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 중인데 기름기가 전혀 없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입덧 조회수 : 4,686
작성일 : 2013-12-10 11:28:59
다 토하는 입덧은 아니라 아주 심한 입덧은 아니지만...
배가 조금이라도 고프면 속이 쓰린데 막상 먹으면 맛있는 음식이 없어요.
또 먹고 나면 그 음식에 들어있던 조금의 기름기라도 계속 입안 목구멍 속까지 남아서 니글거리는 것 같구요ㅠ
배 고플 땐 이거 먹어야지 저거 먹어야지 하다가도 먹고 나면 항상 이 음식도 아니었구나 하면서 후회해요.
입덧에 참크래커 같은 것도 괜찮다길래 먹어보면 그건 입에 들어갈 때부터 크래커의 기름기가 느껴져서 먹고 나면 니글거려서 미치겠어요.
먹고나서 니글거리지 않을... 그런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IP : 61.82.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12.10 11:29 AM (203.254.xxx.192)

    홍삼절편 먹어보세요
    인삼절편같은거 구할수있음 인삼으로 드시구요,...

  • 2. ...
    '13.12.10 11:32 AM (106.188.xxx.130)

    맹김에 간장찍어 먹고 김치 우매보시. 물에 말이 밥먹는거요

  • 3. ....
    '13.12.10 11:33 AM (124.58.xxx.33)

    도토리묵이죠.

  • 4. ^^
    '13.12.10 11:35 AM (115.143.xxx.138)

    제가 지금 그래요.. 9주차. 시간좀 빨리가게 했음좋겠어요.. 저는 찬 과일 먹어요. 감자칩이랑.

  • 5. 전 카페인없는 사이다와
    '13.12.10 11:39 AM (71.60.xxx.82)

    한겨울에 딸기만 줄창 먹었습니다.

  • 6. 전 울렁 입덧
    '13.12.10 11:41 AM (211.38.xxx.57)

    저도 과일 많이 먹었어요
    밥은 1/3 밖에 못먹고 계속 울렁거렸는데
    과일은 좀 괜찮더라구요

    포도,토마토,복숭아,사과,배
    정말 단기간에 원없이 과일 먹었답니다

    우유에 고구마 조금 먹고
    죽 먹고 그랬네요

  • 7.
    '13.12.10 11:46 AM (122.40.xxx.41)

    6개월 내내 심하게 입덧했는데요.
    그나마 멋을 수 있던게
    김 가스불에 바짝 구워서 밥 올리고 간장 조금 찍어서 먹은거예요.

    시도해보세요^^

  • 8. ...
    '13.12.10 11:54 AM (223.62.xxx.110)

    누룽지 끓여드셔보세요
    전 과일도 안받고 누룽지만 그나마 괜찮았어요

  • 9. ...
    '13.12.10 12:01 PM (211.107.xxx.61)

    삶은 감자에 소금찍어 먹으면서 버텼어요.
    아무 냄새도 안나는 음식은 거의 없더라구요.

  • 10. 일반 사람은 몰라요..
    '13.12.10 1:15 PM (121.135.xxx.167)

    그건 입덧하는 당사자만 알아요.. 정말 슬픈 일이지요..
    저는 둘째 입덧 중..
    참크래커 다들 담백하다고 하는데.. 제 입에는 느끼 그 자체..
    김도 못먹어요.. 손바닥보다 작은거 한장 먹고 다 토하고..
    뭐든 다 토하지요~

  • 11. 저도
    '13.12.10 3:07 PM (183.98.xxx.7)

    그랬었는데 저는 배만 먹고 살았었어요.
    과일도 귤이나 사과같이 맛, 향이 강한거느못먹겠더라구요.
    오로지 시원한 배만 괜찮아서
    아침에 일어나면 배 두 개 깎아거 작은 조각으로 잘라 밀폐용기에 넣고 배고플때마다 두세조각씩 먹으면서 버텼어요.
    저도 참크래커니 뭐니 남들 괜찮다는거 다 안맞더라고요.
    매운거 좋다는 분도 많지만 전 파 마늘 고춧가루 양념한건 막달까지 못먹었어요.
    이것저것 괜찮을거 같은거 드셔보세요. 님에게 맞는게 있을거예요.

  • 12. ....
    '13.12.10 6:14 PM (211.217.xxx.26)

    동치미에 소면 좀 말아서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안타깝네요 ㅠㅠ

  • 13. 아야어여오요
    '13.12.10 6:16 PM (223.62.xxx.124)

    전 수박, 옥수수요

  • 14. ,,,
    '13.12.10 9:39 PM (203.229.xxx.62)

    간장에 담근 무 장아찌가 먹고 싶어서 엄마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 장아찌 가지고 와서 반찬 만들어 줬어요.
    아이스크림, 오렌지 쥬스, 비스켓 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339 지금 pd수첩 보는데 심한분노감이 올라옵니다 Pd수첩 22:35:35 100
1730338 공복혈당도 중요한가요? 1 22:30:36 181
1730337 지하철에서 손 선풍기 소음 1 지하철 22:30:29 153
1730336 우리 조카 보이스피싱 1억 당했어요 ㅠ 9 베티 22:29:22 859
1730335 라면의 유혹을 이겨냈어요 4 ... 22:26:11 181
1730334 오~ 내란특검 믿어도 될까요. 4 .. 22:24:55 383
1730333 니가 나 챙겨줄 것도 아니니, 요양병원 갈란다 4 .. 22:23:19 479
1730332 60대인데요..밤에 와인한잔들고 집 정원 4 둘러보며 22:21:05 663
1730331 쌍수두께 1 엄마맘 22:19:35 172
1730330 댓글 안 달고 싶지만 3 .. 22:19:08 166
1730329 카레에 콩밥 /야챠 볶지않고 카레 4 꿈꾸는대로 22:11:14 228
1730328 락페스티벌 가요 9월에 22:07:56 152
1730327 가수 김현식 동상 4 ... 22:06:41 675
1730326 제주도 자유여행 다니려는데 정보는 어디서 찾는게 7 제주 22:05:10 336
1730325 일병 이병 상병 병장 11 계급 22:05:02 708
1730324 윤 어게인! 3 몸에좋은마늘.. 22:04:10 710
1730323 김ㅂㅅ 근황 9 22:00:28 1,942
1730322 김민석, 6억 출처에 "조의금 1.6억·출판기념회 2... 24 궁금 21:59:11 1,373
1730321 한덕수는 어떻게 국무총리가 됐을까?? 2 .,.,.... 21:56:54 570
1730320 만약 이란이 북한처럼 핵폭탄이 있었다면... 2 암울한 현실.. 21:54:20 357
1730319 딸 남자친구가 집에 인사왔을때 7 결혼 21:53:26 1,143
1730318 다래끼 째서 자격증 셤 망친거 이해해줄까요? 2 0000 21:53:22 436
1730317 윤가 질질 짜는거 보고싶어요 4 ㅇㅇ 21:53:06 498
1730316 멜라토닌 질문이요 5 21:46:58 575
1730315 하 진짜 너무 한거 아닌가요 6 ... 21:45:54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