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혈압 재검판정나왔네요.. 무서워요

에휴 조회수 : 6,238
작성일 : 2013-12-10 09:29:49
이제 삼십대 중반..
얼마전 남편 쫒아 회사에서 하는 건강검진 받았어요
걱정했던 위나 심혈관 자궁은 다 정상이었는데..
고혈압이 의심된단 진단이 나왔네요

친정엄마가 고혈압으로 계속 약 복용하시거든요~
그냥 그런가보다.생각했는데 이런것도 유전인가요

그냥 의심되는것일뿐 확정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넘겼는데..오늘 병원에서 문자가 날라왔어요 빨리 와서 재검 받으라고요.. 이거 아무래도 위험해서 그런거죠? ㅠㅠ

만약 가서 고혈압 판정 받음.. 저는 계속 약을 복용해야하나요? 평소 고혈압으로 인한 이상증상이나 불편함은 못느끼고 살았는데.. 막상 병원 가려니 무섭네요

운동 열심히 하면 괜찮아 지려나요
IP : 125.186.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0 9:33 AM (121.162.xxx.172)

    힘드시죠. 저도 작년 12월에 당뇨 경계성이라고 해서 놀랐는데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정상 판정 받았어여. 재검 전까지라도 혈압을 낮추도록 노력 하시고..
    효과가 있으면 계속 노력 하셔요.

    전 고도 비만이라 살을 빼면서 확실히 다 좋아 져서 내년 검진이 기다려 지기 까지 합니다.

    혈압은 짜게 먹는 것 심신을 편안히 하는 것 중요 한데 찾아 보시고 재검 까지 기운내세요. 저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 2. ...
    '13.12.10 9:34 AM (182.222.xxx.141)

    너무 겁내시지 마시고 검사 받아 보세요. 저도 엄마가 고혈압이셨는데 저희 형제가 다 ㅠㅠㅠ

    그래도 운동해서 체중 줄이고 음식 조심하시면 좋아질 수도 있구요. 약 처방 받으시면 꼭 드시면서 노력하세요

  • 3. ㅇㅍ
    '13.12.10 9:40 AM (203.152.xxx.219)

    운동 열심히 (특히 많이 걸으세요) 녹황색 채소 풍부한 저염식
    이 두가지만 해도 젊은 분들은 혈압 확 떨어집니다.
    열심히 해보세요.. 이러면 아마 보통사람보다 훨씬 건강한 삶을 누리실듯~

  • 4. ...
    '13.12.10 9:41 AM (110.47.xxx.109)

    아직 젊으셔서 많이 높지않으면 운동과 체중줄이는걸로도 고혈압을 떨어뜨릴수있어요
    제 사촌동생이 혈압과 당뇨로 약먹었는데 운동을 미친듯이해서 살도 많이 빼고 혈압약 당뇨약 다 끊었어요
    병원에서 안먹어도 된다는 판정을 받았지요
    저도 본태성고혈압으로 약먹은지 15년됐는데
    운동열심히(꾸준히)하고 현미밥먹으니 당뇨같은 합병증은 안왔고 혈압은 그냥저냥 조절되고있어요
    모든 성인병에는 운동이 필수이니 운동하세요

  • 5. ㅇㅇ
    '13.12.10 9:52 AM (1.247.xxx.83)

    전 40대 중반 고혈압약 먹은지 1년째인데요
    아버지가 고혈압이어서 유전이겠지 생각하면서 마음 비우고 약 열심히 먹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충격 받고 잠도 못잘정도였는데 약 안먹고 버티다 쓰러지느니 평생 약 먹더라도 안 쓰러지는게 낫다는 의사선생님말에
    약을 먹기로 했어요
    남편이 약 먹다가 하루만 안 먹어도 쓰러진다고 하더라 면서 약먹는거 싫어했거든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고치라고
    의사선생님 말에 의하면 살찐 사람들은 살을
    빼면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저같이 마른 사람들은 그냥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살라더군요 ㅠㅠ

  • 6. 스트레스
    '13.12.10 10:14 AM (121.144.xxx.109)

    저도 40초반인데 고혈압약 먹은지 3년 다되가네요.
    약 받으러 가면 제가 젤 젊어요. ㅠ
    유전도 있지만 (친정엄마가 고혈압) 스트레스 많이 받고 조금만
    신경쓰면 잠 못자고 그랬거든요.
    그원인이 더 큰거 같아요.
    몸은 사람들이 보면 다들 말랐다고 하거든요.
    고혈압 있다고 하면 다들 안믿어요.

