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애기 맡길 곳 있을까요?

라만챠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3-12-11 11:22:27
동생이 오늘 뮤지컬 보러 가는데 한자리가 갑자기 펑크났어요.. 저도 전부터 보고싶던 뮤지컬이라 제가 가고 싶은데
16개월 애기를 맡길데가 없어요.. 우리 친가족외에 외에는
다른사람한테 맡겨본적 없어서요..
지금 시간 되는 가족이 아무도 없네요..
분당사는데 성남시청에 몇시간동안 아이돌보는
서비스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왕복 오가는시간 포함에서 5시간은 맡겨야하는데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겠죠?
IP : 203.128.xxx.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으심이
    '13.12.11 11:24 AM (112.151.xxx.81)

    좋을듯합니다 저도 애둘 실미도회원이라 그맘잘알지만 가족외에 다른데 맡겨져본적없는애가 다섯시간 잘 버티겠어요? 아직 두돌도안됐는데

  • 2. ,,
    '13.12.11 11:25 AM (211.209.xxx.29)

    네 별로 좋은생각이 아닌거같아요 날씨도 춥고 그냥 집에 계세요

  • 3.
    '13.12.11 11:28 AM (118.217.xxx.253)

    아이가 그 시간을 견뎌내기 보다는 엄마가 참는 게 쉬운 일이죠.
    아니면 애아빠가 반차라도 내고 애 봐주면 되겠네요.

  • 4. .....
    '13.12.11 11:29 AM (124.58.xxx.33)

    다음에 시간내서 아이 가족에 맡기고 제대로 다녀오세요. 생전 처음보는 사람한테 아이맡기고 뮤지컬 보러가봐야 집중이 더 안되실거예요.

  • 5. 모처럼
    '13.12.11 11:31 AM (222.111.xxx.234)

    나들이 가시는 걸텐데
    그렇게 애 맡기고 가면 마음 불편해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할것 같아요.
    나가봤자 가시방석일듯해요.

  • 6. 원글
    '13.12.11 11:31 AM (203.128.xxx.52)

    여러분 의견 받아들여 그냥 마음을 곱게 접어놓겠습니다..슬프네요..

  • 7. 제가 해드리고싶네
    '13.12.11 11:34 AM (121.190.xxx.72)

    제가 봐드리고 싶네요
    보고 싶은 뮤지컬과
    그 시절 외출도 자주 하지 못했던 말을 알기에
    6시반부터 가능한데.. 서현역...

  • 8. 아이돌보는 곳도
    '13.12.11 11:45 AM (14.63.xxx.90)

    최대 3시간인가 그럴 거예요.
    가까이 살면 봐드리고 싶네요.
    전에 저도 몇년만에 애들 맡기고 보고싶던 뮤지컬 보고왔는데
    그 여운이 일년은 가더라구요.

  • 9. 원글
    '13.12.11 11:46 AM (203.128.xxx.52)

    우와.. 마지막분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그치만 뮤지컬은 오후라서요.. ㅎㅎ
    그리고 애기가 넘 개구져서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건
    정말 민폐일듯해요.
    모든 분들 맛있고 따뜻한 점심드시길..

  • 10. 소소
    '13.12.11 11:54 AM (203.226.xxx.13)

    진짜 우리애 어릴적 외출힘들때 생각나서 짠하네요
    오늘 너무너무 아쉽겠지만 제가 애 키우고보니
    끼고 있던 시간이 너무 짧았더라구요
    세상 어떤 재미나고 감동적인 뮤지컬보다 애랑 웃고
    부비고 지낸 시간이 좋다는걸 그땐 그걸 몰랐어요T.T
    아이땜에 좋은 공연 접은 님...
    사랑이 많은 분이시네요.

  • 11. ...
    '13.12.11 1:18 PM (113.199.xxx.92)

    댕겨오세요~~
    기회가 흔하게 오지 않더라구요.
    한번씩 콧구멍에 바람 좀 넣고 오면..더 즐겁게 애랑 놀아줄 수 있구요.
    작은 이벤트(?)로 삶의 활력이 생기더라구요.
    늘 애랑 둘이 있다보면 이런 작은 외출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잘알아요~

  • 12. 가족도 아닌 남에게
    '13.12.11 1:39 PM (175.125.xxx.192)

    애기는 될 수 있는대로 맡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목숨이 걸려있는 일이 아니라면 참는 것이 모정입니다!

