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한글 도움 주세요. 급해요 ㅜㅜ

...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3-12-11 10:32:07

한글을 계속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지금 한달 반째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야어여부터 하햐허혀~ 이건 떼었는데..

받침이 어렵대요.

ㅇ ㅁ ㄹ 이거 지금 하고 있는데

쉽게 설명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 상태로 한글 떼고 학교 갈 수 있을까요?

유예마저도 심각하게 고민되는 상황이네요.

학교 가자마자 알림장 쓰나요? 휴.. 걱정되네요.

아이가 말하기를 정말 어려워서 그런대요 ㅜㅜ

어제 혼냈는데 그 말 들으니 마음이 안좋네요..

도움을 좀 주셔요..

그리고 아야어여~하햐허혀~ 이건 그냥 쓸 줄은 아는데, 막상 동화책 읽어보라고 하면 생각이 안난대요.

어쩌면 좋나요..

IP : 182.212.xxx.1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아와라
    '13.12.11 10:35 AM (14.43.xxx.76)

    받침도 여러번 반복하면 원리 알아갈거에요~~
    절대 혼내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큰딸 한글 못떼고 갔는데도.
    알림장 잘 따라써왔구요~
    여름방학 지나자 혼자서 일기도 쓰네요^^
    여전히 받아쓰기는 공부안하면 50점 겨우 맞지만요~~

    둘째 7세인데. 통글자만 좀 알아가고 있고요...
    받침은 니은만 알아요 ㅋㅋ
    모든 받침을 니은자 넣어서 발음하고 있어요 ㅋㅋ

  • 2. 봄날아와라
    '13.12.11 10:35 AM (14.43.xxx.76)

    가르쳐준거 자꾸 확인하지 마세요~~~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절대 확인하려 들지 말라~~~네요^^

  • 3. 인터넷에
    '13.12.11 10:36 AM (1.251.xxx.107)

    아리수 한글 .. 아직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세요
    초등6학년인 저희 아들 4살땐가 아리수한글로 한글 뗏어요.

    게임식으로
    돼있어서, 하루에 한시간 정도만 하고, 엄마가 시작초에 한 5분정도만 봐주면 돼요.
    7살이면, 한달안에 떼실수 있을거예요

  • 4. 쉬게 가르치는 법
    '13.12.11 10:48 AM (121.190.xxx.72)

    쉽게 가르치는 법은 모르겠어요
    기적의 한글 3번 정도 했어요
    우리 아이도 지금 8세인데 올 1월에 한글 읽었어요
    받아쓰기는 힘들지 않는데 그래도 여전히 책 읽는거
    글 쓰는 거 다른 아이들 보다 힘들어 해요
    반복 밖에는 답이 없는 거 같아요

  • 5. 진행중
    '13.12.11 10:52 AM (101.98.xxx.138)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울 애는 가 이응 가 이응 가 이응 강 이렇게 소리내서 계속 읽어주니
    곧잘 따라하던데요. 기본 3번이상 반복해서 소리내서 한 글자씩 읽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따라 읽게 하고요.
    못한다고 다그치고 야단쳐봐야 더 주눅들고 싫어해서 못하게 됩니다.

    더 많이 반복하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모르는 것 같아도 어느순간 잘하게 됩니다. 신기할 정도로.
    조급해하면 절대 안됩니다. 제 경험상 그렇더군요.
    힘내시고 여유를 좀 더 가져보세요.

  • 6. ..
    '13.12.11 10:57 AM (220.120.xxx.143)

    집에 한글챠트같은거 많이 붙여놓으셨나요
    어디서든 그걸 눈으로 익히게 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그리고 받침은 일단 가나다 라는 구분은 되야지 받아들여요
    가 에 ㅇ 이 있으면 뭐야? 이런식으로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럼 그건 강! 이러고 읽어..