  • 7. 제일 중요한게
    '13.12.10 10:23 AM (121.88.xxx.128)

    싱겁게 드시고 국물 많이 드시지 마세요.
    기름기 많은 고기는 기름기 제거하고, 물에 삶아드시고요.
    치아관리 잘하세요.
    입속 세균이 잇몸 염증을 통해 혈관으로 들어가면, 콜레스테롤하고 엉겨서 금방 피떡이 되고,
    이 피떡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추운 날 딱딱해진 혈관을 막으면 중풍이 오고요.
    아침에 침대에서 나올때 벌떡 일어나지 말고 보온에 신경 쓰시고 , 주먹으로 팔 다리 주물러주세요.
    외출시 머리에 모자만 써도 체온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데요.

  • 8. ㄷㄴㄱ
    '13.12.11 12:59 AM (14.45.xxx.88)

    고혈압 약드시는게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707 백내장 수술에 대해 여쭤봅니다. 7 @@ 2013/12/26 1,745
334706 아래 중2 성얘기에 저도 오늘 듣고 놀란 얘기에요 4 ㅠㅠ 2013/12/26 3,807
334705 노무현 정부 5년간의 민영화 6 참맛 2013/12/26 1,769
334704 청주와 맛술ㅡ미림ㅡ이 어떻게 다른가요? 12 ... 2013/12/26 129,695
334703 82분들 이 분의 글 읽어보시고 의견들 좀 내보세요 4 .. 2013/12/26 933
334702 크리스마스 선물 어떤거 받으셨나요?...82님들 33 딸기쨈 2013/12/26 3,235
334701 빅토리아시크릿 보는데 모델들 정말 섹시하고 이쁘네요 5 인형외모부러.. 2013/12/26 2,199
334700 투블럭(?)스타일로 펌을 한 남편...얼마만에 펌 다시하면될까요.. 파마 처음 2013/12/26 906
334699 강남 산다고 다 기득권은 아닐텐데 19 궁금 2013/12/26 3,152
334698 의료민영화 되는거에요? 5 정말 2013/12/26 1,231
334697 공대 박사 과정 지원시 얼마전부터 해당학과와 교수에게 연락해야 .. 4 늦깎이 2013/12/26 1,598
334696 이제 중2...성에 너무 일찍 눈을 뜬 아이. 55 바람개비 2013/12/26 19,633
334695 풍치치료법은 따로 없나요? 4 .. 2013/12/25 3,149
334694 변호인에 대한 최고의 감상평 12 감동 2013/12/25 3,926
334693 왜? 전부 변호인 변호인‥ 11 흑흑 2013/12/25 3,045
334692 기독교단체 '철도노조 탄압·민주노총 침탈' 규탄 호박덩쿨 2013/12/25 700
334691 자동차 SUV - BMW X3와 벤츠 GLK 사이 고민이네요.. 5 서연맘 2013/12/25 5,378
334690 크리스마스와 명동성당의 대굴욕 ! 33 ㅁㅇㅎ 2013/12/25 11,062
334689 응답하라 1994 최근 못 본 거 다시 보기중인데요..음. 2 요상한 심리.. 2013/12/25 1,513
334688 가족여행지좀 알려주세요? 2 떠나리 2013/12/25 1,190
334687 5년전 엄마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져 한마디 못남기고 돌아가셨.. 60 궁금 답답 2013/12/25 15,974
334686 에구구 저 좀 혼내 주세요.나쁜 며느리예욤..~ 10 .. 2013/12/25 1,998
334685 예비중 영어학원 좀봐주세요~ 2 고민맘 2013/12/25 1,070
334684 전 변호인에서 군의관요 15 갸는누구 2013/12/25 6,933
334683 취학통지서 며칠전 받았는데 지금주소이전..변경되나요?? 1 택이처 2013/12/25 2,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