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 나이들면 아내 졸졸 따라 다니나요??우리집만그래요??

결혼15년차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13-12-09 10:40:50

아..정말 미치게 귀찮아 죽겠어요...

결혼 15년차구요...남편은 40 중후반 전40초반이에요...

남편과 사이 좋은편은 아니구 정말 신혼,결혼초엔 성격강한 남편땜에 치열하게 싸우고 이혼직전까지간적도 있어요...

근데 언제 부터인가 이남자....성격이 유순해 지면서....예를들어 제가 짜증내거나 성내면 예전같음 같이 성내고

더 불같이 화냈을텐데 지금은 가만히 있고..

뭣보다 같이 있을때 졸졸졸따라다니며 말걸어요..정말귀찮아요..

예를들어 어제 주말 모임이 있었는데...

아침부터 저는 무지 바빴어요..

먹는거준비하는모임이라 김밥싸고 먹는거 준비하고...씻고 화장하고 애들 옷챙기고..

근데 남편은자기 샤워하고 옷입고 할게 없나본지 저를 졸졸따라 다니는거에요..

얼마나 귀찮은지......짜증났어요..

그래서 할거 없음 설거지나 좀 해달라고 소리 질렀더니....아니라고 할거 있다고 하더니 또 졸졸 저만 따라다니며

옷 이쁘다 화장잘됬다..김밥 맛나다 어쩌구 저쩌구...

정말 귀찮아 죽겠어요....

다른집 남자들도 나이들면 부인졸졸따라다녀요??

남편이 아니라 앵겨붙는 막내아들같아요...ㅠ

IP : 99.9.xxx.1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10:44 AM (221.151.xxx.158)

    저희는 지하철이 집에서 좀 멀어서 제가 아침마다 차로 지하철까지 태워다 주거든요.
    제가 외투를 입으려고 안방 옷장에 가면 따라옵니다.
    간혹 제가 차키를 깜빡해서 현관에서 다시 거실로 가면 또 따라와요.
    아휴, 대체 뭐하는 짓인지..그냥 신발 신고 현관에서 기다리면 되쟎아요.
    정말 귀찮고 짜증까지 난다니까요.

  • 2. ㅇㅍ
    '13.12.9 10:46 AM (203.152.xxx.219)

    남자들 나이들면 남성호르몬 줄어들고 여자들은 여성호르몬 줄어든다더니..
    남편분 남성호르몬이 많이 줄어드신듯... ㅠ
    저희 남편 결혼 20년 넘고 50대지만.. 뭐 쫓아다니면서 귀찮게는 안하고.. 좀 뭐랄까...아줌마들 행동
    같은거 할때 있습니다 ㅋㅋ
    모르는 사람들하고도 마트에서 말도 잘하고 ㅋ 옆에서 누가 뭐라하면 참견해주면서 아는척 해주고 그런거요.
    저도 좀 그래요. 예전엔 모르는 사람하고는 말도 안섞었는데, 요즘은 버스정류장 같은곳에서;;
    모르는 사람하고도 대화가 됩니다.

  • 3. 원글
    '13.12.9 10:51 AM (99.9.xxx.122)

    ㅋㅋㅋ...님 그 상황이해되요...
    저희두요...제가 옷방에서 옷갈아 입고 있으면 옆에서 쳐다보며 뭐하고 있나 해요..
    지금두 제가 컴하니까 좀전에 옆에와서 뭐보나 물어봐요...
    (여기 외국이라 지금일요일 저녁이거든요)
    82하면 자기랑 같이보재요.ㅠㅠ.
    근데 정말 안그런 남자였거든요...근데 언제부터 자꾸 공유하고싶어하고 같이 하자하고...
    제가 아내가 아니라 엄마인줄 아나봐요....ㅠ

  • 4. ^^
    '13.12.9 10:52 AM (183.96.xxx.182)

    저희 집도 그래요... 둘다 40대 초반 동갑내기인데... 울딸 애기적에 저만 쫓아서 기어다니다가 제 발에 채인적이 종종 있었는데 남편이 딱 그러네요 에고... 병원도 꼬옥 저랑 가야하고 (가벼운 감기) 생전 안가던 마트도 따라 가려고 하고 막상 가면 빨리 집에 가자고 보채고... 설거지 하고 있으면 뒤에 와서 놀래키고 에고고 하도 심해서 딸보고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네요^^ 어찌나 초3 딸과 투닥투닥 하는지... 제 사주에 아들 하나 딸 하나 라고 하던데 남편은 자기가 그 아들인갑다 하고 말할 정도예요

  • 5. ...
    '13.12.9 10:59 AM (180.70.xxx.55)

    몰래 그릇을 쫌 샀더니...

    부엌에 와서 눈을 빛내며 안나가는거예요.
    성질냈더니..
    이쁜그릇 구경도 못하게 한다고 난리....

