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 1차 회의 내용 : 합리적 개혁주의

탱자 조회수 : 593
작성일 : 2013-12-09 17:26:15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9일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겠다고 밝히는 등 노선과 운영방침,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안철수 위원과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공동위원장, 송호창 소통위원장, 금태섭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가슴속에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뿌리 박혀 있어야 한다"며 "선거에 임박해 당선만 원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고자 하는 사람만 오라고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 이익을 가장 우선시하는 합리적 개혁주의를 가져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스스로가 새로운 시대를 규정하고 새로운 정치의 청사진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정치가에 의한, 정치가를 위한, 정치가의 정치를 했다고 한다면 우리가 구상하는 정치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이 중심되는 정치를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공동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당 만드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렵나. 빨리 만들지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느냐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정당은 선거용 정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계안 공동위원장은 "중소기업을 바탕으로 한 독일 경제가 전세계 경제를 이끌 정도로 강력하다"며 안철수 위원이 말하는 새정치의 경제적인 면은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고 사교육 걱정은 안 하는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 개인한테는 자유를 주고 사회는 정의롭고 경제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장현 공동위원장은 수도권과 지역 간 격차 해소에 중점을 뒀다.
윤 공동위원장은 "한국 사회가 바로 가려면 사회 자체가 기울어져 있지 않아야 하는데 수도권과 지역 중 수도권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지방자치 복원, 지역과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호창 소통위원장은 "오늘 한 특위(민간인 불법사찰 특위)는 문을 닫았고 다른 하나(국정원 개혁 특위)는 문을 열고 왔다"며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그동안 활동했지만 여야가 서로 정쟁만 일삼는 과정에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이렇게 소모적인 결과를 낸 것이 심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하고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진상을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대수술을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체질을 개선하는 한약 처방만, 영양제만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특검 조치를 통해 책임자 처벌과 진상조사도 곧바로 진행하기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정추의 기본 운영 방향과 기본 사업 계획, 조직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조직은 새정치 기획팀과 전략기획팀, 정책팀 조직1·2 팀, 총무팀, 소통위원회 공보단과 소통 기획팀, 공보 1·2 팀, 홍보팀 등으로 정해졌다.

금태섭 대변인은 회의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새정추는)창당 준비위 구성을 위한 실무준비기구기 때문에 인물, 정책 등 콘텐츠의 준비정도를 점검하면서 (준비위의) 발족 시기를 판단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시도 순회 설명회와 새정치 국민토론회, 삶의현장 방문 및 타운홀 미팅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IP : 118.4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리적 개혁주의
    '13.12.9 5:30 PM (118.43.xxx.3)

    "김 공동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당 만드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렵나. 빨리 만들지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느냐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정당은 선거용 정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계안 공동위원장은 "중소기업을 바탕으로 한 독일 경제가 전세계 경제를 이끌 정도로 강력하다"며 안철수 위원이 말하는 새정치의 경제적인 면은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고 사교육 걱정은 안 하는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 개인한테는 자유를 주고 사회는 정의롭고 경제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555...

  • 2. ...
    '13.12.9 5:32 PM (110.70.xxx.17)

    탱자님...

    꾸준히 세뇌시켜주시느라 바쁘시죠...
    쉬엄쉬엄 하세요...
    힘내세요...
    ㅎㅎ

  • 3. 이계안
    '13.12.9 5:41 PM (118.43.xxx.3)

    새정치는

    "개인한테는 자유를 주고
    사회는 정의롭고
    경제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 4. ..
    '13.12.9 5:43 PM (121.131.xxx.57)

    안철수의원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열심히가는 모습이
    진중하고 신뢰가 갑니다.
    열심히하는 만큼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5. ..
    '13.12.9 5:50 PM (114.204.xxx.187)

    안철수 묵묵히 자기길 가고 평가받으면 됩니다.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구요.

    저 위에 안철수글을 쓰는 원글이 사람들 세뇌시키려고 한다는 110.70님.
    그런 82에 올라오는 그 많은 정치 관련 글들이 여기 회원들 세뇌시키려고하는 겁니까? 82자게 정치글이 세뇌가 효과가 있던가요? 님은 그럼 안철수 글에 세뇌당하시냐구요.

    다 큰 성인들이 온라인에 글 올라오면 생각없이 다 그대로 받아들이고 세뇌당하고 하나요? 본인이 세뇌안당하면 남도 세뇌안당하니 82수준을 너무 우습게보고 빈정대지 마세요.

  • 6. ㅇㅇ
    '13.12.9 7:31 PM (180.69.xxx.110)

    110.70은 국정충이에요. 아이디 외울 지경. 어찌나 안철수 글마다 지랄을 떠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531 이혼..그날을 기다리며.. 6 .. 2013/12/22 2,220
333530 오유에서 온라인커뮤니티 연합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159 저도들은말 2013/12/22 8,448
333529 겨울에도 발등이 보이는 플랫슈즈나 힐 신고 다니시는 분들 계신.. 13 .... 2013/12/22 3,914
333528 고노대통령 사위의 변호인 관람 후기 16 ㅠㅠ 2013/12/22 4,019
333527 찍어 준 사람들께 묻고 싶어요? 잘한다 잘한다 하시는지? 7 ..... 2013/12/22 1,351
333526 동치미 무우로 할 수 있는 거 없을까요? 3 살려줘..동.. 2013/12/22 1,124
333525 KBS기자 사칭 경찰 KBS사원에게 발각 됐다고 합니다 1 우리는 2013/12/22 1,673
333524 경찰, 민주노총 커피믹스 절도하다 적발.jpg 21 아놔~ㅎ 2013/12/22 4,365
333523 지금 예약해서 구정에 갈만한 해외여행지 어디있나요? 1 ... 2013/12/22 1,085
333522 원래 매운음식 먹으면 이빨이 아픈가요? 4 맵다매워 2013/12/22 1,769
333521 변호인 보고 왔어요 3 감동 2013/12/22 1,421
333520 이과 갈 아이가 외고에 갈 12 2013/12/22 2,699
333519 이지아 발음 원래 저랬나요 8 11 2013/12/22 3,988
333518 야권제안 특검법 ...으이구 바보들 4 .. 2013/12/22 905
333517 (펌)집회 다섯번째 다녀온 고등학생입니다. 부탁드릴 게 있습니다.. 9 ... 2013/12/22 2,020
333516 너무 외롭고 맘이 허해서 죽을 것 같아요 43 좋은날올까 2013/12/22 23,369
333515 자녀 결혼 상대 좀 봐주세요. 8 결혼 2013/12/22 2,392
333514 변호인 보고나면 돼지국밥 무쟈게 땡겨요 11 ㅡㅡ 2013/12/22 2,355
333513 꿈을 꾸면 자꾸 과거가 나타납니다. 8 해파리 2013/12/22 1,421
333512 진짜 신세계 차차기 후계자는 누가 될까요? 19 신세계 2013/12/22 6,721
333511 교원전집 미납으로 민사소송 들어간다는데... 2 막막 2013/12/22 4,022
333510 오늘 민노총 침탈도 경찰청장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할지도.. 1 민주노총 침.. 2013/12/22 820
333509 시민들에게 무차별 캡사이신 살포하는 폭력 경찰놈들(동영상) 1 ... 2013/12/22 900
333508 민영화 되면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6 몰라서 2013/12/22 2,518
333507 변호인봤어요 5 송우석 2013/12/22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