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치질...경험자분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임산부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3-12-07 00:43:02
임신 8개월차이구요...
평소에 변비도 전혀 없는데 치질 증세가 보입니다.
아프고 혈까지 묻어 나오네요.
변비가 없어도 치질이 새길수 있나요?
IP : 1.231.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7 12:46 AM (14.34.xxx.172)

    네... 좌욕도 도움이 별로 안 되었어요..

    애 낳으면 괜찮았어요 힘내세요.. 근데 전 제왕절개라 자연분만이면 없던 치질도 생긴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 2. 변비=치질 공식 아니에요
    '13.12.7 12:49 AM (211.202.xxx.240)

    반대로 설사를 자주해도 치질 걸려요.
    장 속의 고혈압쯤으로 볼 수도 있어요.
    치질이란 것이 압력이나 여러가지 자극으로 장 끝에 있는 부분이 제 위치에서 이탈하고 밖으로 밀려나오기도 하는 것이죠.

  • 3. 임신 중
    '13.12.7 12:56 AM (116.126.xxx.36)

    태아가 장을 눌러서 변비가 생기고 치질이 생길 수 있어요.

    좀 뜨겁다 할 정도로 좌욕하세요. 그 방법이 제일인거 같구요. 전 첫애 낳고 수술했는데 둘째낳고 다시금

    재발...치질이라기 보단 항문끝이 늘어난거지만...피곤함 붓고 혈이 보이고 아프네요. 관리하는 수 밖에요.

  • 4. 임산부
    '13.12.7 12:58 AM (1.231.xxx.248)

    아...글쿤요. 변비는 없지만 요며칠 설사는 몇번 했더랬어요. 그나저나 피가 나와서...임산부인데 피나는거 그냥 두고봐도 될련지...약두달뒤 출산예정인데 괜찮을까요?

  • 5.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해보시고
    '13.12.7 1:09 AM (211.202.xxx.240)

    괜찮다면 동화제약인지 동아제약인지에서 파는 포스테리산 연고든 좌약이든(독일 제품인데 수입해온 거임)
    이 제품 써보세요. 애 낳았어도 멀쩡했는데 이번 여름에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걸어다니기도 힘들 정도가 되어 치질수술 병원 알아보던 중 검색하다 이거 써봤는데 그 이후 거짓말처럼 괜찮아졌거든요.
    홈페이지도 있던데 사균을 배양한거라나 암튼 무해하고 2차적 감염을 막고 염증 치료효과가 있고 면역을 길러준다는 는 설명 보고 썼는데 효과가 좋았어요.

  • 6. 오아리
    '13.12.7 1:33 AM (124.195.xxx.202)

    둘째 때 증세가 있었어요. 자연분만 후 회음부 꼬매면서 의사가 치질 증세가 보이지만 자연스레 없어질거라고 했고 지금은 아무렇지 않아요.. 둘째 아이 낳고 좌욕 열심히 했는데 좌욕한 후에는 확 좋고 평소에도 매일매일 확연히 좋아지는 게 느껴져요.. 너무 걱정마세요~

  • 7.
    '13.12.7 4:04 AM (50.157.xxx.226)

    제가 이 주제에 대해서 할말이 많은데요..
    변비 없어도 .. 애 위치 때문에 생길수 있어요
    그때는 좌욕도 소용없어요.
    그냥 병원 가세요 .. 전 결국 37주에 응급시술 받았네요
    ( 출산보다 치질이 더 힘들어서.. 의사가 유도분만까지 하자고 했어요 )

    근데 애 낳고 나니.. 4일만에 다 사라졌습니다.

    심해지면 무조건 병원가세요 .
    좌욕좌욕 하시는데.. 좌욕이 효과가 있으면 좋지만 그게 효과가 없을 수도 있어요
    전 좌욕도 약도 알로에도 .. 민간요법도 다 효과가 없었어요

  • 8. 둘맘
    '13.12.7 11:20 AM (1.232.xxx.35)

    호르몬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뱃속의 아기가 커져서 주변을 압박하면서 혈액의 순환이 방해된 원인도 있겠구요.
    임신중에는 임산부의 몸을 부드럽게 만드는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몸이 부드러워져야 커지는 태아를 수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출산시에 골반이 벌어져야 하니까요.

