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점잖은 분들, 사퇴 말안하는 게 박근혜 연민 때문인 줄 아느냐”“
이 시궁창 쓰레기 같은 자들아, 자신 없으면, 깨끗이 물러가라”
표창원 “점잖은 분들, 사퇴 말안하는 게 박근혜 연민 때문인 줄 아느냐”“
이 시궁창 쓰레기 같은 자들아, 자신 없으면, 깨끗이 물러가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글 쓰셨네요 ㅠ.ㅠ
참담하네요 요즘 .........
지금 이 현실이 믿기지가 않아요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이건 기사 아니고 표창원님 페이스북 글이니까 옮겨와도 되겠죠?
다음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
[박근혜와 새누리 권력, 나라 운영 못하겠으면 사죄하고 내려와라]
지금이 어떤 상황인가?
방공식별구역과 영토문제를 두고 한-중-일-미 간 첨예한 긴장과 대립 상황,
북한은 20대 어린 독재자의 망동이 일촉즉발,
국제경제는 암울, 내수시장은 얼음, 기업은 도산 우려에 가계부채는 시한폭탄.
철도 등 각종 민영화에 연이은 FTA, TPP 체결로 공공부분, 농수축산 업계의
분노와 반발 일촉즉발.
해묵은 쌍용차 등 대형 노사문제, 밀양과 강정 등 주민 생존권과 환경문제.
4대강, 원전비리, 허물어진 국방체계 등 MB의 엄청난 망국적 유산.
각기 하나 하나 만으로도 국익과 민족의 지속가능성에 위협이 될 문제들이 산적한데, 그래 그깟 야당의원 발언 하나에 생난리에 국정과 국회 일정을 다 중단시키나?
야당탓 시민 탓 하지마라.
너희들이 야당시절 부리던 생떼에 비하려면 새발의 피다.
민주공화국에서 자유와 평화는 이렇게 시끌벅적한 것이다.
독재의 '무덤속 평화' 향수 불러 일으키지 마라. 그 자체가 반헌법적 역사적 죄다.
이 모든 게 너희 잘못 아니더냐?
국정원 대선개입 범죄 숨기고 감추려 검찰총장 쫓아내고 수사팀장 능멸하고, 애꿎은 NLL 문제 일으켜 국익과 안보 훼손하고 국론 분열하고, 구시대적 후진적 종북몰이로 국민 갈라놓고 시민만 멍들게 하고.
대통령의 기분, 심기가 국가 안보와 국익, 국민 복지 평안 보다 더 중요한 것이더냐?
이 시궁창 쓰레기 같은 자들아.
많은 점잖은 분들이 너희들의 그 무수한 불법행위 범죄 증거와 작태들 앞에서도 차마 '대통령 사퇴' 말 안하신 이유가 뭔지 아나? 박근혜 개인에 대한 연민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오해다, 큰 오해다. 세상 권력 다 가진 그녀를 동정하고 불쌍히 여긴다면 정서체계의 큰 문제 혹은 인지부조화를 의심해야 한다. 지금 동정하고 연민하고 공감해야 할 대상은 차디찬 흙바닥에서 밤을 지새우는 밀양 할매 할배 분들이다. 24분이 목숨을 잃고도 4년 만에 청천벽력같은 수십억 손배소 맞은 쌍용차 희망퇴직, 해고 근로자들이다. 동양 피해자, 아동학대 피해자, 성폭력 피해자, 가정폭력 피해자들이다.
그 분들이 '대통령 사퇴' 말하지 않는 이유는, '그 이후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오직 그 하나다. 4.19 이후, 12.12. 이후, 군사쿠데타와 또 다른 독재가 들어선 역사 때문이다.
뭐하러 대통령 하겠다고 나섰으며, 도대체 왜 그 거대 정당 만들어 운영하고 있느냐?
권력 다 틀어쥐고도, 약자 보듬고 반대자 다독이고, 대화와 타협으로 국론 국력 모아 대내외 국정 난제 해결할 의지와 노력은 왜 추호도 보이질 않느냐 !
다시 한번 말 한다.
사적인 감정 내세워 국정 파탄 내지말고, 잘못 범법 사죄하고, 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하고, 책임자 전원 무겁게 처벌될 수 있도록 협조하라. 그리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재발방지 개혁하라. '밀리면 죽는다'는 70년대 사고에 쩐 인간들 말 듣지마라. 양보와 타협과 설득이 지도자의 가장 강한 힘이자 능력이다.