    이렇게 확장을 시켰어요..편하게 느끼게 해주세요 조급하시기니 하시지만 기다려줘야죠

  • 7. 스트레스주지 마세요
    '13.12.11 11:00 AM (116.41.xxx.233)

    한글떼기가 느린감이 있지만 지금부터 열심히 끼고서 가르치고, 책 읽게 연습시키면 되겠죠..
    너무 아이한테 스트레스주지 마시고, 자꾸 책을 접하게 해주세요..
    근데 유치원에서 알림장연습시키지 않나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선 초등연습시킨다고 2학기들어서부터 알림장노트 한권씩 나눠주고 매일 알림장 써서 부모님,선생님 싸인받게끔 해요..특별한 일 없어도 알림장은 매일매일 쓰도록 연습시키고, 받아쓰기도 일주일에 한번씩 시험보구요..
    요즘 초등학교 들어가면 바로 문장받아쓰기 한다고 하던데..저도 7살이 첫째아이라 사실인진 모르겠어요..

  • 8. 주근깨
    '13.12.11 11:06 AM (118.220.xxx.2)

    늦된 우리아들도 근 입학할쯤에 한글뗐는데 기적의한글 시리즈로 했습니다. 엄마가 발음을 상기시켜 줘 보세요. 가나다라 할때 오늘은 ㅁ을 붙여서 해볼까?하고 나서 입모양이 어떻지? 하고 물어보고요. 이제 2학년인데 요즘 영어를 시작해야 할것 같아서 abc가르치면서 파닉스도 같이 가르칩니다. 절대 혼내지 마시고 발음을 할때 입모양이 어떻다는걸 기억하게 해 보세요. 영어 파닉스하는거 처럼요.그리고 학교가도 1학년때는 아이들 모두가 서툴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엄마가 조금만 부지런하면 아이도 금방 따라올거에요.참고로 저희아들도 약간 혀짧은 소리를 해서 검사까지 하고 발음때문에 언어교정까지 받을정도 였는데 항상 책읽을때 소리내서 읽게하니 도움이 많이됐습니다.

  • 9.
    '13.12.11 11:12 AM (110.70.xxx.33)

    악약억역옥욕욱육윽익 먼저가르치고 안얀ㅡ순서로

  • 10. 우리애
    '13.12.11 11:13 AM (175.223.xxx.24)

    기적의 한글 지루해 하는거 그냥 했거든요
    바로 배우고도 까먹어서 답답해 하고 정말 학교가서도 한글 모르면 어쩌나 걱정하고 안절부절 했는데
    12월쯤 되서 더듬더듬 알더니 1,2월엔 그냥 술술 읽더라구요.
    정말 아이마다 때가 다 다른거 같고. 때 되면
    그냥 다 하게 되어있나봐요
    너무 조급해 마시고 걱정마시고 해보세요

  • 11. ...
    '13.12.11 11:16 AM (110.11.xxx.243)

    사람마다 때가 다르고 진행속도가 달라요.
    별짓을 다했는데도 8살 학교 들어가고 떼더라구요.-_-

  • 12. 하나되미
    '13.12.11 11:53 AM (175.116.xxx.237)

    가나다라마바사 에 그 받침을 넣어서 그냥 놀듯이 해줘보세요...
    ㄱ을 넣으면 각낙닥락막박삭 이런식으로 표정도 웃기게하고 재미있게 음을 넣어서 읽어주면 발음 자체도 재미있으니까 아이도 깔깔거리며 어느새 따라하면서 알게 되더라구요 ^^

  • 13. 저는
    '13.12.11 12:12 PM (86.30.xxx.177)

    해외인데...
    한글이 야호
    계속 틀어주니...받침 터득했어요...
    티비보는 재미에 어느순간 터득하더라구요...
    저희애들 외국에서 태어나 한국 한달 다녀왔어요...지금 8 세 6 세입니다.
    받침 터득했어요...
    따로 가르킨건 없고,,,계속 티비시간엔...한글이 야호만 틀어줬어요...
    어느정도 개념 잡힐때 조금씩 받아쓰기하며 거들어 줬구요
    한글보다 영어가 더 익숙한 아이들입니다.그래도 기본 받힘, 쌍 자음까진 하네요...
    첫짼 읽고 쓰고 합니다...
    한글이 야호 1 회부터 순서대로 틀어주세요...반복해서요...

