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를 않낳아서 늦게 후회하시는 분 계신가요?

탄산수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13-12-10 20:13:16

13살 된 딸하나 키우고 있는데 지금에 와서 저는 조금씩 후회를 하고 있거든요.

아이가 어릴땐 공부랑 육아를 병행하느라

아이가 커서는 체력과 경제적인이유로요..

지금 생각해보면 핑계였던 것도 같구요.

혹시 저처럼 늦게 후회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IP : 218.155.xxx.1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꽁알엄마
    '13.12.10 8:18 PM (115.17.xxx.45)

    저도 딸 하나인데 아직 후회안해요
    님은 어떨때 후회하시는지요?

  • 2. ㅇㅍ
    '13.12.10 8:20 PM (203.152.xxx.219)

    40대 중반까진 늦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노력해보심이...

  • 3. ....
    '13.12.10 8:26 PM (220.75.xxx.167)

    후회된다고 다시 노력해서 낳으시곤 이번엔 그냥 하나만 키울걸 낳았다고 후회하는 거 아닐까요?
    언제나 안가본 길엔 미련이 남는 법이죠.
    그렇지않을 자신있으면 지금이라도 노력해보세요.

  • 4. 아들 하나
    '13.12.10 8:30 PM (121.88.xxx.7)

    고등학생 아이 하나있지만, 후회 안해요.
    일단 낳고, 키우고 하면서 경제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너무 힘들었고
    남편이 계속 자리 잡지 못한채 살았어요.
    외동 아이를 종일반 보내면서 일하느라 동동거리며 청춘 다 보냈어요.
    제 긄이 이 정도 인가 봐요...

  • 5. ㅇㅇㅇㅇ
    '13.12.10 8:40 PM (122.32.xxx.12)

    제 주변엔 본격적으로 돈들어 가는 시기가 되고 돈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회로 나오신 분들은 전부 저보고 더 낳지 말고 하나만 낳아서 키우라고 하세요
    전부 똑같이 짠듯이요

    저도 외동 키우거든요
    그냥 사람마다 안가본길 다 미련 가지고 있지요

  • 6. 둘째
    '13.12.10 8:44 PM (125.186.xxx.4)

    지금 첫애가 심장기형으로 애기때 개흉수술 한번 했음에도 조만간 심도자하자는 결과를 들었어요 평소라면 식음을 전폐하고 걱정으로 울었을텐데 둘째를 늦게나마 가지니 첫애걱정은 엄청되지만 조금은 예민한 마음이 누그러진거 같아요 다만 경제력이 걱정되지만 둘째 너무 감사해요

  • 7. 와이알
    '13.12.10 9:07 PM (121.129.xxx.198)

    둘째.....상상이상 의 그 힘듦 ㅋㅋㅋㅋ
    말리고 싶네요 ㅋㅋ

    첫째3살 둘째 돌 다되가는데....
    정말 하나만 키울때가 그리 편했던 사실을

    2년차 두딸래미.....요즘
    내인생이 내것이 아님요
    ....

  • 8. ...
    '13.12.10 9:57 PM (211.107.xxx.61)

    중딩 딸하나인데 가끔은 후회도 되네요.
    아이가 살아가면서 외롭지않을까 그런점에서요.
    그냥 키울때 하나더 낳아서 키웠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그런생각 가끔해요.

  • 9. ㅋㅋㅋ
    '13.12.10 10:52 PM (121.162.xxx.100)

    저도 후회되요 아이 6학년때 둘째 임신했다가 유산해서 마니 힘들었네요

  • 10. 딸 하나 외동이
    '13.12.10 11:05 PM (222.119.xxx.200)

    고1 되어서 한달에 과외비+학원비 250만원씩 들어요.

    일 그만 두고 싶어도 남편 외벌이로는 감당이 안되서 일해야 되거든요.
    애가 잘해서 엄마 3년만 좀 밀어줘 하니까.... 애 둘이면 500만원 되겠지요?

