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영화보러 와서 커피 마시며 여유부리고 있어요.
3시 상영이라 극장내 카페서 책 보면서 샐러드랑 커피 브리첼 먹는데 노래가 you've got a friend 네요. ㅎㅎ
그리고 더 대박인건 12층 루프탑카페라 야외테라스가 멋진데 눈이 내려요.
제 앞 유리창으로 바람타고 흩날려요.
외롭지도 누가 그립지도 않고 지금 이 순간 최고에요.
4호선 이수역 근처니 혼자 영화보시거나 커피 한잔 하실 분 아트나인 와보세요.
여긴 사람없는 평일 낮이 최고 좋아요.
가끔 혼자 낮맥주도 한잔하는데 가격대비 분위기 최고~
1. ㅡㅡㅡㅡ
'13.12.12 12:36 PM (175.195.xxx.221)한때 이수역 무지 자주 갔는데..원래 거기가 대형체인이었는데 예술극장으로 바뀐걸까요? 근방 영화관 자주 갔었는데 거기가 바뀐걸까나.. 아 좋겠어요 가고싶당 글루..
2. 에고
'13.12.12 12:40 PM (223.62.xxx.3)읽으면 기분좋은 글이네요
원글님 너무 행복해보여요3. ...
'13.12.12 12:41 PM (180.230.xxx.215)조타....딱 조타 ㅋㅋ
님~~누려~~~4. 이수역
'13.12.12 12:42 PM (14.35.xxx.161)아래쪽은 메가박스 위쪽은 예술극장
5. ㅡㅡㅡㅡ
'13.12.12 12:43 PM (175.195.xxx.221)아하.. 제가 간 곳은 메가박스.
6. 아트나인
'13.12.12 12:46 PM (121.88.xxx.74)정말 글만 읽어도 행복이 보이는 내용이네요..
영하 감상 잘 하세요~~7. 하루
'13.12.12 12:48 PM (223.62.xxx.3)무슨영화보세요?
궁금해요.. 보시고 간단후기라도 남겨주심좋겠어요
행복에 전염되고 싶네요8. 주디
'13.12.12 12:55 PM (110.70.xxx.216)누려야 되는데 제 머리가 카드값을 기억해요. ㅋㅋ
님들 제 기분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여긴 혼자 와도 항상 좋아서 혼자 오버중에요.
영화는 글로리아 나이 많은 싱글녀 얘기에요. 자세한 내용은 일부러 안봤는데 독일 여주상 노미네이트 됐다던가?
http://m.movie.naver.com/m/endpage/movie/MultimediaDetail.nhn?movieCode=10317...
보고 재밌으면 님들께 권할게요~9. ㅋㅋㅋ
'13.12.12 12:56 PM (125.146.xxx.208)와 좋으시겠다 저도 알바끝내고 차안에서 눈내리는거보면서 집에 가는 중 기분좋네요
10. 우리집에서 가까운데
'13.12.12 12:59 PM (14.35.xxx.161)이와중에 4시40분 넘어서 퇴근때 눈쌓이면 운전하기 힘들꺼라는 걱정을...
11. dma
'13.12.12 1:01 PM (121.130.xxx.202)아 오늘저녁엔 화양연화 하네요
눈도 내리는데 보러가볼까...12. ㅡㅡㅡㅡ
'13.12.12 1:03 PM (175.195.xxx.221)헐 영화내용 완전 땡겨~~~
13. 헐
'13.12.12 1:05 PM (112.152.xxx.173)눈내리는 영화관커피숍에 음악
저는 그냥 집에서 커피에 우유 타먹으며
티비나 봐야겠네요
아 부럽다14. ㅎㅎㅎ
'13.12.12 1:13 P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누려~~~!
정말 딱좋네여15. 동네맘
'13.12.12 1:15 PM (14.39.xxx.33)울 집 앞인데 전 회사에서 보스 담배 냄새 맡으며 있고...ㅠㅠㅠ
안그래도 변호인 상영관 검색하다가 저번에 아트나인에서 천안함프로젝트 상영해서 이번에도 변호인 보여주겠거니 했더니 안해서 혼자 서운.. 그대신 이번 주말에 "안녕?! 오케스트라" 를 상영하네요.
초3 아들이 변호인 보고 싶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초딩한테는 여러모로 자극적일거 같아서 이거 보여주려구요.
용재오닐이 어려운 아이들과 오케스트라를 꾸려서 연습하는거 영화화된거거든요.
아 근데 변호인 진짜 상영관 적네요. 관악구로 가야하나봐요. -.-16. 지방
'13.12.12 1:48 PM (124.153.xxx.167)지방에 사는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ㅠㅠ
17. 한국에선
'13.12.12 1:49 PM (211.171.xxx.129)평일에 일안하고 놀러다니느 한량족도 있네요? 이 눈발속에 일하는 근로자들은?
18. ㅇㅇㅇㅇ
'13.12.12 1:54 PM (112.186.xxx.15)님들 댓글도 완전 재밌어요.
원글도 여유있어 보여서 즐겁구요.
사무실에서 글 읽으면서 혼자 미소짓게 도네요.^^19. ...
'13.12.12 2:10 PM (110.70.xxx.195)누워서 아기 젖물리고 있는데...
미치게 부럽습니다요. ㅠㅠ20. ......
'13.12.12 2:34 PM (211.222.xxx.245)예전 학생 시절에 이수역에 있는 동시상영관에서 영화 자주 봤었는데... 아직 그 곳이 남아 있나 모르겠네요.
이수역 극장이라 하시길래 새삼 추억이 떠오릅니다.^^21. ㅎㅎ
'13.12.12 2:55 PM (210.126.xxx.53) - 삭제된댓글저 어제 거기 메가박스에서 어바웃타임 봤는데, 반갑네요^^
아트나인도 담에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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