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 당하고도 계속 찔러보고 부탁하는 사람

거절 조회수 : 3,711
작성일 : 2013-12-08 12:38:16
제가 지방작은 시군에 살아요.광역시에 나가려면 왕복6시간을 운전해야되요. 같은사무실에 근무하는 고등동창이 있어요.학교 다닐때 말한마디 섞어본적없고.회사다니면서 알았어요.
주말에 뭐하냐길래 전 대도시 볼일 있어 나간다고 했어요.그랬더니 자길 좀 태워달래요. 삼실 동료를 주말에도 봐야 되요? 직장동료는 직장동료 일뿐 ,왜 자신 개인사정에 나를 끌어들이나요?
평소에도 사람들과 거리감 두고 행동해요. 필요이상으로 친해질ㅡ 필요없다. 일케 생각해왛어요.
5초동안 멍 때리다가
저-내가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이야. 그래서 사람태우면 사고날까 무섭고 어렵다. 일케 짤랏어요. 싫다는 표현을 돌려서 표현햇어요. 자기도 알아 들어야죠, 계속 2~3번 찔러보는거예요.
점심 먹는데 또 찔러 보더라구요.주말에 가면 같이 가자면서.
제가 짜증나서"왕복 6시간 운전하고 기름값 10만원 나온다?

IP : 223.33.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12:42 PM (112.155.xxx.92)

    사람들이 다 원글님같지 않으니까요. 그냥 간단하게 대놓고 싫다 하세요 어차피 사람들과 거리감 두고 일하시는 분이니 뒷감당하기 뭐 그리 크게 힘들지도 않을텐데요.

  • 2. ..
    '13.12.8 12:43 PM (218.238.xxx.159)

    타고나길 눈치가없는거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주면 되요 상처 안받음

  • 3. 거절
    '13.12.8 12:44 PM (223.33.xxx.96)

    너가 기름값 반내고 너가 돌아오는길 운전할래?."라고 대놓고 말했어요. 운전은 못하는데 기름값은 반낼테니 자기일행 이랑같이가도 되냐고 또 이야길 꺼내는거죠
    그 일행도 일면식없는 고등동창이래요.
    이걸 둘이서 나눈 대화가 아니라
    사무실동료든 다 있는곳에서 저러는거죠!
    난 실어서 거절하는데 왜 계속 찔러 볼까요?

  • 4. ..
    '13.12.8 12:46 PM (218.238.xxx.159)

    에둘러 표현한거지 싫어 안되 라고 단호하게 말한게 아니잖아요;;;; 그런사람은 말을 있는 그대로 알아듣는다니까요. 속뜻몰라요;;;;;

  • 5. 겨울이다
    '13.12.8 12:51 PM (223.62.xxx.82)

    심지어 모르는 자기일행도? 됐다고하세요.너일행까지 데리고 가달라니 마치 택시기사가 된 느낌이라고.일정맞추기도 어려우니너네는 따로가라.그리고 한번 안된다고했는데 자꾸 요구하니 맘이 너무 불편하다.말하세요.좋은사람인채로 거절하기는 쉽지않아요.그렇지만 지금은 님자신을 위해 거절해야할때입니다.

  • 6. 허걱
    '13.12.8 12:53 PM (223.62.xxx.60)

    자기하고 얘기하며 같이 가자는게 아니라
    자기일행을 태워달라는 건가요?
    정말 싫네요 그런분..
    생각할일이 좀 있어 혼자 다녀오고싶다
    미안하다~ 하 고 단호하게 얘기해주세요

  • 7. ..
    '13.12.8 12:53 PM (118.221.xxx.32)

    좋은 사이면야 어차피 가는길 기름값 운전 수고 그런거 안따지고 같이 갈테지만..
    내가 내키지 않으면 기름값 다 내도 싫은건 싫은거죠
    못들은척 하세요

  • 8. 진심으로
    '13.12.8 12:54 PM (58.236.xxx.74)

    좋아하는 사이가 아니라서 더 그래요,
    그 사람 마음을 얻고 싶은게 아니라, 자기 편의에 따라
    그냥 수단으로 이용만하면 되니까요.
    확고하게 싫은게 아니면 맘 약한 사람은 그냥 나쁜 사람되기 싫어서
    두 번 세 번 거절 못하거든요, 님은 보기보다 그 기준이 확고한 거고요, 물렁해보였나봐요.

  • 9. ...
    '13.12.8 1:01 PM (211.109.xxx.19)

    운전기사도 필요하고
    가는 동안 말동무도 하고 싶고


    그러니 만만한 게 매일 보던 옛동창이고

    택시비나 다른 교통수단보다 싸게 먹힌다고 판단했나 보네요.

  • 10. ..
    '13.12.8 1:03 PM (175.199.xxx.194)

    만만하게 보는 거죠..
    그리고 솔직히 사회에서 안 친했던 동창 만나는 거 껄끄럽지 않나요

  • 11. ..
    '13.12.8 4:57 PM (1.237.xxx.227)

    매 주말도 아니고 한번 같이가는데도 이렇게들 야박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335 직장을 그만둬야 할지 고민되네요. 4 중학생 2013/12/08 1,259
330334 인간극장에 나왔던 홍유진 학생이 서울대 합격했네요.. 10 가벼운날개 2013/12/08 24,087
330333 [인터뷰] 장하나 민주당 의원 "국정원 트위터 글 22.. 9 우리는 2013/12/08 1,159
330332 제발~~ 9 싸요 2013/12/08 1,101
330331 장하나의 발언...진짜 민의를 대변한 것! 3 손전등 2013/12/08 858
330330 초3 남자아이 생일잔치 4 생일 2013/12/08 1,324
330329 경영과 국제무역 중에서.. 4 최선을다하자.. 2013/12/08 826
330328 새로 산 김치냉장고 소음이요... 6 .. 2013/12/08 3,571
330327 호주 여행 유심칩 질문이요... !~~ 4 호주 2013/12/08 2,048
330326 유학가면 시야가 많이 5 ds 2013/12/08 2,343
330325 미샤 화장품 질문이요...? 4 ... 2013/12/08 2,061
330324 철도 민영화 밀어붙이려나보네요 8 지금 뉴스 2013/12/08 1,133
330323 연아팬 코스프레 글들 14 난알아요요요.. 2013/12/08 2,323
330322 동생부부덕에 친정과 사이가 참 좋아요.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 2 ..... .. 2013/12/08 2,022
330321 2004년 2월 27일 한나라당이 한일~ 1 대선불복증거.. 2013/12/08 609
330320 누간가 운동선수들 운동량을 고대로 2 2013/12/08 1,296
330319 돈잃고 나면 그 상응하는 금액으로 누릴 수 있던 '럭셔리'가 자.. 3 속쓰려.. 2013/12/08 1,648
330318 7세 아이 레고센타 교육이 비싸네요. 11 교육비고민 2013/12/08 5,447
330317 긴급 생중계 - 철도민영화저지를 위한 철도노조 총파업 선포 현장.. 7 lowsim.. 2013/12/08 612
330316 진부령님 아마도 53 장사치 2013/12/08 13,523
330315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시어머니랑 시누이 4 연기 진짜로.. 2013/12/08 2,798
330314 한 쪽으로 누워자다 어깨상함 상해해당되나요? 12 나이드니골고.. 2013/12/08 2,279
330313 혼자 사는데 위가 아파요... 10 ... 2013/12/08 1,658
330312 민주당도 웃기고 안철수도 웃기고..다 웃깁니다 28 --- 2013/12/08 1,456
330311 강수진 단장! 1 갱스브르 2013/12/08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