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로맨스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궁금이 조회수 : 4,918
작성일 : 2013-12-07 17:54:41

고딩 때도 할리퀸 이런 건 안 읽고 주구장창 교과서 조금, 잡지하고 캔디 같은 만화만 보고

살아서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네요. 19금으로 너무 끈적하거나 스토리 허무맹랑한 거

말구요, 드라마화해도 될 정도로 구성 탄탄하고 재미있는 내용이면 좋겠어요.

정은궐, 현고운, 이새인(개인의 취향), 지수현(삼순이 원작자) 등 작가나 이런 분위기의 소설이요.

 

아래 어떤 분이 찾으신 다소 야한(?) 귀절이 약간 있는 건 모르겠는데 밥 먹고 정사만

하는 그런 책은 정중히 사양할게요. 인터넷서점 중고장터에서 제목만 보고 샀더니 다 그런 류의

허접한 소설이 가득 오는 바람에....;;;;; 이미 많이 있습니다. 아주 마르고 닳도록 있어요.

어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만 하더라구요. ㅎㅎ 중간은 지루해서 안 읽었습니다만...ㅠㅠ

 

사람이 죽은 후 영혼끼리 사랑하거나 뭐 이런 내용....이면 더욱 좋습니다. 이건 판타지인가요?

사랑과 영혼...이런 게 아니라 영혼끼리 사랑하는 거...이런 거면 굿입니다. 암튼...각설하고

여러분의 정성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로망띠크 말고 이런 류의 사이트도 추천해주세요.

댓글 주시는 분들은 내년에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꼭 기도해드릴게요. 도와주세요. ^^;;;

IP : 106.243.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망띠끄가
    '13.12.7 6:03 PM (180.65.xxx.29)

    로설로 제일 큰사이트에요. 거기 자유게시판에 글 한번 올려보세요. 괜찮은 로설은 다 절판이라
    가격대가 후덜덜 해요. 메디컬 센터라고 이화연 책이 있는데 이건 권당 10만원도 더 불러요
    장소연 초기작도 구할수 있으면 좋은데 절판 본이라...송여희 십년지기 이건 아직 절판 아니고,이지환 책도 괜찮아요.

  • 2. 추천
    '13.12.7 6:28 PM (101.98.xxx.138)

    메디컬 센터 작가님은 이화현이에요^^
    이 작가님 책 중에 무정 정말 좋아합니다.
    출판본 중고 사이트 찾아보면 많아요. 로망띠끄에서만 찾지 마시고 다양한 곳을 둘러 보세요.
    인터파크 찾은 곳이요.
    꼭 출판본이 아니라면 전자책으로도 많이 나옵니다.
    메디컬 센터나 장소영 작가님 작품이랑 십년지기 등은 다 전자책 있어요.

    제가 가는 사이트는 신영미디어, 로망띠끄, 피우리 정도 자주 가는데요.
    로맨스토리나 에피루스등 찾아보면 로설 사이트 많아요.
    전 피우리가 가장 편한 사이트인데요.
    여기는 전자책의 10% 이상을 미리보기 할 수 있어서 책 선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로망띠끄는 이 부분이 너무 별로에요. 간략 소개 글 보고 샀다가 낭패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그리고 로망띠끄 전자책은 연재글을 그대로 내는 경우가 많아서 좀 정리가 안된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종이책 출판됐던 전자책을 삽니다. 아무래도 신뢰가 좀 더 가서요.

    저도 요즘 로설들은 19금이 많아서 영 별로예요.
    진짜 작품이다 싶은 책이 점점 드문 것 같아요.
    어쩌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나면 로또맞은 기분이지요.

    로설은 취향이 중요해서 추천하기가 싶지 않지만,
    제가 봤던 책 중에 베스트를 이야기 하자면요.

    이선아 님의 시린달의 노래(영상노트)
    정상경 님의 늪
    지영 님의 렌
    이기린님의 나의 너
    이화현님의 무정
    김승미님의 너에게 베팅하다
    수련님의 이방인의 초대
    진주님의 어루만지다
    이미연님의 그와 결혼하다 등등

    아직 한참 많지만 우선 적어보면 이렇게 있고요.
    전 남들이 신파다 하는 애절함이 있는 로설 좋아하거든요.
    취향에 따라 영 아닐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위 사이트들 방문 하시면 선택에 도움 되실거에요.

  • 3. 원글
    '13.12.7 6:29 PM (106.243.xxx.254)

    답글 달아주신 두 분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도 추천 부탁드릴게요. ^^ 행복한 주말 되세요.

