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적출하신분 조언부탁드려요
적출하면 질염이나 냄새에서도 해방돼는지요
전 생리과다로 빈혈도 넘심하고 사회생활이 힘들정도로 트라우마가
강합니다 홀몬제는 잘 안듣고요
출산계획이 없는 사십대라 선택이 저의 몫이예요 그런데 냉대하 냄새 염증도 개선돼는지,?
질쪽 관련이라 상관없는지 궁금해요?
1. 3년차
'13.12.10 4:15 PM (220.72.xxx.152)우선 물어보신거 부터..
전혀 안 나옵니다.
냄새도 소변냄새 외에 깨끗하게 씻으면 냄새없습니다.
전 참고로 3년되었고..
내년에 마흔입니다.
출산 끝냈습니다. 님처럼 자궁만 없고 난소만 있습니다.
아! 경부도 없네요
또 궁금한거 물어보세요2. ㅇㅇ
'13.12.10 4:22 PM (116.37.xxx.149)자궁 난소 하나 적출했습니다
늘 질염 달고 삽니다
적출 전에는 안그랬기 때문에 적출 때문인가 생각하고 있을 정도입니다3. 원글
'13.12.10 4:24 PM (223.62.xxx.72)윗님 아~감사합니다 하게돼면
경부도 살리니 혹시질쪽 질염 하고는 상관이 있을려나요,
혹 부작요이나 불편한점 주의점이 있으신지요?4. 누구냐넌
'13.12.10 4:35 PM (220.77.xxx.168)8년전 했는데요
자궁만없기에 생리만 안할뿐 똑같습니다
생리전증후군도 당연 있구요
질염 냄새등은 당연히 있지요5. ...
'13.12.10 4:39 PM (182.208.xxx.115)5년전 했습니다
자궁 난소 다 척출 했구요
수술 당시는 질 염증도 없고 냄새도 없다고 햇는데
염증도 생기고 합니다..6. 3년차
'13.12.10 5:17 PM (220.72.xxx.152)저는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질염은 질에서 나는 병이라 없다고 하면
말이 안되는거구요
냉대하는 절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리때문에 죽을 만큼 고생했던 저는 하고 나서
다른 사람과 다른 제가 힘들었지만
그 또한 운동하면서 해결했습니다.
경부를 살리지 않은것은 자궁 경부암에 걸린다면
다시 수술대 위에 올라야한다는 생각에 그냥
깨끗하게 맘 접었습니다.
20살부터 시작된 생리통에 늘 빨라지던 주기까지...
지하철에서 쓰러져보고
취직한 회사에서 제 생리날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고통을 받았기에
둘째아이 낳고 자궁근종치료를 받았지만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한약 민간요법... 좋다는 약까지 다 해보았지만.
안타깝게도 하나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엄청나게 나오는 냉대하... 냄새.... 성교통증까지...
하지만 절대 절대 생각하셔야 할것은
꼭 땀을 내는 운동을 하시라는 겁니다.
일주에 3일은 규칙적으로 땀을 내서 노폐물을 내보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이 엄청나게 찝니다.7. 화수목
'13.12.10 11:07 PM (180.70.xxx.62) - 삭제된댓글자궁적출..전 생각보다 너무 좋네요..
근종에 탈출증에 난소혹 때문에 자궁적출 경부까지 난소는 혹만 제거하고 그대로 두고요..
난소가 있으니 생리 증후군 그런거 있지만 자궁 있을때 보다 덜 심하고요 허리 골반이 뻐근하게 아픈것도 없어지고
분비물 없어지고 생리 없고 ..전 솔직히 너무 좋아요..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자궁적출을 해야한다면 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하지만 본인의 맘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