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을 잃어버렸어요.ㅠㅅㅜ

ㅠㅅㅠ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3-12-09 08:55:36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뭐에 홀린것처럼요..ㅠㅅㅠ
지난 토요일이었는데 한번 봐주세요.

짐이 많았는데 장거리를 시외버스를 타고 다녀올 일이 있어서
가방을 평소 들던 가방 말구 다른 가방으로 들었어요
버스 타기 전에 여러 볼일들을 보느라 차없이(평소엔 차몰아요) 여러 곳을 다니구 좀 지친 상태로 버스를 탔어요.
이때까지는 지갑이 있었구요.
세시간정도 거리를 이동했어요.
저는 터미널이 아니 간이정류장(?)같은 곳에서 먼저 내렸어요.
왜 시외버스들같은 경우 터미널 전에 미리 세워주기도 하잖아요.
근데 톨게이트 지나서 시내로 진입하니 기사분이 좀 거칠게 운전하셨는지 가방 세개중 한개가 두세번정도 떨어졌어요.
그거 주워가며 하차 준비하느라 허둥지둥..ㅠㅅㅠ
다 준비못했는데 간이정류장이라며 하차하라구해서
더 급하게 부랴부랴 내렸어요.
밤 아홉시정도였는데 차안에 실내등도 안켜주시구..ㅠㅅㅠ
워낙에 한번 잃어버리면 크게 잃어버리는거 아니까
내려서 확인한다구 가방을 슬쩍 봤는데
얼핏 지갑모양이 보이니 챙겨서 내렸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일요일인 어제 나가려고 찾으니 지갑이 없어요.

얼른 챙겨서 터미널 갔는데 기사분도 청소하신분도 못봤다하시구
ㅠㅅㅠ
못 찾겠죠?
참고로 지갑인데 지갑처럼 생긴게 아니고 천으로 된 파우치처럼 생겼어요.
갤2hd가 약간 꽉 낀다..는 느낌 정도로 들어가는 크기에 두께는 5-7센치쯤 될거에요
카드 여러장과 현금이 삼십만원 정도 들어있어요.
동전지갑과 립틴트 파운데이션 샘플도 들어있구..
현금 많아서 못찾을까요?
신분증도 들어있는데..ㅠㅅㅠ
어쩌죠?
IP : 118.39.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2.9 9:00 AM (211.201.xxx.173)

    제가 유독 현금 많은 날만 지갑 잃어버렸었던 사람인데 한번도 못찾았어요.
    그런데 돈이 별로 없었던 딱 한번만 지갑을 찾았네요. 우연인지 몰라도요.
    경찰인 친구가 원래 현금많은 지갑은 찾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견물생심이라고 막상 현금다발을 보면 사람 마음이 흔들리는건지..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원글님 나쁜 운을 연말에 다 가지고 갔을 거에요.

  • 2. ...
    '13.12.9 9:05 AM (118.221.xxx.32)

    못찾아요
    간혹 돈만 빼고 버려서 버스회사나 건물 관리소에서 주워 전화 오기도 합니다만...- 그 경운 지갑안에 제 전화번호가 적힌 물건이 있었어요
    님 전화 번호도 안 적혀있고.. 주운분이 돈 빼고 우체통에 넣어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요
    가능한 현금 적게 가지고 다니고 차나 자리 이동할때마다 꼭 뒤를 확인하는 습관 들이면 덜 잊어버려요

  • 3. ㅠㅠ
    '13.12.9 9:15 AM (118.39.xxx.73)

    네ㅠㅠ
    그래서 택시든 버스든 내릴때 꼭 확인합니다.
    저두 제가 그렇게 한번씩 잃어버리는거 아니까요.
    근데 그날은 이상스레 허둥지둥..ㅠㅅㅠ
    급하게 내리니 자리확인할새도 없구
    실내등도 안켜주시니..
    그렇게 무언가가 이상스런 날이었나봐요ㅠㅠ

  • 4. ㅠㅠ
    '13.12.9 9:15 AM (118.39.xxx.73)

    현금은..ㅠㅅㅠ
    그날따라 많았네요.ㅠㅅ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24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986
330923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652
330922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86
330921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807
330920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부산 부림사.. 2013/12/10 1,900
330919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10 581
330918 20~30만원 먹거리 선물 추천 좀.. 4 선물용 2013/12/10 796
330917 새벽 3:45 이시간까지 상속자들보다가..넋두리 1 상속자들 2013/12/10 1,372
330916 침뱉었는데 피가 나왔어요ㅜㅜ임산부 2 깜짝이야 2013/12/10 5,858
330915 오케이캐쉬백 쿠폰모음함 2 fdhdhf.. 2013/12/10 1,048
330914 '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나라는 한국뿐..'..txt 6 . 2013/12/10 1,604
330913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that 구분법 아시나요? 17 .. 2013/12/10 2,181
330912 아고라-부정선거뒤에는 상왕과 엠라인이 있다 3 읽어볼만한 2013/12/10 1,063
330911 저는 사과요 6 추가요 2013/12/10 1,827
330910 변호인 시사회 다녀왔어요 (스포 없음) 7 좋았어요 2013/12/10 2,212
330909 뷰티블로그에 들어갔는데 주인이 트랜스젠더... 18 ... 2013/12/10 7,618
330908 한혜진과 하지원, 그리고 윤아의 차이 39 // 2013/12/10 15,049
330907 유치원 추첨에 시달린 한 달... 13 ... 2013/12/10 2,783
330906 제주도여행의 비수기는 언제인가요? 7 fdhdhf.. 2013/12/10 7,962
330905 ..... 26 hhh 2013/12/10 11,046
330904 중고책방에서 2 season.. 2013/12/10 600
330903 철도 노조 홈페이지에서 서명을 받습니다 25 참맛 2013/12/10 890
330902 영어 잘하시는 분들 이 한 sentence 만 좀 봐주세요~ 6 하나비 2013/12/10 1,000
330901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이번달 말까지 무료보기 가능합니다. 2 푸르른v 2013/12/10 781
330900 강아지 땅 파는건 왜 그래요? 9 강아지 2013/12/10 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