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험끝나고 딸내미 혼자 놀고 있는데요...

딸맘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3-12-11 15:52:26
초3딸 오늘 기말 끝나고 집에와서 혼자 푸욱 쉬고 놀고 있는데요,
반친구가 전화와서 여자애들 모여서 논다고 자랑하고 전화 끊네요.
안그래도 딸내미 사교성 떨어져서 조마조마하는데
확인사살까지...
단짝 친구는 오늘 학원가야해서 같이 못 놀았거든요.
언제쯤 이런일에 엄마인 제가 초연해질까요?
정작 본인은 별로 신경도 안쓰는데 저만 딸내미 걱정되고 안스럽고
그렇네요.
IP : 175.223.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1 3:54 PM (202.31.xxx.191)

    서서히 나아집니다.
    저도 학교 다닐 때 교우관계 힘들어서 아이에게 유독 신경을 많이 썼는데 본인은 의외로 덤덤하더라구요.
    왜 꼭 친구들이랑 놀아야하냐, 나는 혼자 노는 것도 좋다고.
    맞구나 싶어서 놔두니 몰려다니면서도 놀고 단 둘이서도 잘 놉니다.

  • 2. 딸맘
    '13.12.11 3:57 PM (175.223.xxx.57)

    답변 너무 감사해요. 저도 점점 나아질거라고 믿겠습니다. 시험끝난 기분 전환 이라도 하게 서점이라도 데리고 갔다와야겠습니다.

  • 3. ㅇㅍ
    '13.12.11 4:04 PM (203.152.xxx.219)

    초5학년정도까진 친구 없이 혼자 다니던 아이가
    지금은 친구님들 때문에 너무 바빠서 아주 미치는 예비고3 엄마예요.. 걱정하지마세요..

  • 4. ...
    '13.12.11 4:07 PM (118.221.xxx.32)

    좀더 크면 학교에서나 놀지 따로 어울리지도 못해요 바빠서..
    반에 단짝 하나만 있으면 되고요

  • 5. ...
    '13.12.11 4:08 PM (1.238.xxx.85)

    고학년되거나 중등되면 코드가 맞는친구찾아서 놀더라구요
    그나이 아이들은엄마들이 붙여주는친구가 많구요

  • 6.
    '13.12.11 4:15 PM (211.219.xxx.101)

    단짝도 있는데 뭘 걱정이세요?
    그나저나 전화해서 자랑만 하는 그 아이는 어디서 그런걸 배웠을까요?
    심보가 못됐네요
    같이 놀면서 재밌고 즐거우면 몰라도 자기 뺄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무리에 속해 있으려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혼자 놀면서 즐거우면 되죠
    어른들도 어울리는거 좋아하는 사람 있고 혼자 음악 듣고 책 보는거 좋아하는 사람 있잖아요
    어느 정도는 생긴대로 바라봐줄 필요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902 냉장고 소음이 심한데 정상제품들 이렇진 않죠? .. 11:35:58 2
1773901 인근에 사는 친오빠 동생들한테 밥한끼 안사주는 ... 11:35:14 42
1773900 이호선 5 뭔가 이상함.. 11:33:27 179
1773899 외투 뭐 입으셨나요 1 11:32:43 111
1773898 광화문광장 받들어총 조형물 오늘 착공한다고 함 3 ... 11:32:40 92
1773897 큰 덩어리로 대장동 사건 1심 검찰의 항소 포기 .. 11:31:17 32
1773896 금요일에 대장내시경인데 오늘 마라탕 먹어도 될까요 1 고민 11:29:13 83
1773895 의부증..일까요? 4 11:27:35 166
1773894 무교인 집인데 어린이 성경책 보내는 시누 어떤가요 7 .. 11:24:40 165
1773893 대학 (사회복지학과) 좀 봐 주세요~ 4 ... 11:18:53 256
1773892 통찜용 오징어 해동해서 찌나요? 3 ..! 11:18:15 106
1773891 날밤을 까서 냉동실에 두었는데 2 11:14:14 269
1773890 전장연 때문에. kTX 타고 올라와 서울대병원.. 8 11:12:54 613
1773889 50대초 여성 사무직 취업이 가능할까요? (지방광역시) 6 현실 11:12:48 493
1773888 중2 남아 잠 잘때 코피가 나요 9 코피등 11:06:51 228
1773887 내란재판부는 왜 안만들고 있죠? 4 아직도 11:05:08 208
1773886 주말근무/평일 휴무/이거 시급 자체가 다르지 않나요? 5 ... 11:03:49 139
1773885 mbti에서 T인 분들 연애할 때 어떠했나요? 13 음.. 10:57:17 451
1773884 쇼메 반지디자인 이거 유행 지난걸까요? 9 /// 10:54:41 561
1773883 코트안에 경량패딩 입기 오늘 입었습니다 3 코트요정 10:53:56 636
1773882 "김건희 오빠, 양평 유력 인사에 허위 급여 법인카드 .. 6 필벌 10:48:52 768
1773881 [단독] “발달장애인 체육기관이 나경원 놀이터?” 8 눈물난다 10:46:56 1,049
1773880 부산소품샵 1 부산 10:46:09 207
1773879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 2 안타까워요 10:45:49 206
1773878 오늘자 한겨레 1면.jpg 4 돈없는조중동.. 10:41:25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