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누군가의 그리움일까요?

그리움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3-12-09 21:57:07
날씨도 계절도 요즘 한창 인기리에 방영되는 응사라는 드라마도.
모두 그리움을 배가시키네요.
나이 마흔 넘어 지난 옛정이 왜이리도 그리울까요.
눈물이 주루룩 흐르고.
슬픈 음악만 듣고 있고.
우울증인가요?
이 맘 때쯤 누구나 겪는 과정인가요?
이 시간이 지나가면 괜찮아질까요?
그 사람도 가끔 내 생각할까요?
나도 누군가에게 그리움일까요?
이제는 보고 싶어도 듣고 싶어도 느끼고 싶어도
그 때로 되돌아 갈 수가 없어요.
열정이 그리워서 슬프네요

IP : 203.226.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시면
    '13.12.9 10:00 PM (211.36.xxx.69)

    앞으로도 달러갈 나이인데요?
    누군가의 그리움 보다는 내가 그리워할 추억을 더 만들 나이신것 같아요.

  • 2. 아마도
    '13.12.9 10:02 PM (223.62.xxx.37)

    나아져요..불쑥불쑥 가끔 떠오를수있어도.
    저는 작년 이유없이 호되게 지난날이 그립더군요 응칠탓도있구요
    사는의미도모르겠고..그러다가 나아지더라구요
    그저 또 일상에 빠지게되네요

  • 3. 그래도
    '13.12.9 10:06 PM (58.126.xxx.174)

    추억이 있으시니 행복하신거에요
    전... 연애도 한 번 못해보고
    미팅 두어번
    추억이 없어 슬프답니다
    계절탓인가봐요

  • 4. ...
    '13.12.9 10:30 PM (211.107.xxx.61)

    저도 이십대의 많은 것들이 늘 그리워요.
    많이 울고 웃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여기저기 자유롭게 다녔고 꿈도 많았는데
    그때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결혼후가 행복하지 않아서인지 육아에 찌들려서인지 서른이후는 별로 떠오르는게 없고
    그냥 사는것같아요.삶의 열정같은게 다 사그러든 느낌.

  • 5. ...
    '13.12.9 10:54 PM (1.237.xxx.227)

    그래도 열정이 있어봤으니 행복한거예요.... 저는 그 열정 못가져봐서 요즘 너무 서글프거든요.. 그리워할 대상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27 시어머니가 카톡에 11 남편 2013/12/10 4,056
330926 월간학습지, 문제집 어디 제품 사주셨는지요? 2 초보 2013/12/10 1,045
330925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 안해" 12 김무성 2013/12/10 1,761
330924 동문 연말 모임 선물 교환 2 모임 2013/12/10 827
330923 번역시세좀 알수 있을까요? 3 +_+ 2013/12/10 1,032
330922 변호사 보러 갑니다. 10 자랑질 2013/12/10 2,068
330921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10 무려 중앙일.. 2013/12/10 1,149
330920 화장실 타일바닥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궁금해요 2013/12/10 3,151
330919 유치원쌤인데 몸이 너무 망가졌어요. 7 Fay 2013/12/10 2,562
330918 중학교 가족여행으로 수업 빠지는거 절차 좀 1 ᆞᆞ 2013/12/10 1,076
330917 고 3 아이들 여유 시간 2 오늘부터 쉰.. 2013/12/10 1,112
330916 출근중에 누가 카드 떨어뜨려 주워줬는데요 13 출근중 2013/12/10 3,204
330915 공감하시나요? 26 2013/12/10 3,354
330914 밤하늘에 별만 보면서 살 수.... 유시민 2 .... 2013/12/10 1,101
330913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중대 2013/12/10 1,093
330912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루나틱 2013/12/10 2,139
330911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계모임언니 2013/12/10 1,296
330910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최화정 그녀.. 2013/12/10 5,007
330909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986
330908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652
330907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86
330906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807
330905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부산 부림사.. 2013/12/10 1,900
330904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10 581
330903 20~30만원 먹거리 선물 추천 좀.. 4 선물용 2013/12/10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