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유치원의 영어연극대본

..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3-12-10 12:09:54

일반유치원 다녀요

영어연극공연을 한다네요

그래서 대본이라고 받아왔는데

아이들 영어니 워낙 쉬운 문장들인데,

영문법에 틀리는게 몇개나 되네요.

게다가 영어발음을 한글로 써준채로 나눠주셨더라구요.

원래 이런건가요?

 

 

담임선생님께 슬쩍 말씀드렸더니..

어디가 틀렸냐고 물어보시네요.

헐~ 그거 파악이 안될까 싶은 생각..

영어선생님이 계신데 제가 조목조목 틀린데 말씀드리기는 좀 난처한데 말이죠.

그래서 한번 검토해보시라고 했는데요.

 

전화해서 물으시네요..

한번은 제가 전화를 못 받았더니

다시 전화하시더라구요.

 

제 아이 유치원에서 맞아서 제가 찾아가서 말하고

남편이 찾아가서 말해도 전화한통 없으시더니만..참..

원래 수준이 이런건가요??

 

IP : 121.168.xxx.1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0 12:12 PM (220.120.xxx.143)

    그게 다 보여주기위한 쑈인것같아요

    휴..상술이 유치원에도 너무 심해요 어린이집도 마찬가지구..

    한 가을부터는 그 재롱잔치 발표회에 온 심혈을 다 기울이는 기분이에요

  • 2. 그래서
    '13.12.10 12:34 PM (221.146.xxx.226)

    재롱잔치따위 개나줘버리고 아이들 엄마 모두 조용한 연말 보낼 수 있게 해주신 우리 푸른나무어린이집 사랑합니다!!

  • 3. 어머
    '13.12.10 12:45 PM (180.224.xxx.207)

    아직 영어 읽지도 못하는 애들 데리고 저게 뭔짓?
    정 뭐하면 짤막한 영어 노래 한곡 가르쳐 부르든가...

  • 4. 처음본순간
    '13.12.10 1:05 PM (175.192.xxx.175)

    저도 영어연극이나 재롱잔치는 정말 사라져야 할 행사라고 생각해요.
    애들도 힘들고, 수업 제대로 못하고 연습만 죽어라 하고
    엄마들 보여주려고 하는 거라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어떤 곳들은 그런 보여주기식 행사 안한다고 하는 곳도 있던데
    반포에 지니포렌가? 거긴 상담 받으니까 그런 행사 안한다고 하는데
    다른 놀이학교, 어린이집, 유치원도 제발 좀 그런거 안했음 좋겠네요.

  • 5. 저 영어특강샘...
    '13.12.10 1:32 PM (1.236.xxx.28)

    영어 연극인 경우 간단할지라도 절대 틀린 어법의 대사는 보내지 않는게 정석인데.. 그 샘 급했나보네요.ㅎㅎ
    생각보다
    자질이 안된 영어 샘들...정말 많단 말만 드립니다.
    그리고
    영어로 연극.. 하나도 모르고 앵무새처럼 혼나면서 익히는거예요. 전 결사 반댈세....!!! 그걸
    자랑이라고 내세우는 유치원은 보내지 마세요. 아이들 골병듭니다. 더구나 2학기 수업 전혀 신경안쓰고 발표회준비로 허송세월하고 아이들 맘에 멍들게 하는 원... 알고는 있지만 차마 말씀은 못드립니다.
    주로 근교 .. 외곽 에 많습니다. 그걸보고 또 보내는 부모님들이 더 문제지만요...;;;

  • 6. 보여주기 위한 쇼
    '13.12.10 1:34 PM (116.41.xxx.233)

    저희집 큰애가 5살에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영어연극을 하는데..내 아들이 주인공이라도 다들 하는게 어찌나 엉성하던지..4살반은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데 바이올린을 어깨에 얹어놓고 연주하는 시늉만 하는 연주회를 하더군요..

  • 7. ..
    '13.12.10 1:36 PM (121.168.xxx.106)

    영어특강샘님.. 제 말이 그말입니다.
    자질이 안된 영어샘인가?
    자꾸 물어보는 담임선생님은 뭐지?
    싶구요..

    쉬운것부터.. Congratulations! 이라고 써야하는데, 모두 S를 빼 놓고 쓴게 몇번인지 모릅니다ㅠ

  • 8. ㅋ ㅋ
    '13.12.10 1:42 PM (1.236.xxx.28)

    그래서 특히 대본같은 경우도 꼼꼼히 살펴야 하거늘..그 샘은 실력도 실력인데 사려깊지도 못하네요.ㅎㅎㅎ
    한번은 부모 공개수업을 했었습니다. 공개수업은 좀 떨리지요. 부모님 실력을 가늠할수 없으니까요.
    제가 당당해도 영어로 진행하다보면 원어민 같이는 안나오잖아요. 공개수업은 제가 좋아하는 수업이라 만만하게 하는데.. 어떤 아버님을 시켰는데 글쎄 오년 미국살다 박사받으시고 한국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교수님...;;; ㅋㅋㅋ
    우리도 뭐 비슷한 상황에서 있다왔지만.. 긴장 되더이다 그리고 그 분은 여느 한국 남자분들과는 달리 참 영어 잘 하셨어요. 부모님 두분 뽑아 아이들 급식 나누어주는 상황 설정 인데 발음이...후덜덜...
    순간 당황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
    웬만한 분들이 그 영어샘보다 더 실력있을수 있어요.ㅋ

  • 9. ..
    '13.12.10 1:46 PM (121.168.xxx.106)

    교수이신 어떤 아버님 뽑으신 것도 대단하시네요.
    하필이면 많은 학부모중에서 ㅎㅎㅎ

    재롱잔치때마다 그 대본을 썼을텐데..그동안 이게 수정이 안되었단 말인가.
    영어샘은 커녕.. 담임선생님도 잘못된 부분을 못 알아보고
    저한테 몇번 전화해대고
    동료선생님들이랑도 말해봤을텐데 말이죠..

