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원이 아니라 동물 교도소...

방송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3-12-10 21:42:35
시설도 낙후되고 관리도 안되고...
대체 누구를 위한 동물원인지 모르겠네요.
사람도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동물이라고 안그러고 싶겠어요? 사람보다 활동 반경도 더 큰 동물이 좁디 좁은곳에서 고작 할수 있는건 어슬렁거리는것 뿐.
쇠창살에 갇힌 동물들 교도소지 뭐예요?
돈을 벌어들이기 위해 인간을 위해 동물을 사육한다는 명목으로 학대 아닌 학대를 하는거죠.
정신병 안드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아프리카 밀렵꾼 비난할것도 없네요.
사육사 죽인 호랑이는 그때보다 더 좁은 장소에 갇혀 방치되고 있답니다.
스트레스 더 받아 죽으라는건지... 차라리 저멀리 자연에 풀어주지 저게 뭔가요?
동물 애호가도 아닌 제가 보기에도 이건 분명 인간의 이기심 가득한 미친 짓입니다.
IP : 175.210.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송
    '13.12.10 9:49 PM (175.210.xxx.243)

    마지막에 전문가가 한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우리는 단 몇 초를 보는거지만 쟤네들은 평생을 갖혀 지내야 하는거라고.
    살아있는 생명체 그것도 동물을...
    그만큼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 2. ㄴㅁ
    '13.12.10 9:53 PM (211.238.xxx.16)

    저도..그 동물원 싫음...

    십년도 전에 사파리인지 뭔지..
    기죽은 호랑이들 보고...정말 눈물이 다
    나더이다...ㅠㅠㅠ

  • 3. 디토
    '13.12.10 9:56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동물원 구경가는 것을 느무느무 좋아하지만,, 막상 가면 참 마음이 아파요 어쩌자고 말도 못하는 얘네들을 먼 타국 쇠창살에 가둬놓는 건지..

    자연체험 등을 목적으로 동물원이 존재해야만 한다면
    요즘처럼 디지털 기기가 발달한 시기에 간접체험으로 충분히 카바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동물원을 만들되, 화질 빵빵한 스크린을 다는 거예요 사자 스크린, 호랑이 스크린, 코끼리 스크린... 등등해서 빵빵한 우퍼 스피커 같은 거 달아서 간접 체험하도록 하는 거요..

  • 4. 개나리1
    '13.12.10 9:58 PM (211.36.xxx.69)

    동물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잖아요.
    그게 스트레스받아서래요.

    고개도 흔들거리며 왔다갔다 하는 행동.

  • 5. .....
    '13.12.10 10:00 PM (119.70.xxx.201)

    저도 방송보면서 너무 괴롭더라구요
    동물원 대체 왜 있어야 하는건지
    사람의 이기심이 너무 무서워요

  • 6. ...
    '13.12.10 10:14 PM (211.178.xxx.65)

    동물 교도소 맞아요...

  • 7. 콩콩
    '13.12.10 11:02 PM (39.7.xxx.37)

    너무너무 공감가는 글이라 로그인했네요...ㅠㅠ
    정말 마음이 아파요
    동물원 폐쇄하고 남은 동물들 여생이라도 좀 더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게하고 싶어요...

  • 8. 음..
    '13.12.10 11:19 PM (121.131.xxx.35)

    저는 궁금한게.. 애완동물과 뭐가 다른거죠?
    중성화수술해주고, 사료만 주고.. 집안에서 기르고.. 같은종끼리(좋아하는지 알수도없는데) 접붙혀서 새끼들 낳게해서 분양(?)하고..
    애완동물은은 사람과 함께라서 행복한가요??

  • 9. 동물교도소
    '13.12.11 5:59 AM (180.70.xxx.59)

    맞아요.
    참으로 인간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현장이죠.
    언제나 이런 것이 없어지고 동물들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될지 안타깝습니다.

  • 10. ㅎㅎ
    '13.12.11 8:24 AM (39.7.xxx.77)

    애완동물이 왜 애완동물인데요
    사람 곁에 있고 싶어하고 사람 도움 받기를 원하죠
    음님 혹시 개가 사람 보고 반기고 좋아하고
    사람을 이해하려고 사람 눈 쳐다보고 행동 관찰하고
    필요한 거 사람에게 도움 요청하고
    사람 곁에 있으면 편안해하고 사람과 같이 놀면
    행복하는 거 본 적 없어요? 실제에서나 티비로?
    요즘 동물원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예전에 제가 본 동물원에 사는 한 포식동물은 정신이상증세를 보이던데요
    그 동물은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게 본능인데 혼자 가둬놔서 그런 거죠
    그런 사례와 비교를 하려면 평생 가둬져서 또는 묶여져서 뛰어보지도 못하고
    잘 먹지도 못하고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 곁에서
    관심 한번 받아보지도 같이 한번 놀아보지도 못하는 개들 있거든요
    개고기용으로 사육되는 개들이 그렇죠
    집안에서 사는 개들은 많은 본능을 충족시키고
    행복을 누릴 만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거죠
    애완동물이 좋아서 키우는 사람이라면
    그 동물의 본능을 조금이라도 충족시켜주려고 하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다 가길 원하지 않겠어요
    근데 어떻게 초딩도 안 할 그런 생각을 하는 건지..

