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청래 "무슨 북한정권도 아니고, 걸핏하면 의원 자르겠다니"

//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3-12-10 10:44:08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5961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10일 새누리당이 양승조·장하나 민주당 의원 제명을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
 "대선불복 운운하는데 실제로 대선불복 원조정당은 새누리당"이라고 맞받았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고 법의 으뜸이 헌법이다. 
헌법 제 46조 2항에 보면 '국회의원은 국익에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을 행한다', 
이렇게 되어 있다. 따라서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말할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구체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계속 대선불복을 했고, 
그리고 1년이 지난 2003년 9월 23일, 당시 한나라당에서 김무성 의원이 이렇게 얘기한다. 
노무현 대통령도 아니고 노무현 씨도 아니다. '나는 노무현이를 지금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렇게 대선불복 발언을 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2004년 3월 12일 한나라당은 결국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을 인정하지 않고 탄핵까지 한 정당이다. 대선불복 원조정당"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이것뿐만 아니라 이정현 홍보수석이 방방 뛰고 있는데, 
본인이 선거 날,2012년 12월 19일 이렇게 얘기했어요. '문재인 명의의 문자가 지금 많이 유포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 
제일 먼저 대선불복을 선언한 것은 이정현 홍보수석"이라며
 "자기들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먼저 자신들의 과거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에 대해선 
"당론이 있는 거고, 개인의 소신이 있는 거다. 장하나 의원은 민주당 당원으로서 당론보다 국회의원으로서 소신과 양심이 더 중요하다 판단을 해서 저는 그런 발언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볼테르가 옛날에 한 말이 있다. '나는 당신의 의견에 100% 동의하지 않을지라도 당신의 말할 권리를
 위해서 당신과 함께 싸우겠다'.
 이런 볼테르의 말처럼 저는 이렇게 말 한마디 한 걸 가지고 정권이 나서서 융단폭격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방어하고 보호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승조 최고위원에 대해선 "양승조 최고위원도 불행한 전철을 밟지 말라 하는 충고를 한 거다. 
그런 선의를 가진 충고를 가지고 총으로 응사하는 거죠. 총질하는 거죠"라며 
"이렇게 아무리 쓴소리를 했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까지 나오고 의원직을 제명하겠다? 
이건 박정희 정권 때 헌정사상 처음으로 김영삼 의원을 제명한 예밖에 없다. 
그런데 지금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에 걸핏하면 의원직 제명하겠다, 의원 자르겠다, 
이건 협박공갈 정치다. 지금 이 무슨 북한정권도 아니고"라고 질타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대선이 있기 며칠 전 작년 12월 14일 박근혜 당시 후보가 긴급기자회견을 열어서
 '국정원 댓글사건이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밝혀지면 문재인 후보가 책임져라', 이렇게 발언했다. 
그렇다면 지금 댓글이 없었냐? 온갖 총체적 부정선거잖나.
 그러면 그 말 반대로 뒤집어서 박근혜 후보가 책임져야 되는 것"이라며 
"본인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먼저 그 수습책을 내다면 이런 일련의 사태가, 
국가적 혼란이 없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본인 선거과정에서 벌어진 불법 선거 문제다. 
그러면 본인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먼저 그렇게 국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야당에게도 요구해야 된다"며 박 대통령이 먼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IP : 211.216.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0 10:46 AM (211.216.xxx.186)

    장하나 "내 제명안 통과? 朴대통령 자진사퇴 확률보다 낮아"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5962

  • 2. 솔직히
    '13.12.10 10:53 AM (211.194.xxx.253)

    박그네가 우리보다 더 답답할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자기 아버지처럼 하고 싶을까요.

  • 3. hide
    '13.12.10 10:57 AM (59.24.xxx.111)

    시원하게 말씀 잘해주셨네요....노무현대통령도 아니고 노무현이라고 부른 김무성....한심하다...

