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일주일동안 붙어있으니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13-12-11 11:33:05
너무 답답해요.
내내 붙어있다 어젠 아파트엄마들 모임있어서 나갔다왔는데 준비할때부터 어디가느냐. 애인만나냐화장은왜하냐,몇시에올거냐...그런게 너무 짜증이나요
저 못된건가요? 그런마음갖으면 안되는데 일주일붙어있어보니 마음이 너무 답답해요.
사실 지금 아파서 일을 못하고있거든요.허리가 아파서 쉬고있어요
그래도 허리아프대서 운전하기도힘드니 내가 병원도 다 데려다주고 양말도 신겨주고 시다바리 다하고 있는데...매일 자유롭던 생활이 사라지니 죽을맛이네요.
매일 가볍게 산책겸운동 했는데 남편눈치보느라 못나가고있어요
어제 tv를 보더니 어디모가 맛있다더라면서 거기 먹으러가자고...허리아프담서 쉴생각은안하고 운전못하는대 어딜가냐하니 지하철타고 가면된대요ㅡ.ㅡ
휴...빨리 나서서 일나갔음 좋겠어요ㅜ.ㅜ진짜 같이 내내 붙어있는거 못할짓이네요. 제가 이런말 친정엄마께 하소연하면 그러지말라고 집에있을때 잘해주라하는데,전 잘해주는건 어렵지않은데, 답답해서 같이 못있겠어요.제가하는 행동 하나하나..베란다만 가도 어디가느냐하는게 너무 숨이 막혀요
IP : 114.203.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1 11:48 AM (211.54.xxx.96)

    " 베란다만 가도 어디가느냐하는게 너무 숨이 막혀요 "2222

    맞아요. 저를 보는 것같아요. 남자들은 왜 혼자서 못 놀고 그러는지 원!

  • 2. ..
    '13.12.11 11:48 AM (1.244.xxx.104)

    건강하던 사람이 몸져 누워있으면 그리 답답할거에요.

    제 남편은 예전에 아내가 집에서 매일 아프다 골골대고 있음 솔직히 짜증날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말듣고는..정떨어지더군요.

  • 3. 전 하루종일 같이 있고파요
    '13.12.11 11:56 AM (59.17.xxx.30)

    싫증도 안나고 같이 있음 편해요.

  • 4. 맞아요
    '13.12.11 12:10 PM (99.9.xxx.122)

    졸졸 따라다니면서 간섭하고 잔소리하고 미치겠구 짜증나요...
    40중후반되면 남자들 아줌마호르몬나온다더니 딱 그것같아요...
    저두 외출준비하면 옆에서 화장이 어떻구 옷이 어떻구...제발 자기할것만했음싶어요...ㅠ
    위에 하루종일 같이있고파싶은님은신혼??아님남자분....ㅠㅠ

  • 5. ...
    '13.12.11 4:48 PM (58.231.xxx.143)

    없으면 심심하고 애틋한데 같이 있으면 답답하고 귀찮아요.
    이것저것 시키고 먹고 싶은거 대령해야 하고...
    남편은 곧 겨울방학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애들도 방학이고...
    저 귀찮아져서 어떻게 살아야하나 걱정이에요.
    지금처럼 혼자 있는 이 시간이 없어지고 복닥대야 하는데...
    오십이 넘어가니 만사 참 귀찮아지네요.

  • 6. ....
    '13.12.11 10:13 PM (58.238.xxx.208)

    전 제가 아파서 집에 있는데 남편이 돌봐준다고 덥썩 휴직을 ㅠㅠ
    환장하겠어요....돌봐준다더니 왜 때만 되면 뭐 먹냐고 저한테 묻나요...
    이제 회사 좀 갔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만날 오락만 하고 있네요. 돌봐주긴 개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316 사각형의 면적을 안다고 해서 3 면적이 2014/01/06 1,286
338315 4살 우리딸 표현력이 좋대요. ㅡ자랑글 ^^ 1 빛나는무지개.. 2014/01/06 1,560
338314 임산부 베스트글 보다보니 씁쓸해서요. 저는 육휴쓰고 잘렸어요. 4 임산부 2014/01/06 2,629
338313 김연아 선수 경기 직관 후기^^ 11 감동 2014/01/06 6,530
338312 32평 인테리어 비용 6 인테리어 2014/01/06 4,751
338311 이건 진짜 궁금하더군요.. 제글에 보면.. 6 루나틱 2014/01/06 1,834
338310 해산물 질겅질겅 고무씹는거 같은 분 7 .. 2014/01/06 1,227
338309 아이허브주문할때 추천인코드가 뭐예요? 5 아놔 2014/01/06 1,039
338308 눈썰매장복장 1 궁금이 2014/01/06 2,306
338307 혼자사는 여학생들 방이 정말 이런수준인가요? 34 ㅇㅇㅇ 2014/01/06 11,793
338306 초2 겨울방학 문제집 구입하려는데 복습 예습 먼저가 뭘까요? 4 학부모 2014/01/06 1,558
338305 잘하는 아이가 계속 잘한다.. 라구요. ? 6 희망고문? 2014/01/06 2,526
338304 sbs다큐보면 가정 = 쉬는곳 이라는 결론 이잖아요 5 2014/01/06 2,950
338303 과산화수소를 점막에 묻히면.. 8 ㅇㅇㅇ 2014/01/06 3,555
338302 초등 저학년 들고다니는 물병 용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1 박카스 2014/01/06 879
338301 산후조리중 마사지, 살빼는데 효과있나요? 8 ... 2014/01/06 5,177
338300 홈쇼핑핸폰 또봐주세요 10 도움 2014/01/06 1,334
338299 식탁을 하얗게 칠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8 행복 2014/01/06 1,313
338298 이런경우 전세집 수리 어찌해야 하나요? 6 세입자 2014/01/06 1,471
338297 전세ㅡ도배문제요ㅜㅡㅜ 25 프라하 2014/01/06 6,887
338296 본죽에서 나오는 결대로 찢어지는 장조림...어느 부위인가요? 12 2014/01/06 7,097
338295 셜록 지금하는데요 4 haniha.. 2014/01/06 1,967
338294 인생사는 법 가르쳐드려요? 공부하는 법 가르쳐드려요? 루나틱 2014/01/06 1,231
338293 지금 SBS 서울대 학부모 보구들 계신가요? 44 d 2014/01/06 16,996
338292 고아라가 이쁜가요?? 25 ㅇㅇㅇ 2014/01/05 6,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