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딸아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들킬뻔한 사연~

선물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3-12-10 21:56:19

두 딸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주문했어요

7세 큰딸아이는 싼타의 존재에 대해 의심반 믿음반 이런상태구요

5세 아이는 철썩같이 믿어요

하도 택배를 많이 시켜서 뭐가 올지 모르고 있는데

집에 없어 경비실에 택배를 맡겼다는 전화를 듣고 유치원에서 온 5세 딸아이를 데리고 경비실에 갔더니

떡~하니 리틀미미가방집이 얇은 뽁뽁이에 쌓여 있네요

5세 딸아이 그거 보더니 너무 좋아하길래

제가 경비 아저씨한테 눈을 찡긋찡긋하며,,,

어머~ 이거 우리꺼 아닌데 제가 잘못알고 왔나봐요 하며 나왔네요

나오면서 딸아이가 저거 누구네꺼냐고 너무 좋겠다고 하네요

돌아서 나오는데 눈치없는 경비 아저씨 왜 안가져가냐구 제 뒤통수에 소리치고

전 애한테 연신 우리꺼 아니라고하며 뛰었네요 ㅠㅠㅠㅠㅠㅠ

IP : 119.70.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0 10:03 PM (27.117.xxx.127)

    아이고 싼타할아버지가 택배를 보냈네

  • 2. ...
    '13.12.10 10:19 PM (58.143.xxx.136)

    전 이미들켰어요 흑 박스포장돼서 오긴했는데 박스가 뽀로로 ㄷㄷㄷ 베란다에 숨겼는데 뜯어서 들고나오더라구요
    어휴 오세 무서워요 ㅜ

    산타선물은 또 주문했는데 이것도 들키면 걍 환상을 깨버릴래요 ㅜ

  • 3. 들켰어요.
    '13.12.10 10:23 PM (125.181.xxx.153)

    4살 남자아이..또봇 좋아해서 또봇 사주려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장난감말고 2만원 이하의 책으로 준비하라는 공지가 있어서 미리 24에서 큰아이 책이랑 또봇백과사전, 미로찾기 주문했는데..
    아까 택배왔길래 큰애방에 택배박스 넣어 두었더니 눈치없는 큰애가 #$야!!이거 니꺼다 하면서 휙~~던져주네요. 다행히 한 권으 잽싸게 빼두었는데, 아이가 자꾸 두개였는데 한 개가 없어졌다고..저 보고 어디 있냐..계속 물어봐요.....한 권 다른 것으로 사야할지..고민이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55 당면만두 주문했어요 ㅜㅜ 3 ㅇㅇ 23:07:09 229
1601054 졸업 ... 23:07:04 97
1601053 엄마음식이랄게 안떠오르네요 2 23:06:26 182
1601052 배현진 시구ㅋㅋ 2 23:04:53 329
1601051 50 시력저하와 아침식사 010 23:04:14 209
1601050 아들 모레 입대하는데 혈압이 높네요 10 .... 23:00:24 379
1601049 아들만 둘 있는 엄마로서 전쟁날까 걱정입니다 7 걱정 22:59:36 457
1601048 면티셔츠 길이가 길어지나요? 12 .... ... 22:54:43 288
1601047 소비 관련 질문할게요 10 22:52:15 351
1601046 커넥션 후배기자랑 미녀와 순정남 박도준 3 비슷 22:49:20 400
1601045 멀티탭 박스 추천 부탁드려요 메론우유 22:47:47 63
1601044 그릭요거트 건강에 괜찮나요? 5 22:47:18 605
1601043 자라 반품 날짜를 하루 넘겼네요 1 반품 22:46:24 396
1601042 물반죽 치킨 좋아하세요? 1 ㅇㅇ 22:46:23 230
1601041 아반떼 저 글 본인 등판 댓글에 젤 짜증나는 건 3 22:45:22 642
1601040 반포 한강공원이요 6 22:44:37 492
1601039 국힘 박대출 "전국민 25만원 나눠줄 돈으로 동해 시추.. 16 ㅇㅇ 22:44:33 993
1601038 7년전으로 돌아간 한반도 시계..큰소리 치는 서울, 조마조마한 .. 2 .. 22:44:27 377
1601037 가스라이팅 1 이제서야 22:38:32 359
1601036 무료 현금지급 받으세요(돈 뿌리는건 받아야해요) 1 ☆☆☆☆☆ 22:38:04 811
1601035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인데 지나가던 차 3 신고우고우 22:37:21 587
1601034 봄밤.졸업이 딱 제취향 드라마인데 5 22:36:56 730
1601033 큰차는 본인은 안다치고 남은 박살내죠 12 ... 22:31:57 922
1601032 변우석 소속사 일잘하는데 맘에 안들어요 3 ㅇㅇ 22:31:06 912
1601031 풍선은.. 10 22:30:18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