. ...
    '13.12.13 3:24 PM (211.214.xxx.238)

    과외 선생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원글님이 바라는 스타일로 수업을 하는 편이에요..
    근데 문제가 뭔줄 아세요? 90분 생각보다 짧아요.. 전 진도만 막 나가는것보다 조금 나가도 아이가 제대로 받아들였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수업 전후로 구두 체크를 하거든요. 그렇게 하다보면 생각보다 복습을 제대로 하는 아이들이 없어서 구두 체크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 길면 30분 정도. 결국 진도 나갈 시간은 1시간.. 진도는 엄마가 생각하는것보다 더디고.. 엄마들은 대부분 진도 팍팍 나가고 문제집 많이 푸는게 눈에 보여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하는 수업을 그게 아니다보니 불만이죠.. 제가 볼때는 아이가 조금씩 기초가쌓이는게 엄마 눈에는 그런게 전혀 안보이니까..

  • 5. ㅇㅇ
    '13.12.13 5:17 PM (223.62.xxx.49)

    과외선생님 입장으로서 90분으로 약속했다면 90분만 해주는게 당연합니다. 5분 정도야 해줄 수 있지뭐 라고 생각하신다면 5분이 쌓이고 쌓이면 엄청난 시간이됩니다. 선생님에 따라 어떤분은 5분 더 해주는걸 크게 신경쓰지 않는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정해진 수업시간에 수업을 칼같이끝내는 것이 맞습니다. 5분추가수업을 가지고 좋은 과외선생님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시면 안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272 31개월아이 언어치료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12 답답 ㅠㅠ 2014/01/02 4,669
337271 생중계 - 고 이남종 열사 촛불추모제 - 한강성심병원 앞 lowsim.. 2014/01/02 1,048
337270 7급 공무원 십년차면 연봉 얼마 쯤 되나요? 15 궁금 2014/01/02 47,021
337269 아래 쌍*건설 질문에 추가로 신동*건설은 어때요? 심각 2014/01/02 1,007
337268 교보문고에 2014년도 교과서 들어왔나요. 3 트트 2014/01/02 1,257
337267 시댁 송년회하고 5 연말에 2014/01/02 1,827
337266 보통 호텔수영장에서 수영복 뭐입나요? 4 자신있게 2014/01/02 6,540
337265 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요. 저예요.. 2014/01/02 580
337264 가죽소파위에 전기방석 2 ... 2014/01/02 2,311
337263 단감에서 소독약맛 이 나요. 7 단감 2014/01/02 4,245
337262 이제 우짜노? 민영화도 안통하고,,, 10 이제 2014/01/02 1,857
337261 무발치 치아교정 도와주세요~ 5 교정 2014/01/02 2,855
337260 통장 모 쓰세요? 2 얼마전 2014/01/02 992
337259 지방 소도시 전세계약했는데 집주인이 계약기간을 26~27개월로 .. 4 ... 2014/01/02 824
337258 밴드 안한지 몇일 되었는데.. 3 .. 2014/01/02 1,649
337257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방법 20 폴고갱 2014/01/02 4,093
337256 후쿠시마원전 3호기 멜트다운 2 .... 2014/01/02 1,395
337255 직설적이고 눈치 없는 회사동료는 어떻게 다루나요 7 bloom 2014/01/02 3,436
337254 목부분이 답답해요--역류성식도염인가요.. ^^* 2014/01/02 762
337253 길고양이의 품격 7 갱스브르 2014/01/02 2,047
337252 사춘기딸과의 방학 4 도와주세요 2014/01/02 1,700
337251 비염 수술하면 효과 지속되나요? 1 고민맘 2014/01/02 809
337250 초등방학동안 선행 한학기 무슨 문제집이 좋을까요? 3 ... 2014/01/02 1,523
337249 인사동에서 드립커피가 가장 맛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2 급질 2014/01/02 1,135
337248 남자친구가 술먹고 저보고 불쌍해보여서 사겼대요 47 . 2014/01/02 16,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