  • 14. 보통사람
    '13.12.11 12:28 PM (182.221.xxx.11)

    저도 한글이 야호 추천합니다. 제 딸도 이걸로 쉽게 배웠어요. 이비에스에서 그 뒤로도 한글 익히는 프로그램 나왔었는데
    그것도 좋더라구요.

  • 15. ...
    '13.12.11 1:13 PM (182.212.xxx.108)

    고맙습니다 제맘을 더 다스리고 반복 또 반복해야하나봐요
    기적의한글은 지금 하고 있어요 혼내지않고 더 반복할께요^^

  • 16. 둘리
    '13.12.11 5:20 PM (116.121.xxx.142)

    한글탐정 둘리 보여주세요. 제 아이는 한글이 야호는 재미없다 했는데 둘리는 잘 보더라고요.
    좀 어려운 받침도 퀴즈처럼 맞추게 하고 재미있게 만들었어요.
    한글이 야호도 보여주고 한글탐정 둘리도 보여주고 좀 더 연습하면 내년 3월까지는 어느 정도 되겠지요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594 민영화논란게임끝.현 코레일사장 논문-독일식은 민영화! 논문의 정직.. 2013/12/26 1,536
334593 영어 어떤 표현이 더 좋은가요? 1 ㅇㅇ 2013/12/26 804
334592 한국노총, 노사정위 불참, 17년 만에 양대 노총 동시 총파업 .. 2 ㅁㅇㅎ 2013/12/26 963
334591 변호인 그양반, 피우지 못하신 담배.. 그를 그리워하는 사진들 9 우리는 2013/12/26 2,478
334590 떡국끓일때 마늘넣으시나요? 14 무지개 2013/12/26 8,932
334589 요즘엔 왜 이렇게 이쁜 애들이 많아요? 10 꾸꾸기 2013/12/26 3,982
334588 부모님께 휴테크안마의자 어떤가요? 부모님께 2013/12/26 1,862
334587 전업인데 남편한테 돈 받는 분들? 9 관리 2013/12/26 2,759
334586 노트3 사용중인분 좋은가여 ^^ 1 2013/12/26 1,302
334585 집사고싶은 저를 말려주세요.. 10 ㅡㅡ 2013/12/26 2,787
334584 비과학적 얘기 한심하다 동감하는데 3 궁금이 2013/12/26 999
334583 백내장 수술에 대해 여쭤봅니다. 7 @@ 2013/12/26 1,744
334582 아래 중2 성얘기에 저도 오늘 듣고 놀란 얘기에요 4 ㅠㅠ 2013/12/26 3,807
334581 노무현 정부 5년간의 민영화 6 참맛 2013/12/26 1,769
334580 청주와 맛술ㅡ미림ㅡ이 어떻게 다른가요? 12 ... 2013/12/26 129,686
334579 82분들 이 분의 글 읽어보시고 의견들 좀 내보세요 4 .. 2013/12/26 933
334578 크리스마스 선물 어떤거 받으셨나요?...82님들 33 딸기쨈 2013/12/26 3,235
334577 빅토리아시크릿 보는데 모델들 정말 섹시하고 이쁘네요 5 인형외모부러.. 2013/12/26 2,199
334576 투블럭(?)스타일로 펌을 한 남편...얼마만에 펌 다시하면될까요.. 파마 처음 2013/12/26 906
334575 강남 산다고 다 기득권은 아닐텐데 19 궁금 2013/12/26 3,152
334574 의료민영화 되는거에요? 5 정말 2013/12/26 1,231
334573 공대 박사 과정 지원시 얼마전부터 해당학과와 교수에게 연락해야 .. 4 늦깎이 2013/12/26 1,598
334572 이제 중2...성에 너무 일찍 눈을 뜬 아이. 55 바람개비 2013/12/26 19,631
334571 풍치치료법은 따로 없나요? 4 .. 2013/12/25 3,148
334570 변호인에 대한 최고의 감상평 12 감동 2013/12/25 3,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