  • 13. .....
    '13.12.11 2:56 PM (183.98.xxx.7)

    아마 구청에서 운영하는 영유아플라자 같은곳인가본데 최대 네시간일거예요.
    그리고 저녁시간은 어차피 안되는 곳이 많아요. 이건 구마다 차이가 있는거 같긴 하네요.
    근데 16개월, 가족 외의 사람에게 가본 적 없는 아이를 낯선곳, 낯선 사람에게 다섯시간이나..
    이건 정말 생사 걸린 일 아니라면 말리고 싶어요.
    아이에겐 엄청난 트라우마가 될거예요. 다섯시간동안 버림받았다는 공포로 울고불고 할텐데요.
    저도 26개월째 실미도 생활 하는 엄마라 남의일 같지 않네요.

  • 14. 123
    '13.12.11 3:09 PM (125.133.xxx.31)

    저두요...가까우면 봐 드리고 싶네요....

  • 15. 저도 봐주고싶네요
    '13.12.11 4:24 PM (222.236.xxx.211)

    울조카도 18개월인데 비슷한또래라..
    왠지 짠~~하네요
    저희집 수원광교라 그리멀진 않은데..
    남편도 퇴근 늦고..저 혼자 있고..집은 넓고..
    개구진 애라도 남의집에 혼자있음 그리 말썽 안피우더라구요. 에공..안타까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792 보험에 대해서 회의가 듭니다.. 14 추워 2013/12/20 2,333
332791 프린터기 구매시 1 .. 2013/12/20 508
332790 장윤정 감금폭행 무혐의..안티는 영장신청 5 진홍주 2013/12/20 2,097
332789 펑할께요.. 18 민영화반대 2013/12/20 3,735
332788 일베하는 사람이라고 하면....이상하게. 4 태백산맥 2013/12/20 993
332787 아마존 배송 여쭤봅니다 2 아마존 주문.. 2013/12/20 802
332786 병설유치원과 몬테소리유치원 고민. 조언주세요! 5 ciaoci.. 2013/12/20 3,849
332785 조심스러운 질문입니다. 항암 치료시.. 2013/12/20 609
332784 제가 넘 이기적이고 이상한 누나일까요? 11 남동생과 누.. 2013/12/20 2,379
332783 어좁이라 슬퍼요. 9 ㅜㅜ 2013/12/20 1,604
332782 변호인의 군의관은 실존인물인가요? 후에 어떻게 되었나요? 1 그리움 2013/12/20 10,374
332781 이번주인간극장ㅠ 6 ... 2013/12/20 2,524
332780 변호인...중학생 아들과 보기 어떤가요? 22 ... 2013/12/20 1,821
332779 4살 아이들 요즘 집에서 뭐하고 노나요? 5 후회는 앞서.. 2013/12/20 1,515
332778 마트에서 찍힌 이영애 사진이 어디가봐서 17 ..... 2013/12/20 5,162
332777 고대가려면... 3 지하철역 2013/12/20 1,258
332776 변호인 한 번 더 보는대신에 9 dd 2013/12/20 1,714
332775 뱃속이 부글부글 1 달달 2013/12/20 2,556
332774 레미제라블이 왜 감동적인지 15 2013/12/20 2,391
332773 말이 안통하네뜨? 2 재치만점 2013/12/20 887
332772 식구는 많은데 집이 좁으면 2 ㅇㅇ 2013/12/20 1,341
332771 어제 해투 재밌으셨나요? 9 .... 2013/12/20 2,904
332770 안과..급해서여... 6 린다 2013/12/20 1,514
332769 꽃보다 누나 보고싶은데.. 3 예능 2013/12/20 1,399
332768 KBS의 거짓말, 스마트폰 수신료 문제 1 --; 2013/12/20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