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대만 하면 뭐든 해줄 수 있을 것처럼 애틋하더니

군대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3-12-11 17:42:46

막상 제대하니 마음이 많이 달라지네요.

애틋한 것도 별로 없어지니 잔소리만 늘려 해요.

 

군 입대 하기 전과 생활 습관이 달라진 게 별로 없어요. 신기해요. 하하하

모든 걸 척척 알아서 할 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그래도 좀 달라졌으려니 했는데..^^

사람이 변하기는 참 어려운가 봐요.

 

10월 말에 제대하고 봄에 복학하려고 알바도 하고 전과 준비도 하러 다니는데..

잘 해줘야겠지요.

 

여러 분들의 제대한 아들들은 좀 달라진 것 같나요? 궁금하네요.

IP : 121.141.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o
    '13.12.11 6:04 PM (182.213.xxx.98)

    예전 습관이 금방 다시 나와요
    그래도 군대에서 애쓰고 왔으니
    잘해 주세요

  • 2. 에구
    '13.12.11 6:20 PM (112.149.xxx.41)

    한달도 아니고 3일이라구요? 울 아들도 제대할때가 두달도 안남았는데 제가 도 닦는 마음으로 살려 합니다.
    귀엽게 봐줄만큼 속을썩인 정도가 아니니 그래도 입대전과는 분명 생각이나 태도가 달라졌을거라 믿으렵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 3. destiny
    '13.12.11 6:30 PM (119.149.xxx.181)

    ㅋㅋ 원글님 마음 1000% 공감합니다.
    군에 있을때 제일 사랑받았어요^^

  • 4. 자끄라깡
    '13.12.11 6:30 PM (119.192.xxx.175)

    기특하네요.그래도

    총 한 번 안잡아 본 인간들이 나랏일 한다고 지ㄹ 하는데 만기 다 채우고 제대하고.
    우리를 지켜 줬으니 잘 해줘야죠.

  • 5. 군대
    '13.12.11 6:46 PM (121.141.xxx.112)

    역시 다들 비슷하시군요.^^

    제대 두 달 앞두신 분.. 얼마나 설레이실까요?

    달라지는 부분도 분명 있을 거예요. 겉으로 잘 티가 안나서 그렇지..하하
    그리고 아이들마다 다 다르니까요.

    자끄라깡님 말씀마따나 만기제대 한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잘 해줘야 할 이유가 충분하니 잘 해주려고 합니다.^^ 근데 맘 같지 않게 자꾸 잔소리가..ㅎㅎ

  • 6. ,,,
    '13.12.11 8:08 PM (203.229.xxx.62)

    제대하고 나서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 드는 것 있었지만
    몇년안에 결혼해서 나가면 남 되는데 싶고
    그때 가서는 잘해주고 싶어도 잘해줄 기회도 없을것 같아
    미운 놈 떡하나 더 주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잘해 주자 매일
    마음 다잡으며 이미지 관리 했어요.
    아들 기억 속에 교양 있는 엄마로 남아 있기를 바라면서요.

  • 7. 10월 말이면
    '13.12.11 11:46 PM (99.226.xxx.84)

    제대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구만요.
    뒹굴 뒹굴 하고 싶을 때예요.
    좀 놔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11 이런 친구 질투인가요 음흉한 건가요? ㅇㅇ 20:59:56 52
1601010 Sk의 꽃이 되거라 ㅇㅇ 20:59:40 74
1601009 저 부잔데 부를 보여줄 방법이 없네요 1 허세의 반대.. 20:59:01 120
1601008 대한항공 국내선 너무 낡았어요 1 대한 20:52:53 302
1601007 2023 아이스크림 판매량 순위 6 여름이당 20:47:58 617
1601006 한국에서 지하철 시내버스만 타고 다녀요. 5 20:45:31 510
1601005 40대에 주말에 누워만 있는 거 비정상인가요? 10 ㅇㅇ 20:35:34 963
1601004 infp는 세상 장점 없네요. 17 InFp 20:34:34 1,196
1601003 전쟁나면 2찍들부터 전방 차출 시키는 법을 만들죠 8 ㄱㄴㅇ 20:33:08 299
1601002 외제차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도 솔직히 질투 열등감이죠 5 ... 20:30:56 377
1601001 강아지(비숑) 콤 추천해주세요 1 20:30:12 111
1601000 선재때문에 청춘기록이 다시 봤어요 6 선재야 20:28:14 516
1600999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가 안눌러져요 3 ... 20:22:40 228
1600998 연락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쓸쓸하네요 16 .. 20:19:31 1,565
1600997 전쟁나면 예비군들도 모두 전쟁 참전이예요 10 ... 20:19:22 883
1600996 40년만에 제가 해외여행을 싫어한다는걸 알았어요 36 우와 20:18:17 1,824
1600995 고1아들 막막하고 너무 걱정되네요 6 궁금이 20:15:59 992
1600994 사교육+대학 지원하기 vs 독립할 때 전세금 보태주기 7 VS 20:15:57 375
1600993 인스턴트팟에 밥 잘 되나요? 5 되나 20:14:19 253
1600992 나도 풍선에 다가 2 제니 20:12:52 465
1600991 인덕션 밀레 vs 지멘스 어떤게 좋을까요? 4 ㅇㅇ 20:11:36 241
1600990 남편들 나이들 수록 가정적으로 변하나봐요. 7 20:11:03 949
1600989 배현진 시구 야유 영상 5 .... 20:05:15 2,118
1600988 홍콩여행 문의드려요 9 .. 20:04:08 513
1600987 하루하루 불안해서 못살겠다 5 .. 20:03:51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