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 라는 말이 거슬리지 않던가요
초반에 안 보고 중반부터 본거 같은데
요 몇회는 가시나를 아주 남발해서 보다가 껐어요
대구 사람인데 우리 그런말 입에 달고 다니지 않았어요
다른 사투리 쓰는 드라마랑은 확연한 차이가 있긴 하더만요
진짜 사투리를 쓴다는거
'쥐바쁠라' 나 '파이다' 이런건 정말 오리지날
아버지에게 가시나야 라는 말 들어도 굉장히 기분이 나쁘거든요
저 드라마 보고 있음 내가 가시나가 된 기분
저런 말 입에 달고 사는 남자가 뭐가 좋다고 나정이는
극중 애들이랑 같은 학번이였고
고향이 경상도라 안동 부산 이쪽도 친척 많아요 그렇지만 어른들도 저말 잘 안 써요
타 지 사람들이 저 드라마 보면 자들은 저게 일상용어인갑다 그래 생각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