그래야, 국제분쟁 남북문제 경제문제 집단 민원 해결할 힘 생긴다.
그럴 자신 없으면, 깨끗이 권력 놓고 물러가라.
너희들이 가진 천문학적 재산만으로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지 않느냐?
이후 대안은 걱정 말아라.
21세기 2013년 대한민국은 1960년, 1980년과 다르다.
그동안 선열과 선조, 선배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과 희생으로 일군 헌법과 법률, 정치와 행정 시스템은 (너희들의 불법과 조작만 없다면) 국민 뜻 받드는 정부를 능히 구성해 낼 수 있다. '누구'냐가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가 문제다.
공안탄압, 조작, 공작정치 달인 김기춘의 낡은 방식은 비극과 피해만 부를 뿐이다.
제대로, 단디 하든지, 아니면 물러나라. 부탁이다.
많은 국민들 마음을 대변한 글이예요.
할 말이 없네요.
지금 시국은.
글 보니 가슴이 뻥뚫리네요.
단디하든지, 물러나라.
정말 정말 존경 합니다.........ㅠㅠ
눈물이 나네요 ㅠㅠ
시궁창쓰레기== 딱어울리는 말이네요 잡것들!!
정말 존경스럽네요...
뒤...걱정 말고 내려가래이~
누가 한들 니들 보단 낫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31137 | 수재들이 용인외고에 몰린 이유가 뭔가요 ? 23 | ........ | 2013/12/10 | 10,635 |
331136 | 자궁적출하신분 조언부탁드려요 6 | ? | 2013/12/10 | 3,760 |
331135 | 코레일사장 취임전엔 경쟁도입은 파탄이라고 말해놓고서 경쟁도입? 6 | 낙하산사장 | 2013/12/10 | 599 |
331134 | 김한길 드디어 미쳤군요. 64 | 헉.... | 2013/12/10 | 14,698 |
331133 | 일반계 고등학교 준비 2 | 중3 남아 | 2013/12/10 | 1,172 |
331132 | 오분도미나 현미 바로 도정해주는 사이트는 2 | 어디 | 2013/12/10 | 713 |
331131 | 30대 후반..이 패딩 좀 봐 주세요 19 | 패딩 | 2013/12/10 | 2,532 |
331130 | 오창석 다음주 오로라공주 하차예정 18 | ... | 2013/12/10 | 4,041 |
331129 | 올해 겨울은 별로 안추울거에요 장담해요 74 | 예언 | 2013/12/10 | 17,996 |
331128 | JTBC방송국 뉴스맨팀에서 아동학대/노인학대 제보를 기다리고 있.. 6 | hviole.. | 2013/12/10 | 1,004 |
331127 | 맛있는 우동면 추천해주세요. 3 | ^^ | 2013/12/10 | 2,357 |
331126 | 제 마음을 읽어 주세요 2 | 연말 | 2013/12/10 | 618 |
331125 | 용인외고는 공부 얼마나 잘해애 가는 곳인가요? 32 | 궁궁 | 2013/12/10 | 9,472 |
331124 | 82누나들 돼지고기 이러면 괜찮은거 맞나요? 6 | 길시언 | 2013/12/10 | 942 |
331123 | 먼저 일한곳 임금이 안 들어오고 있어요 | ㅠㅠ | 2013/12/10 | 487 |
331122 | 중2수학..어쪄죠.. 6 | 고민.. | 2013/12/10 | 1,752 |
331121 | 임성한 짱 16 | ........ | 2013/12/10 | 3,151 |
331120 | 출산 후 소변조절이 안되요 4 | 기저귀 | 2013/12/10 | 3,180 |
331119 | 초혼 남성-‘돌싱’ 여성 결혼 비중 급증 3 | 비행기 | 2013/12/10 | 1,627 |
331118 | 헬스장은 사치다 | 우꼬살자 | 2013/12/10 | 1,142 |
331117 | [응사] 조윤진,도희 갤러리 인증후 반응 1 | ououpo.. | 2013/12/10 | 2,346 |
331116 |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4 | 참맛 | 2013/12/10 | 1,017 |
331115 | 학부모님이 주신 선물을 돌려드렸는데요. 17 | ..... | 2013/12/10 | 3,573 |
331114 | 지금 뭐하는게 좋을까요 . 빨강머리 하고 할머니댁 놀러 갔어요 .. 2 | 예비 대학생.. | 2013/12/10 | 761 |
331113 | 정동영 “선거개입 한 국정원장, 법정 최고형 줘야 8 | 공안 통치의.. | 2013/12/10 | 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