  • 4. ....
    '13.12.7 8:22 PM (119.149.xxx.113)

    저는 e북으로 읽습니다.
    다른 사람들 후기도 읽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난 후에 다운 받는데도
    허접하기 이를 데가 없는 로맨스 소설도 많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책은 취향은 다를 수 있어도 적어도 말은 되는 로맨스소설입니다.
    말도 안되는 책도 하도 많아서요. ^^

    저는 작가를 추천해드릴께요.
    작가에 따라 실망스러운 작품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름값은 한다고 생각해요.


    조효은씨 책은 발랄하고 나름 글빨도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김언희씨 론리하트 재미있게 읽었구요.

    진주씨는 초기작품이 좋습니다. 샤인부터는 힘이 빠지고 어수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심윤서씨 난다의 일기, 우애수,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지환씨 책이 나름 읽을만 합니다.

    이수영의 '플라이 투 더 문' 로설 읽기 초반에 재미있게 읽었어요.

    최은경 '무휘의 비'도 제 책장에 있네요.

    정경하씨는 다작인데 몇몇책은 아주 재미있고, 나머지는 이게 뭐지? 싶습니다.

    요즘 신해영씨 책을 반값세일을 해서 저장해두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재미있는 책이 몇권 있었습니다.

  • 5. ...
    '13.12.7 9:39 PM (39.7.xxx.11)

    진주 샤인
    이서형 뜨거운 흔적/사로잡힌 숨결
    이지환 연인/폭염
    자이구루 린의 남자
    이현성 너를 탐하다
    조효은 나비와 뼈다귀/뽀앵뜨 뽀앵뜨
    하라 심해어
    김수지 미온의 연인
    윤영아 취우
    이선미 비늘
    김윤수 달의 구름 비의 바람/재회
    김도경 굴레

  • 6. 원글
    '13.12.7 11:59 PM (110.70.xxx.131)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540 부경대 교수가 군사쿠데타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네요. 9 2013/12/14 2,007
330539 내일이 제생일인데 남편이 선물을 안사줘요 15 .. 2013/12/14 2,854
330538 치아교정 유지장치 삼일정도 안껴도 될까요? 4 o 2013/12/14 2,924
330537 반신욕 37~38도 물온도가 어떤 느낌인가요? 5 딸기체리망고.. 2013/12/14 5,549
330536 좋은 옷감 보는 요령(질문) 1 82문의 2013/12/14 1,279
330535 학습지에 사진무단사용과 사진제공비용에대해 아시는분계실까요ㅡ 4 xopla 2013/12/14 748
330534 청담동 일본인카페 데코는 어떤곳인가요? 궁금이 2013/12/14 712
330533 저 오늘 같은글 세번 봤어요. 다 다른곳에서 5 2013/12/14 3,082
330532 해외에서 택배를 서울로 보냈는데요.... 1 어디쯤가고 .. 2013/12/14 558
330531 인터넷 화장품은 왜그리 저렴하죠 ? 3 ........ 2013/12/14 1,791
330530 오늘 뭔 날인가요? 7 ... 2013/12/14 1,716
330529 교보문고 어떻게 하죠? 1 2013/12/14 933
330528 여성쉼터 아무나갈수있나요,,,, 3 ,,, 2013/12/14 1,149
330527 본인 정치색이랑 다르다고 전부 일베충이니 하고 모는것도 좋지는 .. 64 휴.. 2013/12/14 1,727
330526 김혜자씨... 1 또또 2013/12/14 2,232
330525 중딩 기말지필은 70점 만점 2 2013/12/13 1,142
330524 얼마전에 김장 잘된거 같다고 자랑하던 아짐인데요.. 8 ㅋㅋㅋㅋㅋㅋ.. 2013/12/13 3,362
330523 재미있고 의미심장한 강의 1 김제동 짱 .. 2013/12/13 868
330522 쉬엄쉬엄 업무 철밥통지키기를 왜 민주투쟁인양 하는건가요 ? 16 민영화반대 2013/12/13 979
330521 30대후반 직장맘 넘 힘들어요 2 눈물 2013/12/13 2,139
330520 철도노조 파업의 슬픈 현실..... 2 에구나 2013/12/13 744
330519 "안녕하냐 물었을 뿐인데... 정보과 형사들 다녀갔다&.. 12 아마 2013/12/13 3,000
330518 6살남아 블록 추천해주세요 6 ^^ 2013/12/13 957
330517 자식도 집도 없어 -함께 화장해 달라- 70대 노부부 안타까운 .. 5 참맛 2013/12/13 3,519
330516 비염땜에 알러지 검사를 했는데요 4 ... 2013/12/13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