  • 4. ㅡㅜㅏ
    '13.12.10 11:10 AM (74.101.xxx.242)

    이상한 나라 이상한 지도자 이상한 정치인 이상한 국민들

  • 5. 보고배운게
    '13.12.10 11:29 AM (175.210.xxx.243)

    그런것 밖에 없나 싶을 정도...

  • 6. 1234v
    '13.12.10 11:33 AM (182.221.xxx.149)

    민주당도 똑같이 해 주세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

  • 7. 북한 정권보다
    '13.12.10 12:16 PM (115.137.xxx.107)

    더 한 막장 저질 정권...

    김태흠 이정현 서상기 정문현 김무성 윤상현, 그리고 주중대사하는넘, 또 김무성옆에 붙어 형님 어쩌고 두손 비비던 자...

    모두 면면을 뇌리속에 떠올리는 순간...구역질이 함
    께 올라오는 자들...나라를 훔친 도둑의 무리들..적반하장이 주특기인 좀도둑 무리들...!!!

  • 8. 이들도 리스트 적어 자손 만대 남겨야겠어요..
    '13.12.10 4:47 PM (222.98.xxx.133)

    개쓰레기 리스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441 지금 뭐하는게 좋을까요 . 빨강머리 하고 할머니댁 놀러 갔어요 .. 2 예비 대학생.. 2013/12/10 786
331440 정동영 “선거개입 한 국정원장, 법정 최고형 줘야 8 공안 통치의.. 2013/12/10 945
331439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이게 웬 날벼락?&quo.. 3 헐.. 2013/12/10 1,029
331438 임파선 부었는데 계속 동네 이비인후과 다녀도 될까요? 1 걱정 2013/12/10 3,457
331437 강아지사료 어떤걸 먹이세요? 27 ,,,, 2013/12/10 5,108
331436 짧은 영어 문장 하나만 봐주실수있을까요 6 ^^ 2013/12/10 718
331435 표창원,"나라운영 못하겠으면 사죄하고 내려와라.&quo.. 26 저녁숲 2013/12/10 1,877
331434 정시 지원에 대해 여쭤봅니다 1 마음 2013/12/10 958
331433 묵은지로 고등어 조림하려는데요,,, 4 고등어 2013/12/10 1,264
331432 초등과학 문제 답 알러주시면감사합니다 1 미소 2013/12/10 739
331431 철도 파업 지지 댓글이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눈뜨고 당할.. 2013/12/10 561
331430 노스페이스 패딩부츠 어떤색 신으시나요? 7 색상 2013/12/10 2,089
331429 철도 민영화 무엇이 문제인가? 1 동영상 2013/12/10 720
331428 물대포 맞은 대학생들이 벌금폭탄에 시달린다네요 19 치졸 2013/12/10 2,741
331427 옷에 묻은 껌 제거방법 아시는 분~~~ 7 미즈오키 2013/12/10 1,679
331426 우리나라 법이 얼마나 형편 없고 물러 빠졌는지 알 수 있는 사례.. 3 ..... 2013/12/10 706
331425 나이먹으면서 후회되는게 51 s 2013/12/10 16,326
331424 노트르담파리와 위키드 중에 어느게 더 재미있을까요 11 나나리 2013/12/10 1,356
331423 집에서 애들 뛰는거 몇 분이나 허락하시나요? 12 ... 2013/12/10 1,200
331422 친구 아들이 넘 이쁘네요 1 2013/12/10 1,071
331421 방울 토마토가 좀 이상해요. ㅇㅇㅇ 2013/12/10 3,432
331420 나이 먹으니 이제 엄마의 간섭이 못견딜 정도로 싫어져요 6 .. 2013/12/10 2,012
331419 공무원들 유학가는건 7 fs 2013/12/10 3,836
331418 출산전 내진해보신 분이요;; 18 .. 2013/12/10 7,092
331417 내년부터 대학생 동원훈련..43년만에 부활!! 5 .... 2013/12/10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