    아마도 그 영향으로 몸이 부드러워 지면서 치질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출산 한 후에 사라졌어요.
    그런데 신기한 건 생리주기상 배란기 때쯤인지 언제인지 일시적으로 2~3일
    어떤 때에 치질기운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허리운동을 살살하고
    오래 앉아 있지 않고 자주 움직여주고 해서 순환을 자주 해주려고 했어요.
    그래도 사라지지는 않더라구요.

    여기서 권해주거나 알게 된 다른 조치를 취하실 수있겠지만
    그런 맥락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마음이 편하실 것 같아 덧불여봅니다.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 9. ******
    '13.12.7 11:36 AM (124.50.xxx.71)

    아이낳을때 힘주기하면 치질의 끝을 볼수도 있답니다
    제가 임신기간에 치질로 좀 힘들었는데
    막판 힘주기때 탈장이 될 정도여서
    아니 낳고서 2주정도 울면서 지냈던것 같아요
    간혹 아이낳고 바로 치질수술 하는분들도 있더라구요
    전 잘 다스려서 수술은 안했지만
    치질의 고통이 출산의 고통을 앞지르더라는...ㅠㅠ

  • 10. ^^
    '13.12.8 6:19 PM (118.219.xxx.50)

    제가 그랬었어요...임신, 출산보다 치질이 더 힘들었다는...
    둘째때는 그냥 항문외과가 같이 있는 종합병원 산부인과 다니면서
    같이 치료받았어요.
    애낳고도 금방 내려가서 치료받고...해서 둘째때는 수월하게 넘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859 제가 그리 잘못한걸까요? 18 레이나 2013/12/17 3,098
331858 초등 저학년 스키복 스키 2013/12/17 526
331857 군대를 가면 국가장학금신청은? 1 군대 2013/12/17 3,456
331856 "안녕들하십니까" 1인시위에 보여진 시민들 정.. 6 참맛 2013/12/17 1,478
331855 맨날 부어요...붓기 빠지는법좀 알려주세요 7 질문 2013/12/17 3,105
331854 KBS-수신료를 3년마다 인상과,스마트폰과PC에도 수신료인상 요.. 4 집배원 2013/12/17 766
331853 TV 수신료 내기 싫은데... 4 .... 2013/12/17 1,120
331852 내년에 양육비 지원해주나요? 1 해지온 2013/12/17 854
331851 단독]국방부 '불온곡' 지정..아리랑도 못 불러! 9 헐~ 2013/12/17 1,463
331850 중1딸 피겨 18 피겨는아무나.. 2013/12/17 2,926
331849 고양이사료 추천해주세요 13 2013/12/17 1,616
331848 내신이 올 1등급이면 2 고등 2013/12/17 1,649
331847 김대중·노무현 잇는 장자'…안희정 대권 노리나 호박덩쿨 2013/12/17 695
331846 의료민영화. 2 궁금합니다~.. 2013/12/17 501
331845 서울대 음대는 왜 수시100%로 바뀌었나요? 9 .. 2013/12/17 7,278
331844 길냥이 밥문제? 5 둥이 2013/12/17 630
331843 일본어 써 있는 과자인데 제조는 말레시아 5 방사능염려 2013/12/17 892
331842 유착방지제 실비보험 될까요? 가격은요? 7 ... 2013/12/17 5,085
331841 인조밍크코트 따뜻할까요? 3 ㅇㅇ 2013/12/17 2,166
331840 제과점에서 일하는딸아이의 근무조건 38 블루커피 2013/12/17 18,078
331839 펌)JTBC뉴스9 오늘자 여론조사...JPG 볼까요~ 2013/12/17 1,120
331838 내 이마에 막 대해도 됩니다라고 써 붙여 놨는지 2 .. 2013/12/17 1,216
331837 저도 오늘 넋빼고 죽을뻔한 얘기 해드릴께요 7 2013/12/17 2,931
331836 [한성대 펌] 안녕하십니까 대자보찢은 본인입니다 50 세우실 2013/12/17 8,272
331835 오늘 감자별 보신분들요 5 감자별 2013/12/17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