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난 내시가 아니다"

호박덩쿨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3-12-12 12:00:49

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난 내시가 아니다"


난 진중권과 이정현의 공방전 보다는 기왕에 내시 얘기가 나왔으니까 한국 개신교회의

내시 이야기를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한국교회는 교회는 권력자에 복종하여야 한다는

원론적인 성경구절에 지나치게 매몰된 나머지 진짜로 내시처럼 110년 살아 왔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거기다가 정종연합 즉, 부당한 권력들과 부당한 카르텔까지 형성해갖고서 그 반대편에

선 좌파교회들이나 예수님을 따랐던 세리, 창녀, 병자, 거지, 노동자같은 무산계급들을

불순한 무리들로 의심해 왔습니다. 즉, 기득권과 함께 한국사 110년을 함께 한 거지요



정말 땅을 내려다 보시는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세상임금의 내시나 다를 바 없는거죠



이렇게 비굴하게 살면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인거죠



그럼 예수는 어떻게 살았는가 한번 봅시다


1. 예수님도 권력자 비위나 맞추며 내시처럼 살았나요? oh no! 절대로 아닙니다

2. 예수님은 열혈당처럼 무력투쟁 하지는 않았지만 철저하게 그들의 반대편에서

그들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즉, 헤롯 헤롯당과 비대칭 이었던 거죠


3. 만약 오늘날 한국에서 박근혜 더러 “저 여우같은” 이런 발언 하는 분이 있다면

살아남을까요? 아마 보수단체가 즉각 고발하고 검사가 연이어 수사착수 할겁니다

미국같으면 조크로 웃어넘길인인데도 한국은 아마 실형 1년쯤 살게되지 않을런지



어쨌든 한국교회 태도는 문제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지금이라도 내시같은 삶을 벗어나서 하나님의 아들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답게 산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권력자가 잘못된 길을 가면 최소한 바로잡아 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개신교 장로회 통합 총회장이 교단차원에서 국정원 사건등 정부를 비판했네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5773 ..




김동엽 총회장은 현 정부의 파행을 지적했다. 국정원·국방부의 대선 개입으로 인한 국론 분열, 정치권의 비정상적 국회 운영, 민생 문제 소외에 우려를 표시했다. 또 최근 대선 불복을 선언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검찰이 수사하는 것에 대해, 김 총회장은 정부가 성직자의 말씀 선포 사역을 감시·고소·수사하는 행위는 자유로운 종교 활동과 언론의 자유,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일침을 놨다. 김 총회장은 이 모든 상황이 민주주의 원칙과 국민의 주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생략)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211172807579 ..

IP : 61.102.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usybee
    '13.12.12 12:41 PM (223.62.xxx.117)

    울나라 기.독.교란;;;;

  • 2. 호박덩쿨
    '13.12.12 1:35 PM (61.102.xxx.155)

    busybee님 그러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688 고구마 변비 12 고구마 2013/12/29 3,439
335687 귤을 냉장고에 넣어뒀더니 쓴맛이 나는데요 2013/12/29 1,274
335686 남의 소비성향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2 ... 2013/12/29 1,186
335685 코레일 연봉이 높으면 구조조정해야죠 70 민영화 2013/12/29 3,948
335684 1월에 영수학원 한달 쉬어도 될까요 2 왕자엄마 2013/12/29 1,307
335683 이명박근혜의 꼼꼼하신 살림솜씨 Drim 2013/12/29 1,089
335682 혹시 화병으로 고생하셨던 분 계신가요. 10 고민 2013/12/29 3,822
335681 가사일은 노동인가? 임금지불은 누구에게 주장? rh 2013/12/29 1,056
335680 전세집 부동산 거래할 때 순서 좀 가르쳐 주세요 4 사회초보 2013/12/29 1,921
335679 화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2013/12/29 3,482
335678 공기정화식물 좀 아시는 분 3 ... 2013/12/29 1,035
335677 강아지 영양제 먹이시나요?영양 관리 공유해요~ 2 영양공급? 2013/12/29 1,118
335676 가두리 집회의 문제점(펌) 8 ㅇㅇ 2013/12/29 857
335675 인도요리 배울 수 있는 곳 있을까요? 아들바보 2013/12/29 630
335674 혹시 오전3시의 무법지대라는 일드 보신분 계신가요? 1 ... 2013/12/29 759
335673 김한길 민주당 대표 긴급 기자회견 4 탱자 2013/12/29 2,210
335672 이과에는 문과보다 교대가기가 힘드나요? 5 교대가 궁금.. 2013/12/29 5,013
335671 저희집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최악의조건의집인거네요 2 좌절 2013/12/29 2,915
335670 전라도 광주 사시는 분들 .... 3 지금 2013/12/29 1,297
335669 집회 또 언제 있을까요 5 .... 2013/12/29 804
335668 워터픽? 아쿠아픽? 사용해보신 분 계세요? 4 ㅇㅇ 2013/12/29 3,427
335667 토정비결 1 장미 2013/12/29 1,446
335666 초등1학년 딸아이와 변호인 조조 보고 왔어요 8 변호인 2013/12/29 1,456
335665 재방송 - [전체영상] 12/28일 시민 행동의 날 범국민촛불집.. lowsim.. 2013/12/29 900
335664 1월에 황산가는데~~ 1 추워 2013/12/29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