    학부모인 제가 설명해줘야하는 건지..
    내 아이 가르치듯 가르쳐야하는 건지..
    촌극도 이런 촌극이 없습디다.
    congratulations의 s가 어려운겁니까?
    문장도 몇개는 이상하구요ㅠㅠ

  • 10. ㅜ.ㅜ
    '13.12.10 1:49 PM (1.236.xxx.28)

    담임샘으로 말하자면...
    우리가 한글로 그밑에 친절히 적어드려야 합니다. ;;;
    그리고
    그 교수님.. 원장님께 미리 들었던 부모님이라 일부러 더 시켰어요. 애들도 좀 들어보라고.ㅎㅎㅎ
    그 딸아이 정말 첨 원에 왔을때 어리둥절 했던 귀여운 아이였는데 영어발음은..캬~~~!!!!

  • 11. ..
    '13.12.10 1:52 PM (121.168.xxx.106)

    담임선생님에게는 한글로 친절하게 적어줘야한다....
    저게 보통수준이상의 영어입니까?

    영어대본에 발음을 한국말로 써주는 건 보통있는 일인가요?

    교수학부모는 대박이네요..
    발음 후덜덜~
    아이가 내는 영어발음 얼마나 귀엽다고요...

  • 12. 제말이요.
    '13.12.10 1:57 PM (1.236.xxx.28)

    올해는 병설 공립유치원 인데
    아이들이 영어로된 교재의 챈트 부분과 제가 평소 잘 가르치는 영어노래로 발표를 하신다더군요.
    공립선생님은 그나마 낫다고 생각했지만..
    노래도 한글로 친절히 적어드렸습니다.;;;;그밑에
    이런식으로..
    살라가 둘라 맨치카 불라 비비디 바비디 부..ㅎㅎㅎㅎ

  • 13. ..
    '13.12.10 1:59 PM (121.168.xxx.106)

    크헉~ 기절초풍입니다..
    살라가 둘라 맨치카 불라 비비디 바비 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76 220.70 이 벌레 대장이고 175.223은 바람잡이인가요? 4 벌레는 놀던.. 2013/12/23 607
333675 70만원 3개월 할부로 하면 이자가 어느정도 될까요? 2 .. 2013/12/23 2,195
333674 밀양 강정 주민, 노동자에게는 슬픈 날로 기억될 세계인권의 날 light7.. 2013/12/23 595
333673 닥터 슈퍼칸 홈쇼핑에서 샀는데. 혹 효능 아시는지?? 1 토끼 2013/12/23 23,058
333672 일어일본어과...전망이 있을까요? 7 정시맘 2013/12/23 2,821
333671 얼굴이 쳐지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중력의법칙 2013/12/23 1,069
333670 강기석]“내 사전에 망신은 있어도 사과는 없다” 1 편협, 불통.. 2013/12/23 830
333669 안늙는 사람의 특징은 뭘까요? 39 40대이후 2013/12/23 33,475
333668 김누리 교수 “대학 무상교육, 유럽에선 보편적 1 기회평등 2013/12/23 1,233
333667 잘때 전기방석 쓰는 분들 쓸만한가요.브랜드는 한일전기 괜찮죠? 6 . 2013/12/23 1,571
333666 스트레칭때문에 멍이 들기도 하나요? 1 아프다 2013/12/23 1,648
333665 은행 이자 계산법좀 알려주세요, 1 .. 2013/12/23 3,374
333664 어제 밤에 올라왔던 글인데 끌어올립니다 6 끌어올립니다.. 2013/12/23 1,600
333663 공기업은 원래 적자가 오히려 정상임 -경제학개론 21 답답 2013/12/23 1,710
333662 북한에 어떻게 크리스마스 노래가 있나요 2013/12/23 824
333661 전화해도 될까요? 8 고민 2013/12/23 1,361
333660 남편보다 월급 많은데 전업주부 하시는분 계신가요? 13 마르 2013/12/23 2,886
333659 저는 참 여자분들이 무섭네요 42 겸허 2013/12/23 12,901
333658 변호인 어디까지 사실일까요....펌 3 Drim 2013/12/23 1,903
333657 진부* 김치건이요. 지금 좀 여러가지로 당황스럽네요 62 모범시민 2013/12/23 11,955
333656 아이스박스로 길냥이집 만들어줬어요~ 4 길냥이집 2013/12/23 961
333655 회전근개파열 3 ㄴㄴ 2013/12/23 1,905
333654 정말 화가 나는데요 2 에혀 2013/12/23 686
333653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이거 인생.. 6 .... 2013/12/23 3,593
333652 변호인을 보고 나니 먹먹합니다. 8 ... 2013/12/23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