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하니깐 생각나는 그분

주진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3-12-09 17:38:47

제가 지방 소도시에 살때 한살림에서 거의 장을 봤어요, 자주가니 점장과 친해져서 사는 얘기도 하고 , 좀 무뚝뚝한 사람이었지만 한결같고 보이는 그대로인 사람이었어요.

그러던중 제가 다른도시로 이사를 갔는데 허리 디스크가 생겨 김장을 못하게 된겁니다.

그래서 전에  소도시에 살던  친하던 아는 동생, 아는 친구에게 김장 저한테 팔것 있음 좀 팔아라고 했는데 다거절당하고, 혹시나 해서 점장한테 부탁하니 선뜻, 맛은 없지만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받아보니, 한살림 재료로 집에서  담근김치와 시골 시어머니께서 담근 김치까지 보내주었네요.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감격했구요.

김치값도 시중종갓집 김치값만 입금하라고 더이상은 극구 사양하더라구요.

김치하니 고마왔던 그분 생각이 나네요.

 

IP : 14.43.xxx.22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653 아기물건 파시는분들께 질문이요 6 ..... 2013/12/17 1,047
    331652 고 1 모의고사성적 문의해요. 4 고등맘 2013/12/17 1,274
    331651 고무로 된 탕파 주의보 4 ... 2013/12/17 1,519
    331650 전 왜 맨날 다 히트치고 나서 원글 지워요..이것만 보는 걸까요.. 1 쏘럭키 2013/12/17 872
    331649 '안녕하십니까' 대자보 주현우 학생 ”대학생에 한정된 문제 아냐.. 세우실 2013/12/17 1,089
    331648 안녕들 하십니까... 안녕들 하십.. 2013/12/17 716
    331647 안희정 “김대중, 노무현 잇는 長子”…대권 포부 36 탱자 2013/12/17 2,413
    331646 내일 '변호인' 영화 보러 갑니다 ㅜㅜ 17 드디어 2013/12/17 1,576
    331645 제가 지금 밴드에서 친구와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해 6 토론중 2013/12/17 1,030
    331644 뒤북치는 1인입니다.... 뒷북 2013/12/17 531
    331643 사춘기 아들과 많이 싸우시나요? 2 2013/12/17 1,296
    331642 5억 물려받는 사람은 실제론 소수이겠네요?? 7 .. 2013/12/17 2,611
    331641 서울 중구, 강남구에서 소규모 돌잔치(15인) 겸 가족 식사 할.. 7 2013/12/17 2,143
    331640 한분만이라도..국어 못하는 예비고1아들 뭘해야할지.. 5 아녜스 2013/12/17 1,622
    331639 안양, 군포 지역에 분위기 좋은 식당 부탁드려요 ... 2013/12/17 1,082
    331638 치질수술 부작용... 3 직딩 2013/12/17 8,874
    331637 진중권 트윗이라네요 3 도라지 2013/12/17 2,568
    331636 조카 선물 사줄려고 하는데요.. 크롱이요. 1 쏘럭키 2013/12/17 799
    331635 서명따위가 힘이 있을까요 ? 싶지만 1 ........ 2013/12/17 532
    331634 서울 한복판에 박근혜-김정은 풍자 그림 등장 4 투덜이농부 2013/12/17 1,389
    331633 가스레인지 새로 사서 설치할 때... 5 비용문의 2013/12/17 1,490
    331632 도대체 반포자이91평 10 눈사람 2013/12/17 6,407
    331631 헤어 크리닉과 퍼머 순서는요... 1 2013/12/17 1,389
    331630 절에 다니면 염불이나 독송도 따라 하나요? 2 제니 2013/12/17 909
    331629 민영화반대 공식서명이래요..이 서명에 집중해야할것같아요.. 44 공식 2013/12/17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