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국인의 남자친구 과 흔드는 남자

mindelye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13-12-10 10:22:02

안녕하세요

저는 대만사람이에요. 외국사람이라 한국말 실력 좀 많이 부족하니까 이해해주세요.

저는 고민이 있어요 ㅠㅠ

그래서 여기서 글을 쓰고싶어요.

도움이 좀 구하고싶어요.

 

사실은 저는 한국인 남친 있어요. 사귄지 이미 5월 됐어요.

저는 이제부터 고민을 말하겠습니다.

 

아는 한국인 오빠를 되게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어요. 이거는 1.5년전이에요.

B오빠 라고 할께요. 대만에서친구통해서 알게 되는 오빠에요. B오빠는 한국에 돌아갔지만, 연락은끊지않더라고요. 심지어 거의 매일 연락했어요. 제가 그때 한국말도 열심히배웠어요. B오빠는 저한테 관심이 많이 가졌어요.

그때, 한국에서 취업하고 살 계획도 세웠어요 B오빠 때문에.

그렇지만, B오빠는 갑자기 애인이 생겼어요. 제가 당연히 그때 너무 슬퍼했지요. 실망 많이 했더라고요. 그래서 B오빠한테 포기하기로 했어요.그런데 B오빠는 자주 저를 연락해서, 저를붙잡는것같아요. B오빠밖에 진짜 다른 남자한테 관심 아예 없었어요.

 

그러다가 A오빠를 만났어요. A오빠는 제 현재의 남자친구예요.

처음에 그냥 친구사이로써 연락 가끔씩 하다가 A오빠는 갑자기 저한테 고백했어요. A오빠는 항상 저를 웃게 만들고 그의 말과 행동에 많이 감격하고A오빠한테 맘에 많으 들어서, A오빠가 사귈까 물었을떼 제가 사귀기로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 사귈때, A오빠는 저를 많이 좋아했어요, 저보다.그래도 저도 지금 A오빠를 많이 사랑하고있어요.

저는 지금 대만에서 있어서 우리 장거리 사이하고있어요. 내년 한국에 살 계획도 있구요.

 

3달전에, B오빠가 여자친구랑헤어졌어요.

서로 잘 맞지않아서 여자친구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떄부터, B오빠는 저한테의 태도도 많이 변했어요.

저를 좋아하고 저랑 사귀고싶은말도 했어요. 옛날보다 저한테 연락 더 많이 해주고 항상 저에 대한 일은 관심 가지더라고요.

 

A오빠는 요즘 일하느라 많이 바빠가지고 연락을 많이 못했어요.바빠도 저는 괜찮아요 왜냐하면 A오빠는 우리의 미래를 노력하고있어요.그리고 A오빠는 한가할떼 항상 저랑 얘기해요.

 

제가 신경 쓰는것은 제 흔들리는 마음이에요. 카톡 볼때마다 항상 먼저 B오빠의 문자 읽고 대답도 하고 그 다음에 A오빠의 문자들.

항상 뭔가 있으면, B오빠를 먼저 생각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크리스마스 선물도.. B오빠의 선물 먼저 준비했어요.

제 마음속의 감정..어떻게 표현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제마음은 누구를 진짜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A오빠랑 얘기할때 설레고 기뻐요. B오빠랑 그런 설렘 없고 그냥 많이 편안하고 정도 많이 든것같아요. A오빠가 저를 너무 잘해줘서제가 거부 못해서 사귀는건가요? 사랑이 아닌가요? 으앗 흑흑 미치겠어요

 

저도 많이 힘들어요. 햇갈려서.. 정말 A오빠를 사랑하는데 그래도 B오빠를 아직 많이 좋아하는것같아요. A오빠가 저를 많이 잘해주고 사랑해줘서 상처주기 싫어요.

그리고 B오빠랑 사귀려면도 우리 잘 맞지않을듯 솔직히.

저는 진짜 바람둥이 아니에요. 그런거 너무 싫어요 그래서 정말 짜증나요.

A오빠한테 걱짓말 하고싶지않요, 그래서 헤어질 생각도 많이 들더라고요.

 

여러분.. 저같은 입장에 있다면 뭐 할거에요?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누구를 고를까요? 감사합니다.

IP : 61.8.xxx.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779 닭도리탕이 구수하게 되었어요 칼칼하게 바꾸고 싶은데.. 5 칼칼함 2013/12/11 994
    331778 책 소개 - <잃어버린 육아의 원형을 찾아서> 7 육아 2013/12/11 1,086
    331777 당근이 싸네요 4 당근 2013/12/11 1,105
    331776 금리 올라갈까요? 3 장기예금 2013/12/11 1,187
    331775 집에 믹서기종류 몇개정도씩 두고 쓰시나요? 7 너무많아 2013/12/11 3,083
    331774 양승조의원 발언으로 유디치과가 고통받은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11 메롱이다 2013/12/11 2,495
    331773 엄마와의 스킨십... 2 갱스브르 2013/12/11 1,334
    331772 너무 너무 시어진 김치.. 어케 구제할 방법 없나요..? 6 신김치.. .. 2013/12/11 4,149
    331771 가죽쇼파가 찢어졌을때... 2 유유 2013/12/11 10,639
    331770 압력밥솥으로 밥하기 6 여유~ 2013/12/11 5,188
    331769 공기청정기 이거 어떤가요? ㅇㅇㅇ 2013/12/11 644
    331768 남편이랑 일주일동안 붙어있으니 6 2013/12/11 2,372
    331767 한국사 책? 2 .. 2013/12/11 507
    331766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신분들.. 4 또 다른 걱.. 2013/12/11 1,736
    331765 최수종 하희라 부부 자녀 25 ououpo.. 2013/12/11 15,447
    331764 개떡에 커피 그리고 땅콩. 3 그냥 행복... 2013/12/11 982
    331763 허핑턴 포스트, 한국 냉전 종식위해 국가보안법 철폐해야 1 light7.. 2013/12/11 659
    331762 만원 지하철에서는 제발 예의 좀 지켜주세요!!! 3 지하철 2013/12/11 976
    331761 갑자기 애기 맡길 곳 있을까요? 15 라만챠 2013/12/11 1,948
    331760 제 얘기좀 들어주실래요?(좀 길어요) 3 내가사는 이.. 2013/12/11 1,236
    331759 혹시 샐러드미인 단호박 샐러드 이런거 사보셨어요? 3 ,, 2013/12/11 1,795
    331758 김치 담글때 냉동해두었던 파 넣어도 될까요? 3 멋쟁이호빵 2013/12/11 923
    331757 푸틴 이 녀석 알고보니 진짜 열라게 독재자네 1 호박덩쿨 2013/12/11 1,191
    331756 청소 일주일에 몇번하세요? 26 구차나 2013/12/11 10,892
    331755 일요일에 한가람미술관가면 주차할 수 있을까요? 2 ... 2013/12/11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