    전 딸하나 만족이고 둘은 상상도 안되네요

  • 11. 14살차
    '13.12.10 11:05 PM (222.106.xxx.161)

    울 형님도 큰 아이와 14살차이로 둘째를 낳으셨네요.
    지금 큰조카가 17살, 동생은 3살인데, 큰조카가 키도 크고 덩치도 있어서 외모는 대학생수준이예요
    동생 안고 나가면 삼촌으로 보고 심하면 애 아빠인줄 알아요.
    14살이나 어린동생인데도, 동생 생겼다고 엄청 좋아합니다.
    형님네가 맞벌이 공무원 부부라 노후걱정 없고, 마흔살에 얻은 자식 재롱에 부부가 들다 젊어지셨더라구요.
    체력되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면 늦둥이 낳으세요

  • 12. 고민중...
    '13.12.10 11:29 PM (116.39.xxx.32)

    저는 제가 너무 미친저질체력이라.
    그리고 애기가 뱃속에서 안자라서 아주 작게나왔는데 검사해보니 아기에게 문제는 없다고했어요.
    그렇다면 제 문제인건데...;;아이가 또 그렇게될까 무서워서 둘째 못낳겠어요.

    우리 아기가 너무 이뻐서... 차별받고 자란 저로서는 온전히 한 사랑만 주고싶은데
    자랄수록 울 아이가 외로울까, 나중에 나이들어서 혼자라 힘들지않을까 그 걱정이 너무 커지네요.

  • 13. 323
    '13.12.11 11:07 AM (14.40.xxx.60)

    지금 고2 아들...

    과외비에 캐나다 유학까지 보냈더니..휴....

    하나만 잘 키우세요.....두명이었으면 ...

  • 14. 율맘
    '13.12.11 3:21 PM (60.240.xxx.112)

    말 안 듣고 공부 안하는 중3외동 아들넘한테 위기 의식 느끼라고 늦둥이 낳을까 하다가 두번째 녀석 커서 미친 호르몬 영향 받는 사춘기 오면 또 겪을거 끔찍해서 말라구요..ㅎㅎ 두번째 녀석이 말 잘 듣는 엄친딸이란 확신이 없으니 못하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33 (펌)집회 다섯번째 다녀온 고등학생입니다. 부탁드릴 게 있습니다.. 9 ... 2013/12/22 2,020
333632 너무 외롭고 맘이 허해서 죽을 것 같아요 43 좋은날올까 2013/12/22 23,384
333631 자녀 결혼 상대 좀 봐주세요. 8 결혼 2013/12/22 2,392
333630 변호인 보고나면 돼지국밥 무쟈게 땡겨요 11 ㅡㅡ 2013/12/22 2,355
333629 꿈을 꾸면 자꾸 과거가 나타납니다. 8 해파리 2013/12/22 1,421
333628 진짜 신세계 차차기 후계자는 누가 될까요? 19 신세계 2013/12/22 6,721
333627 교원전집 미납으로 민사소송 들어간다는데... 2 막막 2013/12/22 4,031
333626 오늘 민노총 침탈도 경찰청장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할지도.. 1 민주노총 침.. 2013/12/22 820
333625 시민들에게 무차별 캡사이신 살포하는 폭력 경찰놈들(동영상) 1 ... 2013/12/22 900
333624 민영화 되면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6 몰라서 2013/12/22 2,518
333623 변호인봤어요 5 송우석 2013/12/22 1,359
333622 sos)차 본네트위에 송진액이 여러군데 묻었어요. 1 도움요청 2013/12/22 835
333621 롯지제품 많이 쓰시는 분들 궁금해요 1 ... 2013/12/22 1,075
333620 엠병신 드라마중 자막... 3 헐... 2013/12/22 1,869
333619 영화 어바웃 타임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네요 14 미쳐붜리겠네.. 2013/12/22 4,046
333618 바뀐애 하야!!! 6 공공기관 민.. 2013/12/22 1,301
333617 경주 포항 사시는분들 맛집좀추천해주세여 ㅜ 11 ..... 2013/12/22 3,409
333616 히틀러도 지지는 엄청 받았지 14 생각해보면 2013/12/22 1,714
333615 (절실) 아이폰 아이패드 앱추천 부탁드릴께요 1 사과 2013/12/22 1,063
333614 짠한 사진 한 장... 우리 수준이 이래요~^^ 7 ...그래도.. 2013/12/22 3,142
333613 영화 변호인을 보며 옆에서 아내가 서럽게 운다. 14 변호인 2013/12/22 3,984
333612 과태료로 곳간 채우려다 망신당한 정부(차량 소유자는 봉) 2 우리는 2013/12/22 1,594
333611 누가 시켜서 민주 노총 사무실을 습격했나요, 시방? 7 ..... 2013/12/22 1,123
333610 박근혜가 내려오던가, 나라가 망하던가 29 결국 2013/12/22 3,183
333609 양가죽 롱부츠 샀는데 관리 힘들까요?? 11 즐겁게 2013/12/22 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