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커갈수록 직장 계속 다녀야하나 고민되네요

소라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3-12-06 23:39:30
대기에 다니고 있고 차장 이랍니다
회사 다닌지 10년 훌쩍 넘었죠
결혼 늦게 해서 아이가 올해 다섯 살

갓난쟁이부터 3살까진 지방 친정에 데려다 놓고
이주에 한번 갔고
그 후엔 어린이집 종일반 다니고 있고
먼저 퇴근하는 남펀이 아이 데리고 가서 밥 먹이고 씻기고
저는 9시쯤 퇴근해요 주말에도 출근하기도 하구요

제가 늦는 날은 아기가 먼저 자서 하루종일 못보고 지날 때도 종종 있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마 손길이 더 필요할텐데 지금처럼 회사 다니며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넘 어린이집에 오래도록 있어서 맘 아프답니다
회사 그만두긴 제 경력이 아깝고
지금 나이에 이직도 어렵네요 ㅠ
비슷한 경험 가지신분 있는지요..
IP : 218.152.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7 12:30 AM (58.123.xxx.67)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내년에 15여년을 다닌 회사를 관둘 생각입니다

    주위에서는 요즘은
    돈으로 아이를 키운다고 말리지만
    그래도 저는 내 아이가 어릴적에 엄마 품에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어린이집이 아닌 엄마 얼굴을 보고 좀더 웃으면서 크면 건강한 정신과 몸을 가진 어른으로 자랄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나의 아이 성향은 엄마가 필요하네요

  • 2. 그래도
    '13.12.7 1:58 AM (121.140.xxx.57)

    지금까지 돈버셨으니 많이 모으셨겠어요.
    전 애낳자마자 그만둬서....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요.
    5년이라도 더 모았으면 아파트 평수가 달라졌을거인데

  • 3. ...........
    '13.12.7 2:46 PM (118.219.xxx.155)

    애 커갈수록 돈이 많이 필요해서 그나마 과외라도 제대로 해주실려면 그냥 다니세요 요즘 전업주부도 과외비마련하려고 도우미나 밤에 대리기사하잖아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68 회원님들~컴퓨터 좀 고쳐주세요^^질문 1 급행료 2013/12/13 552
330467 지금 아빠랑 엄마랑 대판하고 엄마데리고 집나왔어요,,, 5 ,,, 2013/12/13 2,661
330466 국사 교과서 읽고 펑펑 울었네요.. 8 .... 2013/12/13 3,317
330465 잠원동 한신6차 아파트 이주가 내년 중반인가요? 2 ... 2013/12/13 2,275
330464 안녕하냐 물었을 뿐인데.. 정보과 형사들 다녀갔다" 6 학원사찰이네.. 2013/12/13 2,237
330463 이혼하려면 회동짱 2013/12/13 1,127
330462 나는 안녕한가? 학부형 2013/12/13 815
330461 요즘 볼만한 영화 뭐있으요? 4 .. 2013/12/13 1,368
330460 베이비박스에 대하여.. 스스유 2013/12/13 553
330459 콧구멍 벌렁대는거 자유롭게 되세요? 20 ... 2013/12/13 2,690
330458 외국도 의무적으로 하는 효도 개념 있나요? 13 1212 2013/12/13 3,661
330457 응사ㅡ성동일씨 옷 일년동안 같네요 1 1994 2013/12/13 1,806
330456 안녕들하십니까 벽보 대학가로 확산-청년들이 움직인다 6 집배원 2013/12/13 1,302
330455 이휘재 어제 제일 얄미웠던 때. 8 2013/12/13 7,486
330454 글올려둔 사람입니다. 이혼소송얘기끝에 넘 화가 나네요 19 .. 2013/12/13 4,501
330453 세상에서 제일 설레는 말 11 달콤달큼 2013/12/13 3,861
330452 수백향보면 6 드라마 2013/12/13 1,581
330451 노무현은 '사이코', 박근혜는 왕이라는 건가? 3 ..... 2013/12/13 770
330450 뉴스마다 북한뉴스 징글징글하네 33 북한소식 2013/12/13 1,898
330449 경기 경영과 세종 호경이요. 10 문의 2013/12/13 1,896
330448 칠테면 한번 쳐봐 개진상 1 우꼬살자 2013/12/13 803
330447 쇼핑몰에서 본 애기엄마 이야기 3 레몬트리 2013/12/13 2,811
330446 시댁에서 집을 해준경우 진짜 매주 전화하고 찾아뵈야되나요? 32 시댁집 2013/12/13 10,576
330445 메신저 라인 있잖아요. 3 ?! 2013/12/13 740
330444 장성택이 김재규 역활을 해줬다면 어땠을까요 ? 4 ........ 2013/12/13 1,397