    결국 모든것을 오픈하고 구경시켜주니..
    얼마나 좋아하는지...요렇게 셋팅하면 이쁘겠다느니...
    요리보고 저리보고...

  • 6. ㅎㅎ
    '13.12.9 11:37 AM (1.236.xxx.29)

    남편님들 넘 귀여우세요 ㅋㅋ 신경질내고 무관심한것보단
    나은데 귀찮긴하죠 우리 남편도 갈수록 아줌마스러워지는게
    측은해보일때도 있어요

  • 7. 콩나물무쳤냐
    '13.12.9 12:19 PM (175.223.xxx.173)

    저희집은
    이제 남편이 82하다가
    저보고 메인글 재밌다고
    읽으라고 함

  • 8. 하하하하하
    '13.12.9 12:37 PM (155.230.xxx.55)

    윗댓글 남편님들 너무너무 웃기고 귀여우시네요 ㅎㅎㅎㅎㅎㅎ
    저희남편은 이제 막 40대 진입인데, 저렇게 행동하는게 상상이 잘 안갑니다;;

  • 9. ㅇㅇ
    '13.12.9 12:53 PM (211.209.xxx.15)

    이 세상에서 제일 믿고 든든한 사람이 된거죠. 좋지 않나요?

  • 10. ...
    '13.12.9 12:55 PM (152.99.xxx.165)

    우리동네 아줌마들은 그나이대 남편들을
    착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젖은낙엽이라고 해요ㅋㅋ

  • 11. .....
    '13.12.9 2:55 PM (121.137.xxx.54)

    풋, 40대.....
    이제 시작입니다.
    부인이 포기 하세요.
    점점 더해 집니다.
    걍~~ 바람 안피고(못 봤으니) 나한테 하니
    고마워 하기로 했습니다.

  • 12. 음..
    '13.12.9 3:12 PM (210.109.xxx.130)

    설거지는 안하고 따라만 다니면 싫을거 같네요.
    님 꽁무니만 따라붙을라고 할때마다 집안일을 꾸준히 시키세요.

  • 13. ...
    '13.12.9 6:28 PM (1.237.xxx.227)

    근데 그 나이면 나이들었다고 하긴 뭣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458 엄마가 뿔났다. 전편을 다 볼 수 있는 채널 있나요? 나니 11:14:11 13
1799457 옷빨 제일 잘사는 몸매 1 11:12:54 129
1799456 티비 다이 티비 거실장 매일 닦으시나요? ㅇㅇ 11:12:18 34
1799455 오늘 꽃샘 추위 바람 만만치않네요 .. 11:10:14 118
1799454 눈치없는 대힉생 녀석 어떻게 안되나요? 그래요 11:10:14 88
1799453 토허제 지역 집주인이 매매 원하면 갱신요구 거절될 수 있나요? .. 전세고민 11:07:44 90
1799452 은마 재건축 되나요 Hhggg 11:07:01 137
1799451 그때의 유시민과 지금의 유시민은 다를수 있다 3 ㅇㅇ 11:06:21 132
1799450 부산 불친절 카페 2 ㄴㄴ 11:04:36 249
1799449 올리브영..파운데이션이나.쿠션 괜찮은거 있을까요? 1 화장품 10:59:35 83
1799448 “왕+남자” 천만 영화의 공식이 돼 버렸네요 ㅎㅎ 1 dd 10:56:28 477
1799447 얼굴이 누리끼리(?)한 타입 1 컬러 10:55:09 286
1799446 유시민이 본 이재명 11 ㄱㄴ 10:50:31 743
1799445 연휴인데 놀러 안가세요 1 Dd 10:44:25 500
1799444 부모랑 연락 끊고 나서 2 ... 10:43:47 767
1799443 드라마 미쓰홍 재밌네요 7 ㅎㅎ 10:43:42 713
1799442 재산없는 전업주부인데 4대보험 들어도 손해없죠? 4 질문 10:42:24 747
1799441 딸들이 엄마 옷도 잘 입나요 5 .. 10:39:42 507
1799440 호메이니(x), 하메네이(ㅇ)내용무 2 이름 공지 10:39:00 387
1799439 전란 너무 재밌네요 1 잼있 10:34:46 466
1799438 불법외국인 라이더들 내국인과 몸 싸움까지 1 ㅡㅡ 10:34:24 345
1799437 태극기 3.1절이니 답시다 4 꼭꼭 10:34:21 151
1799436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앓이중 ㅠ (팬 모여주세요) 6 ㅇㅇ 10:31:32 516
1799435 친구 남편이 승진했다길래 밥 사라고 했는데 40 .. 10:30:24 2,807
1799434 다시 삼일절 챙겨 보게 되네요. 3 .. 10:28:48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