  • 11. .........
    '13.12.11 11:45 AM (118.219.xxx.155)

    전 애완동물도 잔인해요 애초에 길들이지 않았으면 지들끼리 자유롭게 살텐데 동물원이든 애완동물이든 전 다 불쌍해요 세상에 자유만큼 좋은건 없어요 만약 내가 애완동물이 돼서 어떤집에 갇혀살고 그랬으면 제성질에 제가 못이겨서 죽었을거예요

  • 12. ...
    '13.12.11 12:38 PM (218.236.xxx.152)

    개나 고양이는 사람 사는 집안이 아니라도
    사람 사는 근처에 살게 되어 있어요
    사람과의 물리적인 거리가 점점 가까와지면서
    관계도 점점 친밀해져온 거구요
    서로 더 잘 알게되고 익숙해져온 거죠
    개 고양이가 지금 같이 집안까지 들어오게 된건
    그 동물들의 자발성이 큰 역할을 한거고
    그 과정은 자연스러운 거지 집에 가둬놓고
    그 동물들이 답답해하고 괴로워하는 걸 보고자
    키우는 사람이 어딨을까요
    동물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집안에서 살게하고
    훈련도 시키고 다닐 때 목줄도 하는 거죠
    개 고양이가 그래서 야생동물과 다른 겁니다
    야생동물은 새끼 때는 사람을 어미라 생각하고
    따라다닐지는 몰라도 크면 사람 곁에서 살길
    원하지 않고 계속 붙들어두는 게 힘들어요
    개 고양이 키우는 게 잔인하다는 사람은
    사람이 어릴 때부터 가정과 사회에서 끊임없이
    교육 받고 본능을 억제해가며 온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건 안 잔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727 그래도 현실 칠봉이는 7 ........ 2013/12/28 2,567
335726 발달지연 22개월에 어린이집가면 도움될까요 40 코코아 2013/12/28 9,594
335725 지금 추적 60분 보시나요? 무섭네요 4 2013/12/28 4,304
335724 응답하라에서 마지막쯤 나온 김광석노래.. 6 ,,, 2013/12/28 2,119
335723 순자산 10억(실물3억+현금7억)에 월실수령액500이면... 15 수학사랑 2013/12/28 7,799
335722 자식일에 정신을 놓을거 같아요ᆞ 8 내년은 나.. 2013/12/28 3,166
335721 히든싱어 김광석 편이에요 2 오늘 2013/12/28 1,754
335720 추적 60분에 폐암의 윈인이 담배보다도 라돈이 원인이라.. 47 폐암 2013/12/28 19,536
335719 비비큐 치킨타임 아세요? stride.. 2013/12/28 697
335718 순천에서 꼬막정식 먹을데 없을까요? 7 아기엄마 2013/12/28 4,036
335717 최연혜 2012년 4월 "저는 철도 민영화 확고히 반대.. 9 손전등 2013/12/28 1,563
335716 너무 참고만 살아왔네요.. 2 .. 2013/12/28 1,505
335715 올해는 자리 잡을줄 알았는데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7 착잡 2013/12/28 2,844
335714 질문합니다) 인조무스탕 따뜻한가요? 1 ㅇㅇ 2013/12/28 1,406
335713 kbs 그날의 안중근 의사편.. 넘 감동이네요.. 9 행복한생각 2013/12/28 1,060
335712 여기 82쿡은 너무 이상해요.도배했네요 오늘. 66 이건 뭥미 2013/12/28 9,386
335711 응사 보다 눈물이 나네요.. 21 응사 2013/12/28 8,342
335710 모임에서 소외감...... 4 ..... 2013/12/28 2,925
335709 노홍철은 어쩜 저렇게 밝을까요? 36 긍정 2013/12/28 14,298
335708 남편,아이들 두번째 변호인 보러 나갔어요 4 변호인 2013/12/28 1,290
335707 TV조선은 정말 문화적 정신적 충격이네요 27 .... 2013/12/28 4,144
335706 아들 옆으로 이사가면 안 된다는 말 들어보셨어요? 18 xcvb 2013/12/28 4,059
335705 초딩과외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4 과외질문 2013/12/28 861
335704 영재고(과학고) 학비는 어떻게 되나요? 4 궁금합니다... 2013/12/28 5,978
335703 노예상태에서 벗어나는 법(펌) 2 아인스보리 2013/12/28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