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너무 시어진 김치.. 어케 구제할 방법 없나요..?

신김치.. ㅜㅜ 조회수 : 3,372
작성일 : 2013-12-11 11:39:40

애 낳으러 가기 전에 신랑 먹을것이 없을까봐 김치를 만들어 놓고

애 키우느라 깜빡 있고 있던 3달 묵은 김치..

오늘 꺼내서 한입 먹어보니 이건 모..

내 살다 살다 이렇게 신김치는 정말 첨 보네요..

저 나이 적지 않거든요.. 올해 지나면 마흔이에요.. ( 근데 늦은 결혼이고 김치는 처음입니다..)

근데 이렇게 신김치 정말 첨 봐요.. 게다가 엄청 짜고..

신랑이 짠거 정말 시러하는 사람이라 짜게 안 담근거 같은데..

이거 어쩌죠..?? ㅠㅠ

김치는 안 아까운데.. 여긴 해외라.. 것도 한인들 많이 살지도 않는 곳이라

정말 귀한 이 양념들 가득한 김치를 버릴 생각하니 너무 속상하네요.. 어케 구제할 방법 없나요..??

 

 

 

 

 

 

 

 

IP : 68.150.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루~
    '13.12.11 11:43 AM (220.72.xxx.195)

    제가 넘 좋아하는 음식 두가지인데요.

    1. 신김치를 씻어서 밥에 고추장 얹어서 싸먹는다.
    2. 신김치를 하루 정도 물에 담궈둔 후 된장찌개를 끓여먹는다.

    아우 먹고 싶네요. 츄릅~

  • 2. ...
    '13.12.11 11:51 AM (59.15.xxx.61)

    왜 버리시나요?
    씻으면 제법 맛있는 음식으로 재탄생합니다.
    씻어서 밥 싸먹으면 맛있어요.
    참기름이라도 한 방울 무쳐서 드셔보세요.
    밥도둑이에요.
    슬쩍 씻어서 김치찌개 하셔도 돼요.
    잘 씻은 김치로 된장 멸치넣고 지져드세요.

  • 3. 예전에
    '13.12.11 12:01 PM (112.151.xxx.81)

    티비에서 봤는데 달걀껍질 씻어서 망같은데에 넣노 김치위를덮어놓으면 신김치가 맛이 도돌아간다고 봤어요 껍질양이 꽤있어야 김치를덮을텐데 저도직접해보진않아서 보장은못하지만 계란껍질의 무슨성분이 신김치를 덜신맛으로 변하게한데요

  • 4. 원더랜드
    '13.12.11 12:23 PM (1.247.xxx.94)

    검색해보니 이런 방법이 있네요

    계란 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 등 유해한 균이 득실득실. 활용할 땐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소독 후 바싹 말려 두었다가 활용하세요.
    아무리 맛난 김치라도 신맛 때문에 먹기 꺼려지는 때가 있어요. 이럴 때 김치맛을 살리는 것이 달걀껍질.
    신김치가 들어 있는 김치통 한 통에 달걀껍질 4개 정도 군데군데(속에도) 넣어 보세요. 신맛이 많이 완화되며 김치맛이 살아납니다

  • 5. 하룻밤
    '13.12.11 2:05 PM (124.61.xxx.59)

    물에 담가뒀다가 빈대떡에 넣거나 만두해서 드세요.

  • 6. ...
    '13.12.11 4:39 PM (58.231.xxx.143)

    김치 없애는데는 만두가 최고이구요.
    빈대떡이나 김치전 해드시고 김치볶음밥도 하고 뻘아서 들기름 넣고 쪄드세요.
    헹구어 김치찌게 하는데 맛있는 김치국물과 김치를 섞어 하세요.
    생선 조릴 때도 행구어 묵은지로 쓰시구요.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몇번 하시면 다 없어질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792 김치냉장고 사이즈 좀 봐주세요.^^ 1 김냉 2014/01/01 2,412
336791 그 여학생이 다시 광장에 나오기 위하여 4 ㅇㅇ 2014/01/01 1,307
336790 홍진호와 노무현ᆢ왠지 짠하네요 2 2014/01/01 1,903
336789 고름은 살 안돼 짜내야 손전등 2014/01/01 982
336788 아래 택배 꿀꺽한 이야기 보고 생각난거 17 세상 참 2014/01/01 3,928
336787 외촉법 쉽게 설명 부탁드려요. 16 오늘 통과한.. 2014/01/01 3,070
336786 새해첫날부터 북한의정으니 신년사까정 생방으로다;; 2 마이쭌 2014/01/01 734
336785 어제밤 딸이랑 한바탕했어요ㅠ 18 딸맘 2014/01/01 4,688
336784 승기열애설 내고 외촉법 오늘 통과 20 꼼꼼한 새누.. 2014/01/01 4,620
336783 옆에 있기만하면 티격태격하는부부 1 ... 2014/01/01 1,318
336782 식사량 줄임 정말 살 11 빠지나요? 2014/01/01 3,546
336781 정우 신인상 수상소감 보고 우는 남편 13 ... 2014/01/01 10,349
336780 24 시간 내내 클라식 음악 들을 수 있는 싸이트 소개. 1 ..... 2014/01/01 1,696
336779 신용카드 만들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2 카드 2014/01/01 1,262
336778 박근혜 정부는 불통과 독선 4 light7.. 2014/01/01 1,191
336777 가격이 궁금해요 2 꽃다발 2014/01/01 746
336776 본인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3 그네맘 2014/01/01 1,969
336775 종종 댓글에 다른 댓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분들 보이던데 2 왜그려 2014/01/01 741
336774 변호인 1,000만 돌파예정일 땡기기로... 13 세월은 가고.. 2014/01/01 2,658
336773 동글이청소기 같이 손잡이에 파워버튼있는 청소기 2 그립다동글이.. 2014/01/01 1,263
336772 남편 괴롭힘때매 정신적으로 학대당하는 느낌입니다 2 악연 2014/01/01 2,533
336771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고 자신이 한 짓 중 떨쳐버리고 극복하고 싶.. 3 새해 2014/01/01 1,187
336770 이번 철도파업 협상 관련한 김규항씨의 글인데, 저도 그분 의견에.. 24 다크하프 2014/01/01 2,104
336769 요즘 부모님 칠순은 어찌들 15 하세요? 2014/01/01 4,204
336768 이런 디자인인데 이 브랜드 아시는 분 2 기억나요? 2014/01/01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